
공부다이어리나 계획다이어리, 기도다이어리 ,독서다이어리.꿈다이어리, 미래남자친구다이어리, 여행다이어리, 건강다이어리등등 다이어리를 나도 10년 넘게 쓰고 있는데 나는 아직 꿈이나 목표를 이루지를 못했다.
근성이 있으면 꿈을 단박에 이룰 수 있다고 하는데 근성은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근본적인 성질, 정성을 다하여 바치는 마음. 충성스러운 농부가 임금에게 향기로운 미나리를 바쳤다는 데서 유래한 말, 승부근성은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KI라고도 하고 원어의 뜻대로 하자면 살인자의 본능 정도로 해석되지만, 보통 우리말로는 승부 근성을 말한다고 한다.
운동선수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건을 뜻하는 스포츠심리학 용어로, 미국에서는 상대편과의 승부를 멋지게 소화해 내는 선수를 가리킨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정식 스포츠 용어로 정착되지 못하고, 승부 근성이 없다,,승부 근성이 부족하다고 할 때의 승부 근성 또는 승부사 기질,끝내기 능력등의 표현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를 위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은 거스 히딩크(Guus Hiddink)가 FIFA컨페더레이션스컵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국팀이 패하자 "한국 선수들은 킬러 인스팅트가 없다"고 나무랐다는 내용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새로운 스포츠 용어로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의지는 어떠한 일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 선택이나 행위의 결정에 대한 내적이고 개인적인 역량. 어떠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하는 내적 욕구를 말한다고 하는데 근성과 의지를 이 다이어리를 통해서 기를 수 있다는 얘기로 이해해서 이 책을 읽었다.
어떤 일을 성공하거나 습관화하는데는 66일, 100일을 많이 잡던데 나도 이 다이어리를 쓰면서 근성와 의지의 여인으로 등극하고 싶었다.이런 다이어리형식은 처음 봐서 꼭 쓰고 적용해 보고 싶었다.
책표지가 기하학적이고 울퉁불툴하면서 질감이 재미있고 마음에 든다.
이 책을 쓴 저자는 나티베라고 하는 가명으로 이 책다이어리를 출판했다.
수학일치 대표 강사이고 스카이에듀 강사, 근성 트레이너라고 한다.
근성 트레이너라는 직업은 처음 들어 봤는데 가히 창조적인 것 같다.
등록금과 방새를 벌기 위해서 강사를 시작하고 지방 소도시에서 4명으로 공부방을 시작했다고 한다.
나티베는 '나이스 티처 배용준'이라는 뜻이고 최고가 되기 위한 다짐으로 지었다고 한다.
사진을 보니까 배용준스타일로 비슷하게 생기신 것 같다.
그는 10년전에 노량진 최고의 강사가 되고 자기 이름을 걸고 수학책도 낼 거라는 꿈을 가졌다고 한다.
10년이후에는 자신이 계획했던 것들이 전부 이루어 졌다고 한다.
그가 전부 이루어 낼 수 있었던 이유는 근성 하나였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그의 모든 근성노하우가 들어 있다.
머리말에도 저자는 자신을 붙들어 주는 힘은 근성싸움이라고 한다.
수학책집필, 대한민국 스타 강사, 몸짱, 결혼이 10년전 다이어리에 쓴 꿈 리스트였는데 전부 이루고 행복을 누린다고 한다.
저자는 10년전에 다이어리에 꿈들을 꾹꾹 눌러 쓰던 자신의 손에 절실함을 가득 담아서 썼다고 한다.
'기필코 이 작은 곳을 벗어나 자기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수학강사로서 한 획을 그으리라.' 절실함을 품은 꿈들이 현실로 실현되기까지 저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다이어리를 쓰고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뼛속 깊이 새기며 읽었다고 한다.
그만하고 싶어 질 때 한 번 더 쓰고 한 번 더 읽으며 '근성'을 키웠다고 한다.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은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할 수 있다는 일은 확실히 할 수 있는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 근성만 가지고 있으면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다.
저자의 삶을 통해서 실현한 근성과 다이어리의 기적을 공유하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근성다이어리는 100일, 14주를 매일 함께할 수 있다.
맨 첫 장은 저자가 할 수 있다를 수 천번 되뇌이라고 말하는대로 된다는 얘기로 시작한다.
이 번 달 목표를 쓰는 코너와 한 달 스케줄러 4개가 있다.
100일치가 있는 것이다.
첫 주 일단 시작하는 달에는 출발과 시작에 대한 격려의 글이 있다.
시작은 위대한 설렘과 함께 한다고,,,그리고 다이어리를 쓰는 동안은 혼자가 아니라 저자가 같이 해준다고 강요한다.
다음 장을 넘기면 이번 주 목표가 있다.
5가지정도 쓰면 된다.
첫 째날은 '출발하기 위해 위대해질 필요는 없지만 위대해지려면 출발부터 해야 한다'라는 명언으로 시작한다.
할 일 우선 순위를 쓰는 순위와 내용, 체크를 할 수 있는 것이 6가지 정도가 나온다.
할 일 우선 순위에서 시간대별 계획을 하는데 시간, 내용, 체크 항목이 있다.
세부 계획은 과목/ 교재/분량이라는 항목이 있다.
'오늘은 이거 하나만'이라는 항목이 다음 페이지에 나온다.
그 밑에는 '나티베의 한마디'라는 코너가 있다.
명언은 유명한 사람들의 얘기라서 약간 거리감이 있는데
'나티베의 한 마디'는 명언보다 요즘 언어로 다듬어져 있어서 더 와닿고 이해가 잘 된다.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는 데에는 참 많은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일 단 마음을 먹고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짜고 책상을 정리하고,,,그러다 보면 어느새 지쳐서 시작은 내일의 몫이 될 때가 많죠. 그러지 말고 일단 시작하십시오. 당장 할 일 목록을 빠르게 정리해 쓰고 책을 펼치세요. 지금 시작하면 아무것도 늦지 않습니다.'
그 다음에는 '나의 기록'이라는 항목이 있다.
이런 형식으로 100일까지 나아간다.
이 책은 저자가 책을 읽는 우리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다.
일반적인 책은 그 책을 쓰는 저자가 주인공이고 독자는 절대로 그 책에 끼여 들 수 없는데 이 책은 다이어리를 쓰도록 격려하고 매일 독자가 책을 만들어 가게 했다.
이 책은 읽어 갈수록 용기와 생각의 교정이 생긴다.
전 세계의 유명인들이나 위인들의 명언들의 총집합체 같은 책이다.
매일매일의 명언과 나티베의 명언인듯 명언 아닌 격려의 글이 있어서 감동도 받고 결단도 하게 만드는 것 같다.
'사람들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할 때 가장 비범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자기 자신을 믿을 때 성공의 첫 번째 비경을 갖게 되는 것이다 -노먼 빈센트 필'
노먼 빈 센트 필의 책은 따로 읽었는데 자기 계발서중에 최고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절대긍정의 생각을 심어 줬다.
자기 자신에 대해 한 치의 의심도 갖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할 수 있을까? 근성같은 것은 독한 애들 얘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켜져 있다면 지금 당장 꺼버려야 한다.
그런 의심을 단번에 끌 수 있는 방법은 '나는 할 수 있다''난 한다면 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말만 되뇌이는 것, 수 백 번, 수 천 번 반복해서 되뇌여야 한다.
우선 순위를 매겨 할 일 리스트를 만들고 공부할 교재와 분량을 정하고 시간대별로 할 일을 칸으로 만들어 놓았다.
공부하기 전 다이어리의 빈 칸을 채우는데는 분명 시간이 좀 든다.
하지만 이 시간은 후에 더 많은 시간 낭비를 철저히 막아 준다.
헛수고도 줄어 든다.
시간을 투자해서 계획이 완료되면 다른 고민 없이 그저 이 계획대로 행동하기만 하면 된다.
근성 트레이닝의 첫 주가 지나가고 있다.
의욕 충만한 지금의 에너지를 절실한 마음으로 '나의 기록'에 적어 봐야 한다.
단순해 보이는 이 계획과 실천의 반복이 앞으로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를 해도 된다고 한다.
다음 주도 나티베의 생각으로 시작하고 '삶속의 수학'이라고 수학을 일상 언어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얘기를 해준다.
이번 주 목표를 체크를 하게 해준다.
'목표도 일 주일 목표, 한 달 목표, 100일 목표를 계속 가져야 하는 것이다.
내 성공의 75%는 목표 설정에서 비롯되었다.'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면 그 목표는 신비한 힘을 발휘한다.
달성 시한을 정해놓고 매진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목표가 다가온다.
-폴 마이어-'
원하는 것도 인생의 목적도 없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행운은 그들에게서 아무 의도도 발견할 수 없기에 그들 곁을 지나쳐버린다 -탈무드-
준비된 사람은 평범한 일도 행운처럼 좋은 일로 만들 수 있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면 당신은 결국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자게 된다 -요기 베라-
자기 주관이 희미해서 늘 다른 사람이 하자는 대로 하는 친구들이 있다.
'난 아무 거나 괜찮아'라고 말하면 결국 다른 누군가가 원하는 것을 할 수 밖에 없다.
인생도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자기 목표가 뚜렷하지 않은 채 달리다보면 자기가 원하지 않았던 곳에 서게 된다.
'보이는 곳까지 나아가라.
그곳에 도달하면 더욱 멀리 보일 것이다.
-오리슨 스웨트 마든-
책을 읽어 가고 다이어리를 작성할 수록 마음속에서 뭔가가 꿈틀거리는 것 같다.
꿈을 이루고 싶고 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고 안된다는 생각이 이 책을 대할 때는 전부 사라지는 것 같다.
보이는 곳까지 나아가서 그 곳에 도달하면 더욱 멀리 볼 수 있다고 한다.
뭐든 한 번에 다 이루려고 들지도 말고 다 이룬 곳의 목표를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
목표는 어디 안간다.
그러니 잠시 거기에 두고 우리는 바로 한 단계, 다음 단계까지 가면 된다.
그리고 거기에 가서 또 다음 단계를 봐야 한다.
그렇게 가다보면 멀리 있던 목표가 어느새는 마지막 다음 단계로 가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해진 시간을 한 가지 방향으로만 사용하고 한 가지 목표에만 집중한다면 분명히 성공한다.
문제는 사람들이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매달리는 단 한가지 목표를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내 모든 것을 걸고 매달릴 하나의 목표가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다.
물론 이 행운을 잡기 위해선 노력이 필료하다.
자신이 뭘 원하는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스스로 묻고 대답하기를 끓임없이 해야 가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교는 버리고 목표를 가져야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주변을 신경쓰지 않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체크할 뿐이다.
그리고 목표만 되새기는 것이다.
주변의 시선, 남의 점수는 자신의 알바가 아니다.
오직 자신에게만 집중하고 맹렬히 돌진할 목표를 가져야 한다.
그 목표는 되도록 구체적이고 현실적일수록 좋다.
잘 모르겠다면 일단 오늘 하루, 이 번 한 주의 목표를 세워 보면 된다.
그리고 그것만 보고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보면 된다.
한 주마다 수학코너가 있어서 수학과 가까워지도록 한 것 같다.
습관은 괜히 하다보면 습관이 된다.
바쁜 습관에 비해 좋은 습관은 들이기 어렵지만 어렵다는 생각을 접고 한 번 괜히 해봐야 한다.
괜히 한 번 목표를 적어 보고 괜히 한 번 계획을 체크해 본다.
괜히 한 번 수학 문제 틀린 것은 오려서 붙여 본다.
지금 하기 힘든 일이 있다면 괜히 해 본다는 생각으로 슬쩍 슬쩍 힘 들이지 말고 해봐야 한다.
어느새 둘도 없는 좋은 습관이 되어 있을 것이다.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일이 결국 우리 자신이 된다.
따라서 탁월함은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
오늘의 자신을 보면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다.
그것은 일주일전, 한 달전, 1년 전 모든 어제의 합산이 바로 오늘의 자신이 되는 것이다.
모든 과거에 했던 행동들이 오늘의 자신이다.
지금 이 순간 역시 오늘의 나로 쌓이고 있다.
걱정이 많아지고 마음이 무거워질 때는 대부분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을 때이다.
그러니 행동하면 대부분의 걱정은 사라진다.
걱정하지 말고 움직여야 한다.
자신이 어느 대학, 어느 과에 가고 싶은지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
지금 성적으로 어려운 상위권이라 해도 듣는 사람이 황당한 반응을 보이더라도 말해야 한다.
그러다보면 그 말에 대한 책임감이 생기고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자신의 진짜 꿈이 된다.
뭔가 이미 된 것 같은 기분을 하루 5분씩 느껴보는 것이다.
목표를 한 대학에 간 친구들이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 시간이나 마무리하는 밤 시간에 매일 다이어리에 자기가 가고 싶은 대학을 쓰는 것이다.
그 친구들은 마치 자기가 그 대학의 학생인 것처럼 생각하고 그 대학의 학생인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그 기분을 간단하게나마 적는 시간을 가졌다.
나도 이 학생들이 한 방법을 해봐야 겠다.
하루 5분, 그것도 길다는 생각이 들면 2~3분만 하루에 한 번씩 해보는 것이다.
꿈을 이룬 기분은 그 꿈의 실현을 한층 더 앞당겨 준다.
습관처럼 꿈을 앞당겨 줘야 한다.
이 책을 100일까지 읽으면서 다이어리를 쓰면 근성녀가 될 것 같다.
하루에 꼭 2가지의 명언과 다짐의 언어를 듣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오는대로 근성녀가 되면 나의 꿈과 목표를 이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눅이 들고 절망이나 실패를 두려워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바뀌었다.
그리고 정말 할까말까라는 망설임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다시 결단을 하고 행동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은 혼자 다이어리를 무작정 썼다면 이 책은 근성 트레이너의 언어를 읽으면서 다이어리를 쓰게 되니까 절대긍정의 생각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는 것 같다.
그냥 명언집이나 그냥 다이어리보다 훨씬 하이브리드화 된 책이다.
성공하고 합격하고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꼭 이 책을 들고 적어야 한다.
꿈을 이루어가는 자신의 역사를 갖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