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할 용기 - 인간관계를 둘러싼 88가지 고민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
기시미 이치로 지음, 홍성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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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프로이드,아들러에서 요즘 정말 아들러가 뜨는 것 같다.

프로이드가 무의식의 세계를 얘기했다면 아들러는 의식과 개인, 인간관계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생각을 해보면 이 세상을 사는데 인간관계의 문제가 제일 큰 것 같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생각을 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정의를 할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거은 당연 한 것인데 그것을 행하는데 용기가 필요한 이유는 뭔지 잘 모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데도 어떤 조건이 필요해다.

나도 내 자신이 어떤 사안을 성공하면 칭찬을 해주고 사랑해 주고 싶지만 실패를 하면 내 자신을 사랑할 수 없고 자책을 한다.

내 자신이 실패를 해도 회복탄력성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끓임없는 문제들 사이에서 살아야 하고 만약 그런 문제들의 해결점을 보지 못하면 그 문제에 매몰돼서 어떤 선택을 하고 살지 모르겠다.

아들러는 목적론을 얘기했는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도록 마음을 먹은 것때문이다.

질투심, 분노, 상처 그런 것들을 잘 관리하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편할 것 같다.

나의 가치가 타인의 평가로 인정되지 않는 것이라는게 정말 위로가 되는 얘기이다.

타인을 이해하는 것과 그 생각에 동의하는 것은 다르다는 얘기도 의식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나의 존재는 가치를 가진다는 것도 나의 자존감을 올려 준다.

주변을 보면 우위에 설려는 사람들 천지인데 그런 사람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연애에 뛰어들 용기도 가져야 하는 것이다.

부모에게 의존하지 말고 독립하라는 것도 경제적인 것뿐만아니라 정신적인 독립을 얘기 한다.

뭔가 할 수 있는 것에 인간들은 전부 가치를 두는데 살아있는 것에 가치를 두라고 하는데 그게 가능한지 더 깊이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상처심리학이나 치유심리학을 읽으니까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이 책은 88가지의 고민에 대해서 답을 한 책이다.

이 책을 잘 가지고 있다가 어떤 고민이 생기면 그 질문이나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서 읽으면 되는 것 같다.

나를 사랑하는데 나 자신은 여성이라서 여성의 관점에서 어떻게 사랑할 것인지를 많이 생각하게 된다.

가령 여자 혼자 사는 것은 위험하니까 신발을 놓아둬라,,,남자가 없으면 여성은 안전하게 온전하게 살 수 없다는 얘기는 혼자서는 완전할 수 없다는 얘기로 들린다.

결혼하지 않은 여성의 삶은 임시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 얘기에 반대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이 나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바라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문제는 책을 읽으면서 해결하면 되는 것이다.

책임질 수 있는 선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처럼 비판도 하고 생각도 하고 결정도 자신이 해야지 누구에게 물어 보고 비선실세를 만들면 안되는 것이다.

자신을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미워하는 계기나 이유가 있다 그것을 해결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응원하고 가장 사랑해야지 다른 가족이나 애인,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해 의존하지 않고 휘둘리지도 않는다.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튼튼하고 강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어릴 때부터 예쁘지 않거나 공부를 잘하지 않으면 끝이라는 이런 근거없는 협박을 그냥 받아 들이면 안된다.

항상 프로불편러가 돼서 따지고 이유를 밝히고 근거를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번에도 나에게 사기를 칠려고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계속 캐물으니까 불법이었고 사기였다.

저번에는 나에게 돈을 더 받아 낼려고 했지만 그때도 그 이유를 따져 묻고 근거를 대라고 하니까 돈을 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을 서로 알게 되었다.

책을 많이 읽으면서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모든 이유와 근거를 알아 낼려고 탐구를 해야 하고 어떤 것도 맹신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근거가 없거나 과학적이지 않은 것은 믿지 말아야 한다.

다른 사람들은 힘들지 않고 다들 자신의 역할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완벽하지 않은 나를 받아 들이고 사랑하는 방법이 이 책안에 들어 있다.

어릴 때부터 불행하고 행복하지 않은 심리는 어른이 되거나 커도 안정을 찾지 못한다.

돈이나 사회적인 지위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회에서는 자존감을 유지하기 힘들다.

부자가 아니거나 성공하지 못하면 평가절하를 당하고 상류층에 진입을 해도 과시적인 소비를 하고 갑질을 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게 우리 사회이다.

이 책은 일본 사람이 쓴 것인데 일본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서 많이 접했다.

일본화되는 것은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다.

아시아에서 사고나 문화가 가장 비슷한 것이 일본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우리 자신에게 고통이 있는 것은 사회의 문제일수도 있는데 자신만을 탓하고 있으면 안되는 것이다.

어려운 사람을 보면 도우라는 얘기보다는 저렇게 되지 않을려면 공부를 열심히하라는 얘기를 듣고 성적이 잘 나오면 부모님의 대우가 달라진다.

내가 완전하지 않듯이 부모님도 완전하지 않은 것이다.

자신만의 철학이나 가치관이 정립되지 못하고 신자유주의에 휩쓸려서 사는 부모들이 너무 많은 것이다.

그런 자격미달인 부모밑에서 자라서 공부를 못하면 버려질지 모른다는 유기공포, 성공하지 못하면 사회에서 버림을 받는 다는 사회적 유기공포, 이런 공포들이 합쳐져서 엄청난 공포를 만들어 낸다.

한국사회는 겸손을 강요하고 성적, 성별로 편애하는 환경, 그런 환경에서 자라온 부모에게서 받는 정서적인 결핍과 애정 결핍은 사람들에게 자격지심을  쉽게 가지게 만드는 분위기인 것이다.

긍정적인 평가에도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잘 못된 것이고 감사함이나 기쁨으로 표현해야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무진장 노력을 한다.

외국어공부에 스펙을 쌓기 위해서 자격증공부도 하고 높아진 외모기준에 맞출려고 다이어트에 패션공부에 모솔을 탈출할려고 공부에 노력을 또한 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그렇게 안 보일려고 또 다른 노력을 하지만 그런 노력이 진정한 행복을 보장 받지 못할 수도 있다.

행복한 상태에 대한 기준이 존재하는 것이 문제이다.

어디 대학, 어디 동네, 훈남남친,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직장이나 직업을 가지는 것 브랜드 팰리스에 사는 것등,, 그런 것들이 갖춰지면 진정한 행복의 기준에 다다라 모두가 행복해질수 있는 것일까,,,,

조금만 고민하고 깊이 생각해 봐도 그런 행복의 기준을 가진다고 진정으로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행복의 기준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행복인 것이다.

그 행복의 기준을 찾기 위해서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생각을 하고 사회나 다른 사람들과도 싸울 줄 알아야 한다.

정체성 확립과 가치관의 확립이 없으면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자신으로 몰려서 다이어트, 시술, 성형, 스펙, 자격증,돈 ,헬스, 차, 집을 얻기 위한 레이스로 내둘린다.

가치관을 정립해서 자기확신과 믿음을 가져야 한다.

사회나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기준에 자신을 맞춘다고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부모의 돈도 능력이라던 누구는 중졸이 되기전에 행복했는지, 성형을 한 사람들은 왜 끓임없이 성형과 시술에 시달리고 외모컴플렉스가 심한지,

전문직을 가지고 높은 지위에 가도 범죄자가 되는지,

주류적인 가치관을 거부하고 사회의 잘못된 관습, 관행, 주입된 가치관을 비판하고 저항할 줄 알아야 한다.

비교하고 판단하는 사회구조에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바꿔야 하는 것이다.

자아존중감을 스스로 높여야 하고 완벽하지 않아도 자신의 성취기준을 만들고 받아 들여야 한다.

자격지심과 직면하고 인정하고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화해야 한다.

부정적인 미래예측을 접어 두고 내가 참으면 된다거나 내가 부족하다는 말이나 생각은 버려야 한다.

자기 자신에게 자아존중감으로 대하고 무진장 사랑해주자.

내가 아니면 누가 나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겠는가,,,

이 책으로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용기를 꼭 구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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