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지 않는 연습
후쿠시마 데쓰오 지음, 박주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자기 혼자 살면 상처를 많이 안 받을 수 있나보다.

하지만 세상안에서 사람들과 부딪혀서 살기 때문에 상처를 안 받을 수가 없다.

사람들은 서로 다르니까 상처는 꼭 받는다.

옛날에는 프로이트가 각광을 받았다.

프로이트는 자신의 가족을 12년 동안 산속에 거의 감금해 놓고 연구를 했다.

그래서 모든 원인을 성이나 무의식에서 찾았는데 사람들안에서가 아니라서 지금은 각광을 안 받지 못하고 아들러나 융의 이론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아들러도 그렇고 융도 그렇고 열등감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열등감은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해서 자신이 못 났다는 생각이 들고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는데서 생기는 심리이다.

이 책에는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자신을 인정하면 상처가 되는 상황이나 말에도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나 스킬이 있다고 한다.

자존감에 대해서도 책이나 이론이 많은데 이 책에서도 정확하게 가르쳐 주는 것 같다.

자존감은 자아존중감이고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존중할 줄 알아야지 왜곡된 자아존중감이 안 생긴다고 한다.

정말 살기 힘든세상에서 강한 내면을 가지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제대로 반응을 해야 한다.

온전한 나를 알면 상처를 받지 않는다고 하는데 상처를 안 받고 상처를 안 주고 살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그게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는 든다.

기쁘고 행복하게 살기도 짧은 세상인데 항상 고민과 힘듦속에서 산다는게 아이러니하다.

내 자신에 대해서도 그렇고 외부세계에 대해서도 그렇고 잘 알고 진정한 인생을 살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세상에 왔다면 온 이유를 알아가면서 깊은 사상을 가진 인간으로 살고 싶다.

상처에 허덕이면서 시간을 그만 좀 낭비하고 싶다.

이 책은 융의 입장에서 성격을 분리하고

성격이 유전적인 것보다는 환경에 더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이 책은 자신의 유형에 대해서 잘 알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 잘 알아야지 진정한 행복을 획득한다고 한다.

이 책이 좋은 것이 여러가지 테스트를 통해서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알게 한다.

그리고 어떤 이론이나 알아야 할 유형에 대해서 책의 말미에 요약이 잘 돼어 있어서 읽기에 편하다.

나도 이 책을 통해서 어떤 유형인지 처음 알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도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첫 부분에 알게 되기 때문에 적용해서 읽으면 된다.

만약 테스트를 해서 내향적 사고형이라면 모든 사물에는 원리나 이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납득이 가는 이유가 없으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활동적으로 움직이기 보다는 사색을 즐긴다.

의식주에는 별로 연연해 하지 않는다.

무심결에 현실적인 것을 외면하기 십상이다.

이런 유형은 깊이 생각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사색가이다.

내향적 사고형은 상황에서 추구하는 논리성과 의미 지향적인 면의 방향이 외부가 아닌 자신의 내면을 향하는 특징을 나타낸다.

외향적인 사고형은 돈이나 권력 같은 사회적이고 물질적인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에 비해 눈에 보이지 않는 관념적인 세계에서 이치와 의미를 찾는다.

진실이 무엇이고 선악이 무엇이고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사람은 왜 살아가는지 현실에서는 결론이 나지 않는 추상적인 원리 원칙에 관심을 갖는다.

끝까지 파고 들어 해답을 얻고자 기나긴 사색 여행을 떠난다.

이런 관념의 세계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여기저기 떠돌아다녀도 쉽게 찾을 수 없다.

애초에 결론과 정답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유형은 생각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고 결론이 없어도 사색에 빠지는 시간이 더없이 행복함을 느낀다.

외향적인 사고형과는 다르게 상당히 독자적이고 사회적으로 무언가를 창출하거나 타인을 움직이는 힘은 없다.

이 유형에 속하는 사람은 사람과 사물 자체를 자신의 손으로 움직이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없다.

야망이 없는 것이다.

그냥 자신의 내면만 채우면 되는 것이다.

순수하고 순진한 마음을 가진 유형이며 진지하게 현상을 깊이 파고 드는 유형이다.

내향적 사고형이 사색을 하는 것은 아마추어 동호회의 구성원이 묵묵히 혼자서 근육을 단련하는 것과 같다.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운동을 꾸준히 한다고 생각하고 운동을 하지 않는 걸 더 힘들어 하는 것과 같다.

이들은 관심 분야, 전문 분야에 특화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이를 주위 사람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때 유능한 인재로 인정을 받는다.

자신이 먼저 납득이 가야지 움직이기 때문에 잠재력을 끌어 올릴 때까지 주위 사람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자신의 깊은 내면안에 틀어 박히다 보니까 주위 사람들의 마음에 신경을 쓰기는 커녕 외부세계를 향한 흥미와 관심이 지극히 낮다.

타인에 대한 관심도 낮아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능력이 낮다.

이런 유형은 외적인 것보다는 본질적인 것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의견에 관심이 없고 다른 사람의 얘기에 귀기울이지 않는 사람으로 비췬다.

이 유형들은 사물을 깊이 생각하고 골똘히 생각하기를 즐기는 달인이므로 남들은 발뒤꿈치도 못 따라갈 정도의 깊이로 가만히 생각할 줄 아는 능력의 소유자다.

학자, 연구자, 법률이나 회사, 사회의 바람직한 모습에 관해 깊은 식견을 가진 신뢰할 만한 사람이다.

키워드는 철학, 탐구, 관념적, 주관적, 학구적, 원리와 이론, 깊은 사색, 끈기, 불변, 세상 물정에 어둡다, 마이 페이스 무표정이다.

내향적 사고형은 논리적인 번뜩임은 있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은 떨어진다.

이런 유형에는 예민한 감성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작가형도 있다.

내향적사고형의 열등기능은 다른 사람의 감정에 무관심한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감정에도 무디다.

감정표현도 서투르지만 분위기파악도 잘하지 못한다.

상대의 감정을 전혀 모르겠으면 솔직히 물어 보기라도 해야 한다.

상대의 감정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열등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내향적사고형은 떠들썩하기보다는 조용히 자신의 일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런 유형은 연애에도 둔감해서 다가오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확실하게 관계를 맺는 것이 좋다.

상대가 보내는 사인을 놓치지 않도록 촉을 세우고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자신이 무감각하다는 것을 미리 얘기를 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런 유형은 모험을 좋아하지 않고 꼼꼼하고 정확한 타입이라서 사람도 먼저 다가오는 사람을 중요시 한다.

이런 유형은 결혼을 해도 착실한 타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무슨 유형이고 어떤 행동을 해서 열등기능을 강화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면 된다.

외향적 사고형, 내향적 사고형, 외향적 감각형, 내향적 감각형, 외향적 직관형, 내향적 직관형이 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도 어떤 유형인지 분석해 주고 싶다면 이 책으로 테스트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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