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심없는 인간은 너무 많은 것 같다.
높은 직위에 오르는 것도 돈때문이고 문화니 예술이니 체육을 육성한다는 것도 전부 돈때문이었다는게 너무 충격적이다.
양심이 전혀 없고 격도 없는 사람들이 뭐가 되면 정말 큰 일이다.
난 저번에 내가 읽고 있던 책을 도둑맞았다.
그래서 정말 속상했다.
도서관에서 지갑과 가방채로 도둑 맞은 적이 있다.
핸드폰이나 컴퓨터 해킹을 당해서 70만원을 잃어 버린 적이 있고 카페에서 내가 쓰지도 않은 글때문에 강퇴를 당한 적도 있다.
지금 시국을 보면 이런 일은 약과이기는 하지만 개인에게는 또 큰 일이다.
내가 보내지도 않은 메일때문에 오해를 받기도 했다.
내가 하지도 않은 얘기를 내가 했다고 뒤집은 쓴 적도 있다.
내가 쓴 글의 표현을 자기가 했다고 우기는 사람도 있다.
우리 아빠는 연대보증을 서서 빌라, 땅 , 시골집을 전부 날리셨다.
횡령 배임하는 총장에게 대항하다가 월급 하나도 못 받고 학교에서 쫓겨 나셔서 9년이 넘어가게 소송을 하고 계시다.
그 총장은 학교를 돈의 수단으로 삼아서 건물을 사고, 미국에 돈을 엄청 보냈다.
자신에게 돈을 가져 오는 사람들만 교수나 직원으로 쓴다.
수십 명하고 소송을 해도 돈을 써서 법적인 처단을 받지 않는다.
김영란법이 생겨서 다행이다.
엄마도 집을 사시는데 집을 파는 사람이 이중, 삼중으로 계약을 해서 또 소송을 하고 집도 날라 갔다.
코람데오라고 하나님이 두 눈부릅뜨고 생생하게 쳐다 본다고 해서 교통법규 한 번 안 어기고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했지만 돌아 오는건 사기 치고 이용할려고 하는 사람들 천지이다.
바로 양심이 없는 사람들이 주변이나 가까이에 너무나 많다.
아무도 못 믿겠고 뉴스를 보면 공포 그 자체이고 배신에 배신이다.
사람들은 남의 불행이 자신의 행복이라고 하고 사람을 진정으로 대하기 보다는 이용의 수단으로 삼을려고만 한다.
나도 정직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100% 진실하기만 하는 건 아니다.
완전한 거짓말은 아니지만 약간 양념이 쳐진 하얀 거짓말같은 건 하는데 아는 얘가 자기는 태어나서 한 번도 거짓말을 안했다고 하는데 그게 거짓말같다.
주변에 양심없는 인간이 있으면 손해를 보고 나의 노트북에 있는 자료도 다 지운 경우도 있다.
난 돈도 없는데 나중에 돈이라도 생기면 더 큰 일 날 것 같고 범죄상황이 생길까봐 두렵다.
그런 모든 문제들은 양심없는 사람들때문인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미리 알고 대처를 할 수 있는 책이었다.
그런 사람들이 옆에 있으면 거지나 백수가 되는 것도 시간 문제이고 아니면 정말 인생도 송두리째 날아가 버릴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다.
뼈져리게 보고 느끼고 책으로 이해를 더하고 싶었다.
시이코패스와 같이 감정을 못 느끼는 사람들이 후각이 떨어진다.
호주 맥쿼리대학 심리학자 메멧 마무트 리처드 스티븐슨은 사이코패스의 경향이 높게 평가된 사람일수록 무슨 냄새인지 알아맞히는 능력과 냄새가 나는 하나를 구분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한다.
사이코패스의 특징은 공감능력의 부재, 냉혹함을 가지고 있다.
냄새를 알아맞히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감정을 조절하는 전두엽기능, 안와전두피질의 기능저하를 예상한다.
안와전두피질은 공감화의 한 부분이면서 후각기능을 담당하는데, 사이코패스의 경우 양쪽 부위 모두 문제를 보일 수 있다.
아른들중에 권위적이고 지배적, 냉혹한 사람들에게 유독 향수 냄새가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누군가를 만났을 때 향수 냄새가 코를 찌르면 자동적으로 경계심을 느껴야 한다.
후각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일반인들도 비염이나 부비동염이거나 다치면 수술후유증으로 냄새를 못 맡을 수 있다.
향수를 안 뿌리는 사이코패스도 있다.
단선적인 판단은 항상 금물이다.
결론적으로 아직 잘 모르는 상태에서 냄새를 맡거나 구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면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치매는 이간질을 할 수 없다.
경계성 인격장애는 공감제로이다.
타인에 대한 평가가 극과극이다.
매우 좋은 사람, 나쁜 사람으로만 나눈다.
그 평가는 고정되어 있지 않고 극찬을 마다하지 않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악인으로 전락하곤 한다.
자신의 기분도 극과 극을 향하는 경향이 있어 매우 변덕스럽다.
주위 사람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사람들을 분리시키는 것, 바로 인간질하는 특성이다.
이간질에는 반드시 거짓말이 뒤따른다.
공감제로의 첫번째 단서는 누군가를 만났을 때 상대를 지나치게 추켜세우거나 대단하게 본다.
혹은 다른 누군가를 지나치게 비하하거나 우리가 아는 것과 다르게 지나치게 우상화하면 조심해야 한다.
감정이 변덕스럽고 조절이 안되는 모습이 자주 보이거나 히스테리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거나 공감능력이 떨어진다면 대화를 나눌 때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이해받지 못한다는 느낌은 매우 예민하게 작동하기 때문이다.
공감제로의 사람인지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면 당신이 만약 그런 입장이라면 기분이 어떨 것 같냐고 물어 본다.
상대방이 타인의 마음에 들어가 충분히 감정을 느낄 수 있는지 아니면 그런 척하는지 충분히 알 수 있다.
우리 뇌에는 상대방의 속임수를 간파하기 위한 회 또한 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감능력이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다.
공감과 동감은 다른 것이다.
동감은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공감은 누군가의 마음에 들어가 그 사람의 마음을 같이 체험하는 상태에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어 가 보는 것이다.
마음이론은 자신과 다른 사람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 그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다.
보통 만 4세가 되면 이 능력을 획득하기 시작한다.
복내측전전두엽이 사회적 기능과 사람다운 인격에 매우 중요하다.
영국의 과학저술가 매트리들리는 이타적 유전자에서 유전자는 이기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이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상호호혜주의라고 한다.
이타주의라고도 불리는 호혜주의는 네가 나를 도와주면 나도 너를 돕겠다는 전략이다.
이타적 전략은 각각 개인적인 단위에서는 불리하게 작용하지만 집단수준에서는 강력한 이점을 제공하여 집단의 생존을 유리하게 함으로써 진화과정에서 채택되었다고 주장한다.
적자생존이 개체만을 선택 단위로 삼는다면 이타주의적 행동이 나타날 수 없지만 선택 단위가 집단이라면 이기주의자들이 득실대는 집단보다는 서로 협동하고 도와주는 집단이 선택되어 생존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늘 개인이 아닌 집단을 이루면서 생존해 왔기 때문이다.
이는 완벽하게 설명이 될 수 없다.
공감능력제로는 유전자, 호르몬, 뇌의 영향이 있다.
공감제로의 특징들은 극단적 사고, 이간질, 이중적, 위선적인 모습등이 있다.
알코올 중독,난폭한 행동, 생명의 위협이 있을 때 스마트폰의 촬영을 해야 한다.
거짓말을 할 때는 더 과장되는 얼굴표정이나 손짓을 하게되고 뇌의 활성화가 이루어진다.
이 책은 거의 범죄심리학이나 프로파일러의 내용도 들어 있어서 인간의 심리를 깊이 이해하고 분석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