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광야 - 광야 여정에서 이끄시는 하나님의 메시지
김병삼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나의 삶이 지금 광야에 있는 상태라서 광야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는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그 광야가 이제는 끝났으면 좋겠는데 정말 오래 걸린다.

고난의 광야에서 만나는 하나님은 신비롭고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난 침묵의 매정한 나를 돌아 보지 않는 하나님이 느껴질때가 많다.

그러면 죽고 싶을 정도의 감정이 생긴다.

우리를 부르시는 곳이 광야라고 하는데 하나님이 나를 크게 부르시고 하나님의 냄새까지 맡을 수 있는 정도로 하나님과 딱 붙어서 사는 정도가 됐으면 좋겠다.

이 책은 광야를 어떻게 걸어가고 광야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지 힌트를 준다.

난 하나님만 바라보고 바리새인을 능가할 정도로 말씀을 지키면서 살았는데 나에게 돌아 오는 것은 병과 성공궤도에서의 이탈,, 일반적인 삶과는 거리가 먼,,,,평균보다 못한 삶,,,물론 하나님을 믿는 것이 성공이나 복을 불러 오는 것은 아니지만 왜 나에게 고난을 허락하셨는지 답을 듣고 싶었다.

항상 하나님의 답을 들었다고 생각했지만 지나면 또 더 큰 고난과 더 어려운 답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이런 책을 읽지 않을 수 없다.

에게 가장 위로를 주는 것이 성경과 이런 신앙서적이다.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다.

생생했던 하나님의 음성을 다시 듣고 연인처럼 사랑스러웠던 하나님이 더 사랑스러웠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을 읽었다.

옛날에 성경을 읽을 때 욥의 고난은 나와 상관없어,,이스라엘백성은 얼마나 자아가 강하면 광야에서 40년이나 훈련을 받고 썩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나의 일이 될 줄은 몰랐다.

그래서 무척 당황스럽다.

모세는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했던 것을 봤다고 하는데 나도 그렇게 보고 싶다.

환난과 고난은 축복이라는 게 위로가 된다.

하나님은 밤부터 일하신다고 하는데 그 단어를 들으니까 심적으로는 위로가 된다.

관점을 바꿔서 어떻게가 아니라 하나님은 왜 나에게 라고 질문을 바꾸면 문제는 하나님께 넘어간다.

나도 이렇게 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하나님께 쓰임받는 인생이 되어야 할 것 같다.

광야는 사전적 용어로  개간되지 않은 황량한 벌판을 말한다.
그러나 성경에서의 광야는 주로 위대한 주의 종들이 (선지자나 지도자)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나 혹은 연단을 받은 장소로 언급된다(출3;1~4 왕상19;4, 마3;1등이다)
광야에서 모세는 40년을 고생하였다.   
텅 비고 아득히 넓은 들.  
내가 생각하는 광야는 피하고 싶고 부정적이고 어둡고 우울한 곳이다.
그런데 광야에서 만나는 하나님은 위에서 말했듯이 생생하고 십비롭다고 한다.
그런 광야는 사실 진짜 인생과 비슷하다.
광야같은 우리의 인생이 어떻게 위대하신 하나님을 붙둘고 믿음으로 광야를 갈 수 있는지 이 책에서 답을 얻을 거라는 기대를 걸고 계속 읽었다.
내 인생이 광야같지만 위대한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면서 광야에서의 삶을 잘 견디고 싶다.
하나님과 함께 한다면 광야도 괜찮고 고난도 괜찮을 것이다.
고난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의 고통을 보시고 들으시고 기억하시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의 습성은 고난을 받지 않으면 그 땅에 머물면서 정착할려고 한다.
이스라엘백성은 고센의 풍요와 안락속에서 하나님을 잃어 버리고 애굽의 신을 섬기다 세상의 백성처럼 죽을 수 있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눈물을 보시고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두려워말라는 명령을 하신다.
두려워하면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두려움은 우리를 떨게 하고 하나님을 기대하지 못하게 한다.
우리가 두려움 가운데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기 시작할 때 하나님은 일하기 시작하신다.
우리의 두려움이 기대로 변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 난다.
성경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365번 한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두려운 일이 많이 있겠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매일매일 두려워하지 말라고 365번의 말씀을 주신 것이다.
두려움이 찾아 올때 두려움을 대하는 태도가 두려움으로  떨 것인가 아니면 두려움 가운데서 가만히 서서 여호와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볼 것이냐이다.
공포가 노크해서 믿음이 나가서 봤더니 아무것도 없다는 얘기가 있다.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조용히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께서 행하신다.
우리가 공포심 가운데 허우적거릴 때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기 때문에 누구도 우리를 도와 줄 방법이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무서울 때는 너희는 잠잠히 서서 내가 너희를 위해 행하는 일을 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가만히 서서라는 얘기는 바람에 흔들리지 말고,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 어떤 두려움에도 흔들리지 말고 너희는 가만히 서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는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힘들고 버거운 일인지, 밤새도록 바람을 맞이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른다.
그런데 이렇게 견디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역사는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견디는 시간을 통해서 이루어짐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 날 때 그것이 믿음의 흔적이 된다.
이스라엘 백성은 끓임없이 불평한다.
기적을 보고 믿는 사람은 또 다른 기적이 일어 날때까지 불평한다.
기적은 잠시 열광하게만 한다.
어려움에 하나님은 풍족함을 주시고 병을 고치신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며 잠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
그러나 결과만 바라보고 믿는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
정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기적을 보고 믿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다.
기적을 봐도 하나님과 동행할 수 없다.
기적을 보았던 사람이 가나안땅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끝까지 하나님과 동행했던 사람이 가나안땅에 들어 간다.
헨리나우웬은 춤추시는 하나님이라는 책에서
"나는 내 일에 늘 방해물이 끓이지 않는다고 항상 불평했습니다.
그러나 그 방해물이 바로 내 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지요,,"
이스라엘이 당한 방해물이 있다.
홍해도, 애굽병거도, 배고픔도, 고기가 먹고 싶은 것도, 목마름도 모두가 걸림돌이 아니라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이 모든 것을 하나씩 해결하면 해결되는 기쁨이 있고 가나안이 보인다.
내가 할 일이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앞에 두고 있을 때 다른 누구도 홍해를 대신해서 건널 수 없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발로 홍해를 건너야 했다.
무척 버겁고 힘든 일이 었을 것이다.
그런데 홍해를 건넜는대도 역시 그들은 피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 길은 지나야 만 그들은 가나안땅에 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무거운 짐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과 함께 있느냐는 것이다.
하나님은 건너게 하시고 그 짐을 이기게 하신 하나님과 함께 끝까지 그 길을 가느냐의 문제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홍해를 피하는 방법이 아니라
홍해를 건너는 방법이다.
너무 힘들고 버거운 것을  하나님은 감당해야 하고 절대 혼자 감당하게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광야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데 가나안땅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의 삶이 너무 힘들고 광야의 생활같아서 절망적이고 우울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광야는 축복의 자리이고 하나님과 함께라면 참을 수 있고 견딜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으로 큐티를 하고 셰어링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순이나 교회모임에서도 쓰면 좋을 것 같다.
나는 매일 이 책으로 큐티를 했는데 위로와 격려를 받았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