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신기한게 평상시에 고민하는 문제가 있으면 꼭 책으로 나온다.
직장을 안 다니고 아무것도 안하는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읽고 싶은 책이 많아서이다.
공부멘탈이라는 것도 항상 고민했던 문제인데 책으로 나왔다.
난 공부를 할 때 아파서이기도 하지만 책을 보기가 힘들고 우울함이 몰려 온다.
공부를 하는데 친구들이나 엄마,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기분 나쁜 얘기를 하면 우울해서 전혀 공부가 되질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보면 공부에 몰입해서 엄청 진도도 빨리 나가고 공부가 중독이 돼고 재미있다고 하면서 16시간 이상씩 한다.
나도 그렇게 되고 싶어서 그런 종류의 책들을 읽었는데 아직도 그렇게 되지 못했다.
그래도 책을 읽는 건 엄청 힐링이 되고 그래도 위로가 되긴 하는데 공부를 하는 것도 그러고 싶다.
공부는 머리나 엉덩이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었다.
마음상태가 안 좋으면 정말 전혀 공부가 되지 않는데 저자는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라서 그런 고충을 잘 아는 것 같다.
엄마가 뭐라고 하거나 사람들이 뭐라고 할 때 부정적인 마음이나 감정이 들어서 공부가 되지 않는다.
그 부정적인 마음의 증거를 찾아 봐야 한다.
부정적인 마음의 증거가 어디 있는지 찾아 봐야 하고 그럴 땐 그 사람이 완벽하길 기대를 하는지 알아 봐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은 그 사람에게 기대를 하기 때문이다.
기대가 높으면 반드시 실망을 하게 되고 실망하면 부정적인 마음이 드는 것이다.
사람들이 실망스럽게 행동하면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
우리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완벽하게 행동해주기를 바란다.
그러다가 기대가 너무 커지면 화가 나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이다.
하지만 완벽한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마음을 비우고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상대가 욕을 해도 건드려도 따돌려도 감정적 행동에 반응하지 않고 멘탈의 수평을 유지하고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생각을 떼어 내는 연습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계속 쌓아 두면 우울증이 된다.
그것들을 내 몸이나 생각에서 떼어 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도움이 된다.
부정적인 생각을 떼어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긍정의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같다.
프랑스 심리학자는 하루에 스무 번 씩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나아지고 있다라고 생각하면 환자의 병세가 좋아진다고 한다.
자기 암시는 치유와 발전에 도움이 된다.
저자는 통역대학원에 다니거나 미국특파원에 있을 때 나는 노력을 하면 영어를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이고 따라 갈 수 있다고 스티커를 단단히 붙여 놓았더니 정말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책상에 앉아 있지만 잡념만 생길 때 우리가 대부분의 시간을 현재가 아닌 다가올 미래에 촛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지금은 별로이고 미래는 뭔가 지금보다 나을거라고 믿는다.
그러다보니 지금 하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인생을 허비하게 되고 이 순간 느껴야 할 행복도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다.
그러지 말고 현재의 순간에 몰입해야 한다.
그럼 모든 골칫거리가 사라지고 지금 하는 일이 아주 잘 될 것이다.
만약 수학문제집을 풀고 있다면 이 문제집을 언제 다 풀어 하고 한 숨을 쉬지 말고 이 문제집을 아주 잘게 쪼개서 오로지 지금 풀어야 할 한 가지 문제에만 초점을 맞춰야 한다.
지금 풀고 있는 딱 그 한 문제에만 집중을 하면 문제집 한 권이 어른거릴 필요도 없고 문제를 푸는데 모락모락 재미도 붙게 되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문제집 한권을 다 풀게 될 것이다.
모든 걱정과 불안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라는 미래에 관한 생각때문이다.
공부가 자꾸 안된다는 것은 대부분 생각이 자꾸만 미래나 과거로 떠돌아 다니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떠돌아 다니는 생각을 현재로 가져 올 수 있는지 이 책에 정말 잘 나와 있다.
종이위에 직선을 그어서 과거, 가까운 과거, 현재, 가까운 현재, 미래를 적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이 어느 시점을 떠돌고 있는지 연필로 적어 봐야 한다.
현재로 부터 멀어진 생각은 그만큼 부정적이다.
점점 현재로 생각을 옮기면 옮길수록 부정적인 생각은 멀찌감치 날아간다.
성적을 올리고 싶은 사람이 두가지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뭐때문에 못해, 뭐때문에 안돼라는 말은 말이 아니라 독이다.
이런 말에는 불가피성이 숨어 있어서 절대로 하면 짜증이나 화가 증폭된다.
어떤 안 좋은 상황이 생기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뭐지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이 두마디는 자신을 피해자로 만들기 때문에 자신의 운명을 남의 손에 맡기고 그러다보면 분노와 좌절이 쌓여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생각이 현실로 만들어 버린다.
그래서 불행이 반복되는 것이다.
영어를 통역할 때는 한 문장씩 하지 말고 큰 덩어리로 통역하라고 한다.
한꺼번에 많이 암기를 하는것보다는 짧게 짧게 시간이나 간격을 나눠서 암기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과목을 공부할때도 한꺼번에 공부하는 것보다는 1시간씩 나눠서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시험에서 평균 10점을 올리겠다고 목표를 잡았으면 그렇게 되기 위한 과정을 이미지훈련법으로 자세히 생각을 해봐야 한다.
이미지훈련법은 자신은 할 수 있다는 것을 계속 믿음으로 줘야 한다.
걸림돌자동제거장치로 "만약 광고가 나오면 무시하면 되지 뭐"라는 식으로 공식을 만들고 거기 끼워 넣으면 된다.
만일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난 풀 수 있어라고 다짐해야지"같은 것이다.
공부를 하다가 머리가 꽉 막힌 느낌이 들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서 걸어야 한다.
그러면 뇌파가 달라진다.
공부는 체력으로 하기 때문에 건강관리는 정말 중요하고 걸으면 90%의 병이 났는다고 한다.
지능은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변하는 것이다.
공부나 지능도 모두 마음이나 생각에서 좌우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을 바라 봐야 한다.
"나는 한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라는 긍정에너지를 계속 흘려 보내면 언젠가는 긍정적인 파동에너지와 접속하게 되기 때문에 계속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지능은 고정된게 아니라 시야를 우주나 아인쉬타인까지 넓히면 무한히 늘어 날 수 있다.
자신과 비교가 되는 사람과는 일부러 친할 필요가 없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불편함은 두려움때문이고 두려움은 꺼내서 싸워야지 이길 수 있다.
눈앞에 어떤 빈공간을 설정한다.
아무것도 없어야 한다.
운동장도 좋고 풀밭도 좋고 바닷가도 좋고 사막이나 하늘도 좋지만 드론이 있거나 사람이 있으면 안되고 무조건 공간이 비어 있어야 한다.
그 비어 있는 공간을 자신의 머리라고 생각하고 그 공간을 가만히 들여다 본다.
그러다보면 진짜 자신의 머리에 공간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 공간에 떠다니는 생각이 뭔지 봐야 한다.
공대에 가야 하는데 수학이 재미있지 않아 화가 난다는 생각?
공대에 진학을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
그 생각을 그냥 바라본다.
그렇게 바라보면 그 생각은 사라진다.
그 생각이 끈질기고 집요해서 또 떠오른다면 또 바라본다.
그러한 과정속에서 수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실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 그때부터 마음이 아주 편안해질 것이다.
한 번으로 안되면 두 번 해보고 두 번해서 안되면 세 번을 해보면 된다.
그렇게 여러 번 마음과 마주하다 편안해질 때 다시금 수학과 만나본다.
아마도 전과는 다른 넓은 수용력을 가진 수학이라는 심오한 학문의 세계와 마주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수학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수학과 나는 하나라는 활짝 열린 마음으로 대한다.
시험준비와 구체적인 마인드컨트롤은 문제가 이미 풀렸다고 상상한 뒤 현실의 부정적인 면과 대조해 본다.
즉 문제가 이미 풀린 미래의 시점에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현실의 걸림돌을 생각해 본다.
문제가 이미 풀렸다고 상상한 뒤 현실의 부정적인 면과 대조해보는 것이 단연 성공률이 높다.
눈을 감고 왓칭하면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방법은 위에 나와 있고 이제는 눈을 감고 마인드컨트롤하는 방법은 시야를 최대한 넓혀 넓은 공간을 쳐다본다.
육안의 초점을 완전히 풀고 힘도 완전히 뺀다.
육안으로 보지 않고 마음의 눈으로 본다고 상상한다.
시야를 넓히면 마음의 공간이 넓혀져 갇혀 있던 생각들이 풀려 나간다.
텅 빈 공간에 또 어떤 다른 생각이 떠오르는지 지켜 본다.
지켜 보고 있으면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는다.
이 책에 나오는 방밥들을 평상시에 기도와 접목해서 해볼 생각이다.
그러면 왠지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