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PR하는 글쓰기
서상우 지음 / 가나북스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자기소개서에 대해서 얘기를 해준다고 해서이다.

로스쿨학원을 다닐 때 자기소개서나 논술같은 글쓰기에 대해서 정말 안 가르쳐 주고 글쓰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글을 잘 써서 인생을 역전하는 로앤 롤링 같은 사람도 봤다.

글을 잘쓰면 인생이 달라지고 많은 것을 얻고 누리고 살 수 있다.

글을 읽는 것도 중요하고 어려운 것이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하고 어려운 것은 글을 쓰는 것이다.

9월달에 자기소개서를 쓸 일이 있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가 오랜 투병생활을 했다는게 공감이 가고 글을 정말 잘 쓰고 싶은데 그게 어려웠다.

글로 자신을 알린다고 하는데 그냥 알리는게 아니라 잘 알리고 싶다.

로스쿨가는데도 경력을 거짓말로 엄청 쓰거나 자기소개서를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한테 돈주고 하는 애들도 많다.

난 경력이 아무것도 없고 투병생활만 8년도 넘게 했는데 어떻게 써야 할지 전혀 몰랐는데 이 책을 읽고 감을 잡았다.

경력이 단절되면 안된다고 하고 아주 뛰어나거나 특이한 경력이 있으면 된다고 하는데 그런 것들을 어떻게 잘 써야 하는지 이 책을 보면서 기준점을 삼았다.

글을 잘 쓰면 잘 산다는 얘기가 정말 맞는 것 같다.

자기소개서를 잘 쓰면 점수가 조금 부족해도 합격하기도 한다.

그것도 능력이고 갖고 싶은 능력이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글을 잘 쓰면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 된다고 한다.

저자는 처음에는 어떤 틀에 맞춰서 글을 쓰는 방법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글을 잘 쓰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글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빼놓을 수 없는 수단이다.

글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통의 도구이다.

글을 잘 쓰면 기회와 선택도 많아진다.

좋은 글의 세 가지 조건은 최대한 왜곡없이 전달돼야 하고 글의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글이어야 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일단 써야 하는 것이다.

뭔가를 잘하고 싶다면 시작부터 해야 하는 것이다.

헤밍웨이는 모든 초고는 쓰레기라고 했다.

무기여 잘 있거라를 39번 고쳤다고 한다.

이런 천재작가도 글을 쓰는데 39번을 고쳤다면 일반 사람들은 처음에 잘 쓰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많이 고쳐야 하는 것이다.

글을 잘쓰기 위해서는 필사나 다른 사람들의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

읽어야지 어떻게 쓸지 본보기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글을 쓰는 것과 읽는 것을 같이 생각하라고 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필사부터 시작하고 첨삭을 받아야 한다.

글을 잘쓰기 위한 방법은 일기를 쓰는 것이다.

일기 쓰기는 모든 장르 구별없이 모든 글쓰기의 기본이 된다.

글을 쓸 때 가장 먼저 연습이 되어야 하는 것이 자신의 이야기를 잘 풀어서 얘기하는 것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도록 잘 풀어서 쓸 수 있어야지 다음 이야기도 쓸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들도 쓸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얘기도 쓸 수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얘기도 할 수 없는 것이다.

모든 일에는 기초가 중요하다.

좋은 글을 쓰는 지름길은 없다.

쓰고  쓰고, 또 쓰는 연습이 되어야 하고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고치고 고치고 , 또 고치는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글을 쓰는 목적이 분명하고 주제를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주제가 한정적이어야 하고 글의 제목과 주제가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

내용이 너무 주관적이면 안되고 객관적이어야 한다.

글의 주제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

중의적 표현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중의적인 표현이 많으면 글을 쓰는 의도를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의 모순은 없고 함축적이지 않아야지 애매모호해지지 않는다.

내가 아는 언니는 얘기를 할 때 정말 과장이나 허풍을 많이 하는데  나중에는 신뢰를 할 수 없었다.

글도 마찬가지이다.

과장이 많으면 반감이나 글의 진실성을 떨어 뜨린다.

감정에 너무 과한 표현을 하면 감정이입을 억지로 시킬려고 해서 반감을 산다.

글은 전달 매체이기 때문에 사람의 선호나 심리도 잘 파악해야 한다.

글은 독자와 소통하는 도구이기때문에 오탈자나 맞춤법도 신경을 써야 한다.

그래야지 잘 읽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맞춤법이 자주 바뀌기기 때문에 자주 확인을 해야 하는 것 같다.

글을 쓸 때 누구나가 읽고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써야 한다.

글을 쉽게 쓰는 방법은 쉬운 주제로 써야 한다.

누구나가 알고 있는 주제로 써야지 이해도가 높아진다.

쉬운 단어로 써야 하고 길게 쓰지 않고 간결하고 짧게 써야지 이해하기기 쉬워진다.

글을 쓸 때는 글이 중점적으로 하는 얘기가 바뀔 때마다 문단을 바꿔야 한다.

단어를 사용할 때는 적절한 단어가 아니라 정확한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

쉽게 쓴 글이 쉽게 읽힌다.

어렵게 쓴 글은 쉽게 읽혀지기가 어려워진다.

글을 쓸때 감정 표현을 과하게 하지 말고 지루하게 쓰지 않는다.

글을 쓸 때 자신감을 입혀야 한다.

확신이 있는 글을 써야지 같다라든지 생각 한다 그럴 것이다라는 표현은 잘 쓰지 않는다.

이런 표현은 나도 많이 썼던 표현이다.

'나는, 나를' 이라는 표현을 남발하지 말고 남용해서는 안된다.

글을 쓸 때 부정보다는 긍정의 표현을 써야 한다.

접속사는 과감하게 삭제를 해야 한다.

글을 쓰고 나서 최종점검은 글의 구성이 잘 배열되었는지 보고 글자의 색과 크기도 보기 좋게 배열해야 한다.

장과 문단의 구성도 적당한 수준인지 보고 술술 읽히는지, 호기심을 유발하는지 본다.

글을 다 썼으면 첨삭을 여러 명에게 받아 봐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자신을 너무 극명하게 밝히지 말고 또 너무 숨겨도 안돼고 적당하게 어필을 하라고 한다.

과장하지 말고 스토리를 가지고 자신의 얘기들을 풀어 나가야 하고 자신이 들어 가고자 하는 학교나 기업에 대한 정보를 많이 모으고 거기에 맞게 써야 한다.

저자는 글을 쓰는 데서 끝나지 말고 책을 쓰라고 한다.

책을 쓰면 유명인이 될 수 있고 강연도 할 수 있고 책을 써서 작가가 되면 은퇴도 없이 돈을 벌고 일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좋은 직업을 소개해 줬는데 책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그건 책을 읽어 봐야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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