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의 정석 - 합격을 부르는 논술은 한 문장으로 결정된다
김문수 지음 / 글로세움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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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는 논술을 안해서 필요성을 몰랐는데 로스쿨준비를 하면서 시험과목에 있어서 공부를 하게 되었다.

논술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몰라서 로스쿨학원을 갔는데

강사가 정말 구박을 하고 잘난 척을 했다.

진입장벽이 높은 실력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을 얕본다고 하면서 별의 별 독설을 다하고 한 달에 60만원도 넘고 첨삭을 받으면 70만원도 넘었는데  한 번 강의 할 때마다 한 가지만 가르쳐 줬다.

빨리빨리 가르쳐 주면 학원을 오래 안 다닐까봐 시간을 질질 끄는 것을 느껴서 몇 달 다니고 그만 뒀다.

그 강사에게 어떻게 그런 실력을 가지게 됐냐고 물으니까 엄청난 독서량을 가지고 혼자서 깨닫게 되었다고 하면서 여전히 잘 가르쳐 주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보면서 책으로 혼자 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논술책을 여러 권을 봤다.

글을 자기 마음대로 쓰는 것은 쉽지만 어떤 형식이 있고 거기에 맞추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독해력이나 이해력이 높고 창의력도 높다는 얘기를 한다.

논술을 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를 잘 해결하는 능력이다.

 

 

로스쿨논술은 제시문이 여러가지로 엄청 길고 그 제시문에 대한 문제에 맞는 답을 해야 하는 건데

사람들은 잘 모르고 수필이나 소설형식으로 쓰기도 했고 우리반에서는 연세대 나온 애가 제일 강사에게 혼났었다.

논술은 제시문을 읽고 먼저 분석을 하고 개요를 잘 짜야 한다고 하는데 개요를 어떻게 짜야 할지 그것을 배우고 싶었는데 끝까지 안 가르쳐 줘서 궁금했었다.

문제를 똑같이 따라 쓰면서 서론을 시작하라고 했다.

두괄식으로 서론, 본론, 결론을 쓰라고 했는데

이 책은 수미상관법으로 쓰라고 한다.

자신이 제시문을 바탕으로 답을 찾고 그 답에 맞는 주장을 펼치면서 주장에 맞는 이유, 논거들을 펼쳐야 한다.

같이 강의를 들은 애들이 문제 그대로 답을 쓰면서 시작하는거 말고는 배운게 없다고 했다.

그래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논술에 대해서 어떻게 써야 하고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 정말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제 1부는 논술에 대한 이해에 대해서 얘기를 해준다.

필체가 어렵지 않고 술술 읽히게 되어 있다.

논술이란 자신의 의견이나 견해에 대해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면서 주장을 조리있게 서술한 글이다.

화제문과  단락이 무엇인지

실제로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준다.

논술을 정말 어렵게 배우서 그런지 실력이 별로 늘지는 않는다.

논술문제를  풀고 설명을 듣고 첨삭을 받는데 자기가

처음 써본 것 뿐만 아니라 여러 다시 써야 한다.

논술을 잘하려면 인문학을 많이 읽고 신문의 사설도 많이 읽으라고 한다.

자신이 여러 번 똑같은 문제를 풀어 봐야 하고 여러 번 써봐야 한다.

단락과 논술의 기본구조를 설명해 주고 또 예를 들어 보여 준다.

그냥 이론만 공부를 하는 것보다는 실제 예를 보는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그렇게 실제 예를 보여 주고 해설을 해준다.

주제를 통일 시켜야지 분산되면 안되고

한 가지 화제문에는  한 가지 주장과 논거를 대야 한다.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키워드로 주제문을 작성해야 한다.

제 3장은 논술의 서론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

서론이란 논술이나 논문등에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가기전 , 논의의 앞 부분에 글의 목적이나 방향, 계획등을 간단하게 밝힌 글이다.

서론 단락의 고성요소는 후크-연결문장-주제문이다.

후크는 관심을 끌기 위해서 배치되는 논술의 서론단락의 첫 문장을 말한다.

글의 내용이 아무리 훌륭해도 글의 첫머리를 읽고 흥미를 가지지 않거나 진부하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그 글은 끝까지 읽히기가 어렵다.

글을 쓰는 것이 읽혀지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읽혀지도록 써야 하는 것이다.

후크의 구성요소는 질문 던지기 , 통계자료 제시하기, 최근 쟁점 제시하기,장면 묘사 또는 시나리오 이다.

서론 단락은 깔때기 모양으로 써야 한다.

논술 주제와 관련된 일반적인 이야기로 시작하고 내용이나 양은 조금 한다.

배경이나 지식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양이 많게 해야 한다.

주제문 작성은 양을 적게 한다.

제 4장은 논술의 본론이다.

논술의 본론 단락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의 골자를 중심으로 가장 많은 이야기를 펼치는 부분이다.

본론 단락의 예문이 있으니까 그걸 보면서 공부를 하면 될 것 같다.

결론 단락은 전체 글을 마무리하는 단락이기 때문에 결론인지 알도록 해야 한다.

접속어구나 핵심 내용을 덧붙이거나 긍정적인 미래를 예견하거나 조언 또는 새로운 제언을 한다.

논쟁논술이 뭔지 설명을 해준다.

논쟁논술의 서론 본론을 쓰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예시와 해설을 해준다.

뒷 부분에는 실제 논술문제들을 가지고 풀면서 어떻게 주제문을 쓰고 답안을 작정하는지 가르쳐 준다.

논술에 대한 모든 해결 방안이 쉽게 설명을 해주고 얘기를 해줘서 논술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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