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당연히 일본어를 잘하고 싶어서이다.
러브레터라는 영화를 보면서 아름다운 짝사랑얘기에 감동을 받고 일본어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일본드라마를 보게 되면서 그런 마음을 더 굳히게 되었다.
일본패션잡지를 보면서 완전히 읽고 싶다는 생각이 또 들었다.
일본잡지는 헤어스타일이나 스카프활용법 운동하는 법등등 도움이 되는 얘기들이 가득했지만 일본어까막눈이라는 게 답답했다.
검은 건 글씨, 하얀건 도화지라는 문맹자들이 하는 얘기가 나에게 적용이 됐던 것이다.
그래서 일본어책들을 혼자 여러 권을 봤다.
그래서 일본잡지를 조금씩 아주 조금씩 읽게 되었다.
그런 재미때문에 외국어공부를 하는 것 같다.
일본어를 독학하는데 4권을 봤다,,
기초책만을 봤는데 정말 언어를 공부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외국어공부를 평범하게 하면 평범하게 잘한다,,
시간이 나거나 잠잘 때 일본어를 들으면서 잔다,,
mp3로 소리로 암기를 하고 나중에 글을 한자로 외운다.,
아직 일본어문법까지는 못하고 있는데 이 책은 문법을 처음부터 잘 가르쳐 준다
일본어공부를 할 때 소리를 내면서 공부해야 한다고 해서 소리로 내고 혼자서 손짓도 하면서 달달 외우고 있는데 이 책은 그런 공부법에 딱 맞는 책이다,
일본어를 공부하면 우리나라랑 겹치는 단어들도 많다.
종합적으로 공부를 해야지 언어를 잘한다는 건 정말 맞는 것 같다,,
일본어한자를 보면 공부를 포기하고 싶어지기는 하는데 한글중심으로 일본어를 가르쳐줘서 이 책을 보면 절대로 포기하지 않게 된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감정적으로 좋지 않지만 적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을 보며서 처음에는 MP3가 없는 외국어책을 처음 보게 돼서 의아했다.
음원이 없다니 어떻게 공부하라고 하는 것인지 궁금했지만 책을 점점 보면서 의아했던 점이 플렸다
강의가 34강이 있는데 그 강의는 이 책을 한 번 읽고 보기로 했다.
복습하는 의미로 보는 게 나에게는 더 도움이 되는 경향이 많아서 이다.
이 책은 히라카나나 가타카나를 몰라도 일본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과연 그것이 가능한 것인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책을 보니까 그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신기하다.
그래서 계속 읽어 갔는데 구성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문장구조를 처음부터 가르쳐주고 일본어한자마다 한글발음을 전부 달아 준다.
명사+데스
명사+데스카
명사+데시타카
이런 식이다
그 옆에는 일본어한자가 또 써있다.
일본어한자는 따로 외우고 있어서 별로 어려움은 모른다.
그리고 나처럼 집에서 혼자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정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그 다음 장에는 1초만에 말을 해야 한다고 하니까 혼자서 역동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다.
1초만에 마을 못하면 자기뺨이나 허벅지를 때리면서 하면 더 재미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쉽게 일본어 공부를 할 수 있다.
이 첵은 좀 새로운 방법으로 가르쳐 주는 것 같다.
현재형 과거형 의문형까지 가르쳐 준다.
일본어는 어순이 우리나라말과 같고 중국어는 영어와 어순이 같다.
그래서 우리말이 생각나는 대로 일본어를 붙여 주면 된다.
그런 점에서는 일본어가 좋은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그대로 말을 뱉어내면 되니까말이다.
짧게짧게짧게 문장구조를 보고나서
다음 장을 넘기면 문장구조를 본격적으로 연습을 한다
문장구조는 쉬운 것들을 많이 연습 한다
이것입니다
일본어한자가 써있고
한글로 소리가 써 있다.
코레데스처럼,,,
그것입니다
소레데스
그 다음 페이지를 보면 일본어한자와 발음이 써있고
우리말로 1초만에 해석을 해보라고 한다.
왜 MP3가 없는지 알겠다.
일본어발음이 한글로 전부 써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음원의 일본어발음을 내가 잘못 알아 들을 수도 있는데 한글로 정확한 발음이 써있어서 오히려 좋은 것 같다.
그 밑에는 우리말이 써져 있고 일본어로 1초만에 말해 보라고 한다.
이런 건 혼자서 해보니까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초밥입니다
스시데스
초밥이었습니까?
스시데시타카?
그 밑에는 단어표현정리가 되어 있다
이것/이거
코레
도시락
벤토
그 옆에는 일본어한자가 써 있다.
그 다음페이지는 문장확장연습을 할 수 있다
앞의 표현들을 복합적으로 섞어서 할 수 있게 해놓았다.
앞에서는 초밥입니까했다면
여기서는 이거, 초밥입니까?
처럼 하는 것이다.
코레, 스시데스카?
그거, 도시락입니까?
소레 벤토 데스카?
이 책으로 하는 일본어공부 정말 재미지게 할 수 있다.
그 다음 페이지는 코레 라멘 데스를 한국말로 1초만에 해석을 하라고 한다.
이거, 라면입니다.
일본라면을 신촌에서 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 밑에는 명사 + 입니다, 명사+이었습니다라는 표현의 문장구조로 1초만에 일본어로 말해 보라고 한다.
이거, 초밥입니까?
코레, 스시데스카?
그리고 그 밑에 활용단어가 있다.
그 다음 장은 푸치니홍고
푸치는 불어의 귀여운이라는 것을 일본어로 발음을 한 것이다.
1)노가다
이런 말이 우리말인 줄 알았는데 일본어가 우리말에 들어 온 것이라고 한다.
일본어발음으로는 도카타
2)곤조
이 말은 엄마께서 많이 쓰는 것을 봤다.
성격이 안 좋은 사람에게 곤조가 있다고 얘기하시는 것을 봤는데 일본말로 콘죠,,,성질,,성깔이라고 한다.
3)몸빼
몸빼는 아줌마들이나 할머니가 입는 펑퍼짐한 바지를 말하는 우리말인 줄 알았는데 일본말이었다.
일본어로 작업바지,,일본어발음은 몸페,,,
우리말과 일본어가 혼용되고 있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도 일본어를 더 풍성하게 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팁이다.
그 밑에는 실전회화가 나와서 앞에서 배운 핵심구조가 실제 어떻게 쓰이는지 대화 내용이 나온다.
이 대화들을 보면서 나도 혼자서 다양한 상황을 상상을 하면서 외운 표현을 써먹어 봤다.
외국어는 듣고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외국어를 처음 시작할 때의 방법이라고 하는데 이 책은 그것을 따르고 있다.
일본어 말문을 트이게 해줄려고 하는 것 같다.
좋아하는 오빠 앞에서 일본어를 해보고 싶고 로스쿨을 갈 때 일본어급수를 당당하게 내놓고 싶고
일본드라마나 일본영화 일본에니메니션을 자막없이 보고 싶다.
조카들이 오면 일본어로 얘기를 해서 조카를 재미있게 해주고 싶다.
내가 일본어를 조카에게 가르쳐 줬는데 한 달후에 만나도 조카가 일본어를 따라 하는 것을 봤다.
늦은 나이로 변호사가 됐을 때 일본어라는 무기로 독보적인 법조인이 되고 싶다.
외국어를 하나씩 할 때마다 연봉이 올라간다고 하는데
늦게 사회에 나가고 경제생활을 하는데 빨리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을 따라 잡을려면
일본어가 필요할 것 같다.
일본어잡지가 많은 정보를 주는데 술술 마음껏 읽고 싶다.
이 책은 그런 결과를 내놓는데 도움을 줄 것 같다.
일본어를 처음 시작하고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모르는 사람들은 이 책으로 시작하면 포기하거나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일본어를 끝까지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구성이 너무 재미있고 쉽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