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읽을 때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읽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깊이 있는 내면의 심리에 대해서 정말 잘 쓴 것 같다.
추상적이고 보이지 않는 심리에 대해서 뭐라 말할 수 없는 실체가 없는 것들에 대해서 정말 잘 표현하고 썼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심리에 대해 깊이 생각하거나 알아 본 적이 없는데 내가 힘들어 질 수록 심리를 더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나와 잘 지낼 수 없는 모든 항목들을 전부 모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과 감정의 전환을 도와 주는 책이다.
이 세상을 살아 가면서 화가 나고 힘들고 슬프고 절망스럽고 좌절하고 잠깐 행복감을 느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그런 것들을 장기적으로 내가 컨트럴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는 상태가 되도록 도와 주는 책이다.
나는 유리멘탈이라서 이리 저리 휘둘리는데 어떤 사람들을 보면 정말 강한 멘탈을 가져서 그런지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간다.
나도 독한 마음을 가지고 묵묵히 갔더라면 성공하고 정상적인 과정을 가고 있을지 궁금하다.
하지만 아무리 할려고 기를 써도 건강이 안 좋고 몸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를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가 없다.
우선은 건강관리를 잘해야 하는 것 같다.
나자신에 대해서 깊이 알려고 하는데 신앙적인 문제는 하나님에 대해서 더 잘 알라고 한다.
다른 사람에게 희생을 많이 하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극한 이기주의와 평화주의는 어떤 균형을 가져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상처는 그냥 놔둔다고 치유되는 것이 아니다.
몸에 병이 나도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나도 몸이 심하게 아파 봐서 병을 방치하고 그냥 낫겠지하면 정말 심각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내면의 상처도 그냥 방치하면 안된다.
내면의 상처가 낫을때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그것도 숙제이기는 하지만 어떤 노력이라도 해야 하는 것이다.
상처를 받는 경우들는 어떤 사람의 말, 행동 눈빛, 왕따 그 종류도 많기도 하다.
난 아프기전에는 정말 무디고 어떤 감정적인 동요도 없었다.
하지만 나중에 쌓였던 것들이 폭발하고 터지니까 내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되기 때문에 상처는 그때그때 해결해야 한다.
나에게 상처를 준사람은 까마득히 잊어 버리기도 하기때문에 그때그때 왜 그랬는지 물어 봐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치사하거나 유치해서 물어 보기도 힘든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궁금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영적인 것도 관리해야 하고 건강도 관리해야 하고 피부도 관리하고 몸매도 관리하고 패션도 관리하고 인간관계도 관리하고 실력도 관리하고 미래도 관리해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나의 내면과 심리였다.
내가 왜 이렇게 힘들어 하고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강한 정신력이 없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나의 내면을 너무 관리를 안 한 것이다.
언제나 건강이나 패션, 성경, 공부 , 외국어에만 신경을 썼던 것이다.
이제는 나를 잘 돌보고 힘을 주고 나의 마음 상태나 감정적인 것도 내가 신경을 써줘야 한다.
나를 가장 사랑하고 나를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사람은 바로 나자신인 것이다.
나의 상처를 언제나 내가 해소를 시켜 줘야 한다.
지금까지 행복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
성공 최고 우주 최고
멋진 나만 생각하고 달렸다.
감정은 완전히 무시하고
그러다가 아프게 되고 모든 것들이 멈췄고
정상적인 일상생활도 못할 정도로 집과 병원에만 다니면서 달릴 수 없는 나는 행복이 아니라 불행만 생각하게 되었다.
내적으로 지금의 나의 상태에서 어떻게 벗어나야 할지 내적 외침이 정말 크다.
이 책을 읽으면서
건강한 성격이라는 얘기를 처음 듣게 되었다.
건강한 성격이란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해 나가는 것,
개성화를 추구해 가는 것,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잘 분배하는 것,
자아실현을 하는 인간,
자아 초월적인 삶을 사는 인간.
지금 나의 모습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잠재적 능력들을 발견하고 한 단계 발전시키는 것이다.
자신의 모습을 받아 들이고 내면 깊숙이 스스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가끔 자신이 가장 화려했던 과거로 돌아 가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절대로 과거로 돌아 가고 싶지 않다.
그러면 또 그 긴 투병생활과 수없는 병원을 돌아 다니면서 우울해하는 나날들을 또 다시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도 행복에 대해 생각하면서 외적인 면만을 강조하고 있는지 모른다.
외적인 모습이 완벽해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행복할려면 건강한 성격을 가지면 된다.
부족한 나, 모자란 나, 때론 자신조차 외면하고 싶은 나도 있는 그대로의 나임을 받아 들인다.
그런 나를 받아 들이는 것 ,
난 그것부터 해야 할 것 같다.
지금의 내가 내가 아닐 거야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받아 들여야 겠다.
부족한 이면에 능동적이고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사건을 긍정할 줄 아는 나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나를 한 부분만 보는 것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남들앞에 과시하고 싶은 나, 잘난 나, 남들이 인정해 주는 나, 누군가의 부러움을 사는 나를 꿈꾸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하나님이 아니기때문에 허점도 있고 부족한 부분도 있다.
그런 나의 모습도 겸허히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부정적인 모습을 긍정적으로 한 번 써보라고 한다.
나도 그렇게 해봐야 겠다.
다혈질이면 추진력으로
소심함은 신중함으로 써보는 것이다.
자신을 긍정하는 것,,,행복으로의 초대를 받는 것 같다.
이 책을 계속 읽다보면 새털처럼 가벼운 나의 존재가 너무나 무거워지고 귀해진다.
무언가를 이루고 가져야지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살아있고 존재하기 때문에 그 인생은 너무나 의미가 있다고 얘기한다.
경영의 신이라고 불리는 일본의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부족한 체력,짧은 배움, 가난이 자신을 성장시킨 원동력이라고 했다.
건강하지 않아 매일 운동을 하고 가난해서 부자를 꿈꾸게 되었고 부족한 배움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었다고 한다.
나에게 주어진 조건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이 가난하고 무식하고 건강하지도 않아서 자기혐오에 빠져 살았더라면 지금의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 이다.
부족한 점을 계속 발전시키는 일이 결국 자신을 최고로 이르게 한다는 것이 고노스케가 선택한 행복의 열쇠이다.
또같은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갈린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힐링이 되고 주저 앉아 있는 나에게 희망을 준다.
나의 부정적인 모습을 어떻게 방향전환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 한 나에게 저자는 행동지침을 가르쳐 주었다.
지금의 부족한 나의 모습을 끓임없이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난 절망속에서 허덕이지 않아도 되고 건강한 성격을 선택하는 것이다.
누구의 독설도 받아 들이지 읺고 나를 귀하게 여기면서 살아 내면 되는 것이다.
저자는 나의 침체된 마음을 쓰다듬어 주는 것 같다.
저자 덕분에 한층 성숙되고 발전되기로 결심한 나를 만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 세상에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마지막에 남아 있는 것은 바로 나자신이다.
그런 나와 잘 지내는 연습을 하게 하는 글들로 가득 찬 책이다.
이 책은 위로가 되고 부정적이고 힘들어서 망가져 가고 싶은 순간에도 그것을 멈추게 한다.
건강한 성격의 소유자가 되겠다.
발전하겠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