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않는 한국사 -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우리 역사의 불편한 진실
최성락 지음 / 페이퍼로드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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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는 한국사 reading

2015.12.31. 23:43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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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없으면 내 자신도 없기때문에 나라는 정말중요하다.

나라의 역사는 나의 혈통과 관련되기 때문에 또한 중요하다.

과거의 선조들은 격이나 높은 정신이 있었을 것 같은데 요즘에는 천민자본주의가 되어서 그런지 돈밖에 모른다.

외모지상주의가 되어서 성형수술도 너무 많이 한다.

의사인 삼촌이 성형수술을 하면 죽기전에 100% 부작용이 온다고 했다.

하나님과 부모님이 주신 대로 살려고 하는데 턱을 깍아라, 보톡스를 맞아라등등 나의 외모에 관심이 있는건지 나를 돈으로 봐서 그런지 성형을 하라고 하지만 난 나의 외모에 자부심이 있고 나만의 스타일을 고수한다.

요즘 정부와 정신대할머니들 사이의 갈등이 크다.

정부는 일본으로부터 100억을 받고 청산을 하자고 하지만 돈을 받으면 위안부에 대한 얘기나 주장은 절대로 할 수가 없다.

할머니들은 사과를 원하고 명예회복을 원하는데 일본과 정부는 돈으로 해결을 할려고 한다.

그런 문제는 돈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할머니들은 살 날도 얼마 안남았기때문에 한을 풀고 싶은 것이다.

사람은 한이 맺히거나 억울한게 있으면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

이 책은 평상시에 접할 없는 역사를 알 수 있다.

백제가 망해갈때 10만명을 일본이 받아 들였다는 것은 일본과 백제가 보통사이가 아니라는 것인데

그게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른다.

전라도 사람들과 일본사람들의 성향이 비슷하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다.

그게 뭔지 궁금하다.

우리나라의 문화재가 약탈을 당한 것 보다 돈주고 판게 더 많다는 얘기가 충격적이다.

지금이나 과거나 정말 돈밖에 모른다.

조선시대때는 왜 탐관오리가 그렇게 많았는지 잘 몰랐는데 조선시대사회 시스템 자체가 그렇다

조선은 중앙집권체제인데 중앙에서 각 지방으로 특산품이나 쌀을 세금대신 내게 했는데 미리  정해 놓고 내게 해서

지방수령들은 사람수에 따르는게 아니라 무조건 내야 하니까 죽은 사람, 어린 남자아이에게도 내게 해서 저절로 탐관오리가 되게 하는 시스템이었다.

서울시내도 공개하는 시스템이 되니까 부정이 덜해지는 분위가 잠깐 된 적이 있다.

역린이나 사도라는 영화를 봐도 우리나라의 역사는 왠지 서글프다.

왕들도 그렇게 힘들고 서글픈데 일반 백성들은 오죽했을까

여성인권도 없는 시대, 양반사회,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명도 40세 전후라니 상상만 해도 감당하기 힘들다.

역린의
其次致曲,曲能有誠,
誠則形,形則著,著則明,
明則動,動則變,變則化, 
唯天下至誠爲能化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나오고,
겉에 배어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중용23장>
이 얘기가 감동이었다.
역사에 대해서도 알고 싶은 이유가 다음 세상에 조금의 변화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였을 것이다.
요즘은 중국어붐이 있어서 중국어를 조금씩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한자를 하는게 도움이된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그게 허상이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옛날의 한자와 지금의 한자는 많이 달라져서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일본어한자가 차라리 도움이 된다는 얘기가 있었다.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쓸데없는 공부를 할 뻔했다.
중고등학교떄 국사를 배울 떄 선생님이 회초리를 들고 선생님이 외우라고 하는대로 따라서 복창을 하고 한 사람 한사람 찍어서 외우지 못하면 한대씩 맞았다.
그래서 그런지 국사는 공포의 과목이었다.
한 대씩 맞고 나중에 또 물었는데 못하면 깜지 몇 장을 써야 했다.
그래서 국사는 달달 외우는 과목으로 인식해서 정말 싫어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우리나라 역사안에 내가 존재하고 나의 혈통이 역사이후에 존재하는 것이어서 나와 연결된 것이라는 인식을 하고나서는 역사를 더 잘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알고는 있었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역사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앓던 이가 빠지는 느낌이었다.
가끔 이런 얘기를 들었다.
고구려가 한반도를 통일했더라면 우리나라가 만주 벌판까지 넓어졌을 거라는 얘기 말이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지금의 여진족 거란족등등 여러 민족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처음 안 사실은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를 침략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했지만 고구려는 여러 번 중국을 먼저 공격했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편견이 한 번에 무너지는 시간이었다.
고구려가 한번도를 통일했다면 우리 글이나 민족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많은 민족들이 중국에 진출하다가 중국에 편입이 돼서 지금은 흔적도 없고 그냥 한민족이라고 한다.
신라가 통일하지 않고 고구려가 통일했다면 우리나라도 중국에 흡수돼서 지금은 흔적이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 얘기를 들으니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모든 민족들이 중국에 침략을 해서 통일을 할려고 했지만 전부다 흡수되고 말았다고 한다.
중국대륙의 뉴스를 보면 우리나라와는 규모가 다르다.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를 정말 많이 본다.
그 규모와 인구수, 역사와 힘이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지금도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99배는 크다고 한다.
미국이나 캐나다도 42, 48배정도라고 하는데 말이다.
신라가 통일을 해서 지금의 언어 민족이 존재한다는 것의 연계성을 아직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이 책을 계속 읽으면 그것도 깨달음의 신이 내릴 것 같다.
그동안의 역사책보다 역사의 깊이를 알게 해주는 깊이와 반전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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