其次致曲,曲能有誠,
誠則形,形則著,著則明,
明則動,動則變,變則化,
唯天下至誠爲能化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나오고,
겉에 배어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중용23장>
이 얘기가 감동이었다.
역사에 대해서도 알고 싶은 이유가 다음 세상에 조금의 변화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였을 것이다.
요즘은 중국어붐이 있어서 중국어를 조금씩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한자를 하는게 도움이된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그게 허상이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옛날의 한자와 지금의 한자는 많이 달라져서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일본어한자가 차라리 도움이 된다는 얘기가 있었다.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쓸데없는 공부를 할 뻔했다.
중고등학교떄 국사를 배울 떄 선생님이 회초리를 들고 선생님이 외우라고 하는대로 따라서 복창을 하고 한 사람 한사람 찍어서 외우지 못하면 한대씩 맞았다.
그래서 그런지 국사는 공포의 과목이었다.
한 대씩 맞고 나중에 또 물었는데 못하면 깜지 몇 장을 써야 했다.
그래서 국사는 달달 외우는 과목으로 인식해서 정말 싫어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우리나라 역사안에 내가 존재하고 나의 혈통이 역사이후에 존재하는 것이어서 나와 연결된 것이라는 인식을 하고나서는 역사를 더 잘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알고는 있었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역사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앓던 이가 빠지는 느낌이었다.
가끔 이런 얘기를 들었다.
고구려가 한반도를 통일했더라면 우리나라가 만주 벌판까지 넓어졌을 거라는 얘기 말이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지금의 여진족 거란족등등 여러 민족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처음 안 사실은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를 침략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했지만 고구려는 여러 번 중국을 먼저 공격했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편견이 한 번에 무너지는 시간이었다.
고구려가 한번도를 통일했다면 우리 글이나 민족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많은 민족들이 중국에 진출하다가 중국에 편입이 돼서 지금은 흔적도 없고 그냥 한민족이라고 한다.
신라가 통일하지 않고 고구려가 통일했다면 우리나라도 중국에 흡수돼서 지금은 흔적이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 얘기를 들으니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모든 민족들이 중국에 침략을 해서 통일을 할려고 했지만 전부다 흡수되고 말았다고 한다.
중국대륙의 뉴스를 보면 우리나라와는 규모가 다르다.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를 정말 많이 본다.
그 규모와 인구수, 역사와 힘이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지금도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99배는 크다고 한다.
미국이나 캐나다도 42, 48배정도라고 하는데 말이다.
신라가 통일을 해서 지금의 언어 민족이 존재한다는 것의 연계성을 아직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이 책을 계속 읽으면 그것도 깨달음의 신이 내릴 것 같다.
그동안의 역사책보다 역사의 깊이를 알게 해주는 깊이와 반전이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