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노가 일어서 욱하면 다른 인격체가 자신의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한다.
나도 분노가 일어 나는 순간은 나의 무능력에 대해서 얘기를 할 때 분노가 일어 나는 것 같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서로 좋은 얘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힘이 되는 얘기, 격려를 하고 긍정적이고 존중하는 얘기만 하면 분노가 쌓일 일은 없을 것 같은데 우리는 왜 그렇게 살 수 없는 것일까
분노의 종류도 다양하고 원인도 다양하다.
분노에게 지배를 당하느냐 분노를 지배하느냐에 따라서 분노를 조절하고 행복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것은 누군가를 교육시키기 위해 언어폭력이나 폭행을 하는 것은 폭행을 하기 위한 핑계라는 것을 알게 됐다.
분노의 원인이 외부에서 오기도 하지만 그 것을 남 탓을 대면 절대로 좋아 질 수 없다고 한다.
분노와 두려움은 뇌의 같은 경로에서 온다고 한다.
분노가 일어 날때 자신에게 해 줄 수 있는 안전된 말을 되뇌이라고 한다.
자신에게 분노를 일으키는 사람이나 환경은 멀리하라고 한다.
폭행을 하는 가족이 있으면 떨어져서 살아야 하고 마약이나 총이 있는 환경이라면 그런 것이 없는 환경을 찾아 가야 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마약이나 총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
며칠전에 11살 아이가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뉴스를 봤다.
평상시에 아버지가 아이에게 언어폭력을 많이 하고 무시하는 듯한 말로 아이를 대했다고 한다.
어머니와 싸울 때 아이는 그 동안의 분노가 폭발했을 것이고 그래서 그런 사고가 일어 났을 것이다.
그 아이도 아버지와 거리를 두고 살았어야 하는데 환경이 그렇게 만들어 주지 못한 것 같다.
분노는 생명과도 연관이 되는 감정같다.
이 책을 보면 체념성분노를 보면서 공감을 많이 했다.
암에 걸린 마이런이라는 사람이 왜 자신에게만 이런 고통을 주냐고 하나님에게 주먹질을 하고 이유를 요구하지만 아무런 댓구도 없으니까 분노가 쌓이다가 폭발한다고 한다.
삶은 좋아지기는 커녕 점점 나빠지기만 한다고 한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공감이 많이 간다.
나도 이런 상황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느끼기 때문이다.
고통이나 분노는 쉽게 가시지도 않고 저절로 없어지지도 않는다.
체념적분노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통제력을 잃었을 때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
독립적이고 자아가 강할수록 더 생기는 분노이다.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없을 때 생기는 일들은 양로원을 보면 된다.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유를 잃어 버렸을 때 괴로움이 쌓이고 그것이 분노가 된다.
체념적분노를 예방하는 방법은 더욱 효과적인 방법을 찾으라고 한다.
나의 삶도 너무 힘들어서 뒤죽박죽인 것 같은데
문제의 원인을 찾아 보라고 한다.
효과없는 방법은 과감하게 포기하라고 한다.
새로운 목표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실천을 해야 한다.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해야 한다.
계속 자기가 하는 행동방침들을 점검하고 실험적으로 해야 한다.
자신에게 분노를 주는 사람에게 관심을 주지 말고 그 관심을 자신에게 쏟고 자신의 삶을 살야 한다.
그 상대방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나는 모든 것을 조절할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 들여야 한다.
분노를 일으키면 치르는 대가가 너무 많다.
자유가 제한되고 다른 이들에세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준다.
인관관계가 깨진다.
나도 남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지만 엄마랑 자주 그래서 관계가 안 좋아지는 것 같다.
자신과의 약속을 깨뜨린다.
다른 사람에게 그런 상처를 주지 않겠다고 하지만 얼마 안가서 성질이 또 폭발한다.
재정적인 압박을 받는다.
화가 나서 물건을 망가뜨리면 나중에 다시 돈이 든다.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며 신뢰를 깨뜨린다.
욱하는 성질때문에 엄마가 한약까지 지어 왔다.
자기혐오에 빠진다.
나를 가장 사랑하고 나를 가장 믿어줘야 하는 사람은 나자신인데 욱해서 엄마랑 싸우면 심한 말을 듣고 자존감까지 낮아지라고 강요를 받게 된다.
분노를 예방하는 방법이 나와 있는데 1단계는 희망을 가지고 욱하는 성질을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나에게 가장 힘들고 상처가 되는 것을 엄마가 제일 잘 아는데 엄마는 그런 것을 싸울 때 전부 다 얘기를 한다.
엄마를 믿고 얘기했던 것이 나중에 쌔울 상황에 나에게 공격으로 전부 돌아 온다.
이 세상에는 믿을 사람이 없고 내가 힘들 때는 가족도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오랫동안 아파서 병원을 69군데 엄마가 데리고 다니고 약값이 엄청 들었다고 공부를 끝까지 시키기 위해 너무 힘들었다고 계속계속 희생한 얘기만 하니까 그것도 너무 많이 들으니까 듣기가 싫어 진다.
내가 한 어떤 노력들도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이고 내가 병이 낫고 공부를 잘하는 것은 전부 엄마탓이라고 한다.
그래서 난 내가 잘해서 그렇다고 학원이나 사교육 한 번 안 받고 나혼자 책으로 공부해서 잘 한거라고 엄마한테 따진다.
그렇게 시작되면 끝이 없는 것 같다.
욱하는 성질을 죽이기 위해 오랜 시간을 두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로 임하라고 한다.
자기합리화는 그만하고 무력감과 절망감으로 가득 찬 우는 소리는 그만하라고 한다.
미루기도 이제 그만 하라고 한다.
과거에는 엄마에게 위로를 받았지만 이제는 엄마에게 어떤 기대도 할 수 없을 것 같다.
내가 그렇게 사랑하고 믿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의심을 받고 성경말씀대로 혼전순결이나 술을 안 마시는 것도 공격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성공하고 연봉이 높지 않으면 무시 당하는 세상인 것이다.
내가 아픈 것도 나의 신앙이 잘못돼서라는 공격도 많이 받았다.
배우자기도를 23년을 해도 하나님이 나의 배우자를 안 주는 것은 나의 믿음이 약하기 때문이라는 별의별 공격을 다 받는다.
무조건 잘되고 성공해야지 아무 얘기도 못하는 것이다.
분노가 치솟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불평하기보다는 마음의 평화를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
분노를 악화시키기 위해 공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한다.
공감을 하는 것은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내 친구들의 힘든 입장이나 엄마의 힘든 입장을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공부를 시키고 성공하나 싶었는데 병이 나서 집에만 있고 병원만 다니고 돈도 많이 들어서 속상하기도 할 것 같다.
그래도 심한 말을 하는 것은 정말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상대방이 어떤 말을 하든지 나의 일을 하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생각을 하지 않아야지 분노가 생기지 않는 것이다.
상대방이 말한 것을 계속 생각 하면 그 사람에 대해서 안 좋은 감정만 더 생기는 것이다.
더 발전한 단계는 그 사람이 뭐라고 하던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다.
의사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시간을 오래 지내고 병을 이겨낸 난 다음 나에게 남은 것은 분노였다.
내가 왜 이런 일을 겪어서 시간을 낭비하고 성공, 로스쿨합격,결혼 ,노산, 모솔, 돈없음 나이만 듦 이런 것들이 나를 분노로 이끌었다.
분노는 내가 그냥 놓아 둔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적인 노력이나 감정적인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다.
신앙이나 책이 나의 위로의 수단이고 분노를 잠재우는 수단이다.
이 책을 보면서 욱하는 성질을 고칠 수 있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
이 책에 나온 대로 해봐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