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재미있어서 그런지 술술 읽혀진다.
무슨 마술이라도 걸린 것처럼 저절로 읽혀진다.
유재석씨가 긍정적인 언어때문에 성공했고 도둑질하는 개그맨은 정말 도둑이 되었다든지 가수는 노래가사대로 따라가고 연기자는 그 연기대로 따라 간다는 얘기가 공감이 간다.
사람은 생각하고 느끼는대로 따라가는 것이다.
어떤 연기자는 죽는 연기를 계속 하더니 정말 자살 하는 것을 봤다.
요즘에 백세인생이라는 이애란씨가 이슈인데 53살에 떴다는 것이 감동적이기도 하고 노래가사도 나이가 들어 가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가사라서 기운이 난다.
이 책에 나오는 예들을 보면서 언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는다.
나도 추워죽겠다. 힘들어죽겠다등등 죽겠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하지 말아야 겠다.
어떤 사람이 맛없어죽겠다. 잠와죽겠다라는 말을 하다가 정말 사고로 죽었다고 한다.
의사가 말로 병을 고치기도 한다고 하는데 나는 69군데병원을 다녔는데 "죽을 수도 있다, 실명할 수도 있다, 마비될 수도 있다, 의사가 자기는 날 고칠 자신이 없다"라는 얘기하는 것을 들었을때 절망감이 나를 엄습했었다.
말이 다시 한 번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을 읽으면서 조심하고 실천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끔 어떤 책을 읽으면 실망하거나 괜히 읽었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는데 이 책은 정말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성경책처럼 두고 두고 봐야 할 책이다.
오늘 아침에 라디오에서 안귀옥이라는 변호사가 나왔는데 초등학교도 안나오고 고등학교까지 전부 검정고시를 하고 인천대학교법학과를 갔다고 한다.
그 전에는 아버지가 사업을 하다가 실패를 해서 야반도주를 하고 병으로 돌아가셔서 그녀가 가정을 책임져야 해서 12살에 공장을 갔다고 한다.
공장에서 작업반장이 그녀가 잘못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계속 혼내서 나중에는 자신에게 하는 얘기가 아니라고 그 부정적인 얘기를 안 받는다고 했더니 우울해지거나 자존감이 낮아지지 않았다고 한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공부를 잘했는데 1,2등을 다투던 친구를 버스에서 만나면서 피할 수도 없어서 친구가 어디를 가냐고 했을 때 일하러 간다고 했다고 한다.
그때 친구가 좋은 학교를 다니는 것을 보면서 자극을 받았다고 한다.
보통 사람 같으면 좌절 하거나 일탈을 했을텐데 그녀는 모든 상황을 하나님이 자신을 강하고 높이 쓰기 위해서 단련하고 훈련을 시키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한다.
36살에 사법고시에 합격했는데 내 생각에는 아마 여성최고령합격자일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3사방송국에서 인터뷰를 오고 김영삼대통령도 격려를 해주었다고 한다.
인천 최초 여성 변호사여서 정말 일이 많았고 지금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남편이 그녀가 밥을 해주는 날이 국경일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녀를 보면서 정말 멋있고 대단해 보이고 나도 꿈을 갖고 긍정적으로 살기로 했다.
이 책의 얘기들처럼 긍정적인 말이 얼마나 중요하고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는지 새기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은 점은 행동실천을 할 수 있는 기준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때문에 화병이 생기는 것은 용서밖에 없다고 했는데 용서도 강요 해서는 안되는 것 같다.
무조건 용서를 하는 것은 나중에 더 화병을 돋을 것 같다.
이 책은 멀리해야 할 사람들의 기준도 가르쳐줘서 좋다.
배신을 한 번 한 사람은 개버릇이 또 나오기 때문에 멀리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 아빠도 한 번 배신 당한 사람한테 또 당하는 것을 봤다.
원래 그런 사람은 감언이설을 잘하기 때문이다.
억대연봉자는 가끔 본적이 있지만 46억 연봉자는 처음 봤는데 그런 사람은 마인드 자체가 틀리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46억이라는 것이 알려지만 신변의 위험을 느껴서 그런지 이름은 밝히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대단해지는 댓가인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은혜리스트를 만들라고 한다.
난 엄마께서 자기를 대학원에 보내 준 셋째언니에게 평생 잘하는 것을 봤다.
엄마는 항상 자기에게 잘해준 은혜는 평생 잊으면 안된다고 한다.
요즘엔 뉴스를 보면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김승진이라는 연예인은 어릴 때 잠깐 성공하고 25년이 넘게 인기가 없으니까 혼자 생활을 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남의 얘기가 아니다.
나도 아프고 로스쿨을 못다니고 결혼을 안하니까 별의별 소리를 다 듣는다.
사실 30대는 젊고 애기에 가까운데 여자인생 끝이라는 둥 삭는다는둥 아무것도 하기 힘들다둥 부정적인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주변사람들에게는 격려를 받기 포기하고 이 책을 붙들고 있으면 되는 것 같다.
스스로 격려를 하고 스스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비상을 꿈꾸면서 혼자인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하나님같은 책이다.
2015년 동안 한달에 5~10권정도를 읽었다.
나만의 순위를 정한다면 이 책을 1위로 정하고 싶다
올 한해에도 나의 사정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서 극도로 절망적인데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안되는 이유가 아니라 되는 이유를 생각하라고 하고 나의 혈통이 하나님과 닿아 있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야 할지 어떤 얘기를 귀담아 들어야 할지 기도를 얼마나 해야 할지 철저히 희망과 용기를 주고 절제된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을 올초에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마저 든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만나서 2016년은 긍정적이고 강력한 희망으로 나의 목표를 전부 이루고 당당해지고 싶다.
이 책은 성경처럼 간직하고 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