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이라는 프로는 나한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프로였지만 볼 시간이 없어서 아주 가끔씩만 봤다.
그 프로에 대한 책이 나와서 꼭 읽고 싶었다.
난 아직도 짝을 찾지 못했고 짝을 찾아 가는 과정을 알고 싶었다.
이 책은 각각의 다른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짝을 찾아 가는 과정을 실제 다큐로 얘기를 해주고 있다.
이 프로가 안 좋게 끝났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짝을 찾아 가는 분위기나 상황을 잘 알려 주고 있다.
이 프로는 처음에는 상대방에 대한 어떤 정보도 알려 주지 않고 번호를 매기고 서로에 대한 느낌이나 말투 전체적인 분위기로만 서로를 선택하게 해서 도시락을 같이 먹게 한다.
그렇게 서로를 알아 갔던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서로의 프로필을 공개한다.
내가 볼 때는 프로필을 알고 난 다음에는 조금씩 선택이 바뀌는 것 같다.
난 모태솔로 부분을 유심히 봤다.
바로 내가 모태솔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면 모태솔로의 객관적인 기준이 키스를 안 한 사람이라고 한다.
그래서 나도 모솔이다.
난 선택적인 모솔이 되었다.
하나님을 너무 사랑해서 하나님과 다이돌핀이 나온 사이라서 하나님 한 분만 사랑하듯이 남자도 한 사람만 좋아하고 연애하고 결혼하기로 기도를 했더니 정말 그 기도의 서원을 지키게 되었다.
난 아직도 누구에게도 사랑을 느껴 보지 못했다.
그래서 가슴이 떨린다, 보고 싶다 라는 단어는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표상적인 단어이다.
이 책에 나오는 모솔들도 이유가 각각 다들있다.
그래도 아주 나중에 연애도 하고 혼전순결자였던 여성도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 장면을 보면서 나도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난 배우자기도를 엄청나게 오래하고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 연애 결혼 사랑에 대한 책을 80권정도를 읽었다.

그 책들을 종합하면 그냥 계속 기다리고 자신을 잘 준비하고 만났을 때 또 다시 절제하고 키스는 결혼이 확정된 2달전에 하고 상대방에게 집을 가르쳐 주는 것도 결혼이 확정된 2달전이 좋다고 한다.
그런 이유는 첫날 밤을 잘 지내게 하기 위해서 친밀해지는 시간이 2달 인 것 같다.
이 책은 오로지 짝을 찾기 위해서만 집중할 수 있는 애정촌이 등장한다.
우리도 평상시에 애정촌이 가동되어야 할 때가 많아져야 할 것 같다.
그래야지 짝을 너무나 찾기 힘든 세상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오랫동안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10년이 넘었지만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
난 연애세포가 없기 때문인지 그 사람이 여성들에게 그렇게 인기가 있는데도 나에게는 무용지물이다.
키스의 역사라는 책을 보면 우리나라의 조선시대전에는 키스가 없었다고 한다.
키스가 없어도 애도 낳을 수 있고 부부생활도 잘하는 선조들을 보면서 키스가 없어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 때 키스를 하는 느낌이 앵두를 따다가 입술에 갖다대고 귀에서 종소리가 들리고 달고 쌉싸름한 맛이 나고 코가 높으면 어디다 둘지 모른다는 얘기를 듣고 키스를 하면 알게 될 거라고 생각 했지만 아직도 느낌은 경험하지 못했다.
이 책을 보면 모솔들은 전부 다 이유가 있다.
보통사람들이 쉽게 만나서 얘기하는 상황에도 모솔들은 두려워 하거나 망설인다.
나도 요즘 처음으로 강한 끌림이 있는 사람이 있다.
지금 내가 건강상이나 여러 상황에서 힘든 상황인데 그 사람이 좋은 얘기를 해주고 격려를 해줘서 인 것 같다.
하지만 짝에 나오는 것처럼 그 사람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강항 끌림이나 그 사람에앞에 가면 수줍어 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감추고 절제할려고 감정은 죽이고 이성만 발동시킬려고 정말 노력한다.
난 아직까지 고백을 해보거나 호감을 표현해 본 적이 없다.
난 그냥 끝까지 버티고 인내하고 끈기하면 남자는 언젠가는 고백을 했기 때문이다.
만약 인연이라면 연결이 되고 아니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한다.

지금도 그 사람을 보면 내 인생 처음 온 떨림인도 모르지만 난 아마 전혀 다가가지 못할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우고 싶었다.
용기를 내야 하는 것이다.
난 아직 어떻게 용기를 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마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줄은 알아야 하는 것 같다.
난 연애코치가 하나님이라서 기도하면서 묻고 이런 책을 계속 읽으면서 도움을 받고 싶다.
혼전순결주의자는 사귀기전에 남자에게 미리 말을 해야지 남자가 떠나갈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남자는 혼전순결주의자가 아닌데 자신의 신앙적인 신념을 받아 들이지 않는다면 연애 민폐녀라는 얘기를 듣는다.
20대애들이 버진은 너드라고 했다.
바로 공부만 할 줄 아는 멍청이라는 것이다.
난 나중에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모든 것을 그 사람에게 올인하고 열심히 사랑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사랑의 멍청이이지만 나중에는 진정한 사랑의 승리자가 되고 싶다.
짝처럼 짝을 찾는데 기한이 정해지고 선택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면 나도 더더 짝을 찾는데 노력을 할 것 같다.
난 최화정이나 엄정화를 좋아하는데 그녀들이 말할 때 결혼은 아무리 노력한다고 되는 것은 또 아니라고 했다.
그럼 도대체 뭘까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찾아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이 프로가 없어졌지만 또 비슷한 프로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든다.
배우자를 만나는데 정말 도움이 되고 공부가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