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사회는 음식의 홍수라고 할 만큼 음식이 흔하다.
이 시대는 못먹어서 죽었다는 사람보다 뭘 잘못먹어서 아니면 너무 많이 먹어서 잘못된 사람이 많다. 음식과 건강의 상관관계는 반복해 말해도 심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
비만은 인류의 최악의 질병이다.
현대사회는 살과의 전쟁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음식이 넘쳐나고 먹을 것이 흔하다.
아름다운 몸매를 떠나 의학적으로 다이어트는 이제 필수 진료가 되어가고 있다.
가을이면 언제나 우리 엄마가 좋아해서 읆는 시가 있다.
서정주님의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도 울었나 보다고 비유를 든다.
하물며 가을 서리에 말라서 아궁이에 들어갈 국화꽃도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는데 만물에 연장인 인간의 아름다움을 위하여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어떻할까,,,
요즘 젊은 사람들은 끈기가 부족하고 인내를 하며 기다릴 줄을 잘 모른다.
그래서 일주일-이주일내에 급속도로 살을 빼려고만 하지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음식을 절제하며 기다릴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이상한 시술이 생겨나고 발전한다.
우리 엄마는 나이가 예순이 훨씬 넘어서도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먹는 것을 참고 양을 줄이고 꾸준히 몇달을 해서 6-7Kg 가까이 빼셨다.
그러나 조금만 좋아하는 것을 조금 더 먹으면 또 찐다고 고민 하며 노력을 한다.
우리 엄마는 검사 결과 고지혈과 지방간이라는 진단 때문에 다이어트를 한다.
살을 빼야만이 이런 병이 없어진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그때 부터 고민하다가 계속 노력을 한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시간과 열정을 투자도 하지 않고 살을 빼려고 하고 상습적으로 체중감량에 실패하는 사람에게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다이어트에 전력을 기울이지 않고 그저 말뿐인 유형이 있다.
갈급함이 없는 다이어트라 실패하기 쉽다.
그리고 자신의 노력을 들이지 않고 경제력과 의술의 도움을 믿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다이어트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다이어트를 즐기지 못한다는 점이다.
힘들고 괴롭게 살을 빼는 과정에서 제대로 먹지 못한 기억만 남게 되고, 그러한 기억은 미각 욕망을 부추겨 폭식모드를 조정한다.
먹는걱을 줄이고 인내와 끈기로 절제를 해야 한다.
살이 빠지는 즐거움을 느끼는 보람은 더욱 기쁜 일로 생각해야 한다.
입맛을 변화시키려면 먹는 재미 대신 살 빼는 재미를 느껴야 한다.
자극을 주는 음식들을 제어할 수 있는 입맛통제력과 소식 및 절식에 대한 너그러운 마음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대다수 다이어트는 입맛을 변화시키는 이른바 '미각교정'의 개념과 필요성을 깨우치지 못했기에 울며 겨자 먹기로 간신히 힘겨운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다.
거리에 나가면 음식냄새와 먹거리들이 유혹을 하기 때문이다.
현대인에게는 다이어트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우리 몸에 활성산소가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다.
몸을 무리하게 써서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 등에 감염이 되었거나, 전자파에 노출되었거나 혹은 활성산소가 많은 환경에 노출이 되었을 수도 있다.
예뻐지려고, 건강해지려고 한 다이어트로 인해 오히려 피부가 상하고 얼굴이 전보다 더 늙어 보이는 경험을 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몸에 활성산소가 쌓이면 우리 몸은 하루에도 수십만 번씩 이를 처리하는 중노동을 해야 한다.
활성산소 때문이 아니더라도 무리한 다이어트는 몸을 망치기 마련이다.
활성 산소란 세포에 손상을 입히는 모든 종류의 변형된 산소를 말한다.
활성산소가 세포에 손상을 입히는 원리는 산화,환원반응이다.
안전 상태에 있던 산소가 어떠한 이유에 의해 전자를 잃고 불안정한 상태가 되면 주변에서 전자를 빼앗아 다시 안정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갖게 된다.
따라서 활성산소가 다른 세포들을 공격하기 전에 먼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들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비타민C,비타민 E .등이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이다.
이런 식품들을 섭취하면 활성산소제거에 도움이 된다.

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도화선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엄마도 원래는 살이 찌지 않았다.
아빠가 하는 일, 그리고 사람들에게 많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어 살이 찐 것 같다.
엄마는 원래 사람과 만나기 보다는 책 읽고 뜨게질하는 것과 조용히 가족을 위해서 건강 관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데 나이들어 스트레스와 함께 찾아 온것이 살 찐 몸이었다.
그러다 보니까 검사 결과가 고지혈증과 지방간으로 나와서 놀란 엄마는 단 시간이 아닌 꾸준히 시간을 두고 살을 빼고 계시다.
나이기 있기 때문에 젊은이들 처럼 다이어트를 할 수 없다.
안 먹고 하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을 생각하면서 영양을 생각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의 몸의 상태는 소형차의 엔진으로 트럭을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은 무서운 것이다. 작은 엔진으로 큰 차의 짐을 옮긴다고 생각하니까 나이들면 무릎이 아프고 허리가 아픈 것 같다.
몸이 피로를 느끼게 되면 이 과정을 견뎌낼 인내심이 사라지고 만다.
나도 병이 나면서 다이어트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
사람의 몸은 기계들 보다 더욱더 정밀하다.
이런 우리몸에다가 갑자기 다이어트를 한다고 음식을 줄인다면 몸에는 심각한 혼란이 발생하며, 몸은 계속해서 부족한 엔진의 출력을 과다한 에너지 섭취를 통해 충족하려고 하는데 정작 에너지 섭취가 줄어드니 엔진이 견디지 못하고 방전되어서 여러군데가 고장이 나는 것이다.
음식의 섭취량이 급격하게 줄어들면 뇌의 기능이 떨어져서 업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혈당이 부족한 뇌는 어지럼증을 느끼게 되고, 이에 위기를 느낀 몸은 공복호르몬을 분비해 계속 뇌를 자극한다.
이래서 영양균형이 깨어지면서 체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온갖 잔병치레에 시달릴 수도 있다. 비만인들의 영양상태를 살펴보면 칼슘이 부족한 사람이 많다.
칼슘이 풍부한 음식은 우유, 멸치, 각종 견과류, 녹색 채소다.
칼슘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비타민 D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 등 뼈가 약해진다고 한다.
비타민 D는 보통 햇빛만 충분히 받아도 체내에서 저절로 생성되는 영양소라고 알려져 있다.
거꾸로 식사법을 위한 맞춤형 식단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입맛이 날씬해져서 수명이 길어지고 병들지 않는 거꾸로 식사법이 날씬하고 건강을 주는 그런 식사 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