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필자에게 너무너무 감사함을 느꼈다.
우리는 몸이 아프면 온전히 의사만 믿고 처방 해주는 약과 시키는데로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의사의 진단과 처방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노력을 해야 하는가를 필자의 아버지께서 자연의학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했던 것처럼 지금은 바로 자연 의학의 시대가 온것 같다.
우리 엄마를 봐도 그렇다.
엄마는 내과 주치가 있다.
하지만 치료는 오랫동안 다니는 한의원의 원장님에게 가서 치료 받으며, 가족의 건강을 상담한다.
그래서 그때 마다 필요한 약을 처방 받으며, 침술도 병행한다.
" 내 몸에 병이 열이라면 일곱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처한 환경과 옆 사람들의 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마음에서 고민을 하고 때로는 화도 나고 억울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에서 병이 생긴다. 허준 선생님은 심의가 되라고 한 것은 마음을 보고 마음에 병을 고쳐 주라는 것이다.
요즘은 옛날보다 모든게 풍요롭고 발달했는데 사람들은 마음의 병으로 우울증과 심리적인 병이 아주 많다.
학교 다닐 때나 고시원에서 공부를 할 때나 지금 학원에서 만나는 아이들을 보면 왜 그리 질투가 많고 사람을 의식하는지 모른다.
자신의 삶을 향하여 열심히 살면 될텐데 말이다.
병이란 글자 그대로 병의 원인을 말한다.
병인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습관과 환경에서 시작된다.
질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습관과 환경의 개선이라는 점이다.
자신의 습관과 환경을 개선 하고 질병의 뿌리를 캐어 내야 한다.
습관과 환경을 바꾸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한때 나도 고시원에서 공부하다가 습관이 잘못되어 몸이 극도로 쇠약해서 견디기 힘들고 공부를 쉬어야 했다. 물론 고시원이라는데가 너무나 열악한 환경과 식사를 제때 할 수 없는 습관 때문이다.
집에서 먹지 않던 커피를 여러 잔 먹은것도 문제가 됐던 것 같다.
건강때문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며 고민했다.
그런데 습관을 바꾸고, 엄마가 잘 아는 한의원을 다니며 침술과 첩약을 먹으며 노력한 결과 병원에서는 고치기 힘들다고 했지만 100% 완치 되었다.
그리고 다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 사람은 의사결정이나 선택에 앞서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있다.
이것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지적 능력이자 본능이다.
언제나 더 나은 선택을 위한 가능성은 열려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몸이 아프면 우리에게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병원의 처방과 주사에 의지 할 수 밖에 없는것이다.
짐 픽스는 조깅을 하며 20킬로그램 넘게 살을 뺏다.
그러나 5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조깅을 하다가 쓰러져 사망했다.
그의 병명은 동맥경화로 인한 심장 마비로 밝혀졌다.
조깅이 좋다고 너무 지나치게 하는 습관도 좋지 않다.
우리나라 코미디 김형곤씨도 살을 빼고 많은 운둥을 하다가 심장마비로 헬스장 화장실에서 쓰러져서 사망했다. 바로 습관의 문제다.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조깅을 택한 것이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렇게 습관은 중요하다.
사람들은 뭐가 좋다면 생각없이 먹는다.
아무리 홍삼이 좋다고 그 효능이 자신에게 맞는지 부터 알아 봐야 한다.
감기약 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약은 무조건 '안전하고 우리 몸에 이로운 것'이라는 믿음에 대해 냉정한 검토가 필요하다.
검증을 스스로 해봐야 하는 것이다.
약 부작용은 직접 경험을 했다.
항생제 부작용으로 속이 쓰리고 아플 때도 있고 가슴이 답답할 때도 있었다.
아파서 어쩔 수 없어서 먹는 약이 때로는 이물질이 될 수 있다.
약은 위급한 상태에서 단기간 복용하는게 좋다.
알지만 사람들은 아프니까 먹으면 안 아픈것 같으니까 싫지만 병을 고칠 욕심으로 먹는다.
고혈압이란 결국 생활습관을 바꾸어야 치료가 가능하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필요하다.
약은 결코 근본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드러난 증상을 완화시킬 뿐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몇 가지 약을 챙겨 먹고 있으니까 자신은 건강에 꽤 신경을 쓰고 있다는 착각은 하지 말자 . 건강한 사람은 결코 습관적으로 약에 의존하여 건강을 유지하지 않는다.
약을 먹는것은 건강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때론 부작용을 초래한다.
최고의 의사는 내 몸안에 있다는 말이 맞다.
병을 고치는 것은 의사가 아니라 자신이다.
야방병원의 의사든 한의사든 치료방법을 알려주고 도와줄 뿐 결국 질병을 이겨내고 치유하는 것은 환자 자신이다.
병을 고치는 것은 의사나 약이 아니다.
더 빨리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의사와 약의 진정한 소임이다.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주체는 바로 환자 자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