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커플 - 행복한 부부를 만드는 25가지 행복 습관
바톤 골드스미스 지음, 최주언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2014년 3월 9일 오전 1시 17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reading

2014/03/09 01:17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naholy/80208885788

전용뷰어 보기


​나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기는 하지만
관계에서 의사 소통이 제일 중요 할 것같다.
괜찮은 의사소통이 없다면 관계가 풍요로워지기는 커녕 계속 함께 존재할 수조차 없을 것같다.
해피부부가 될려면 인생의 감정적, 정신적, 신체적,내적 측면을 전부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에 내가 결혼을 해서 산다면 과연 이 책대로 할 수 있을까?
말은 쉬운데 잘 안 돼는게 많을 것이다.
주위의 결혼한 사람도 행복하다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이 책을 보면 서로의 관계속에서 말을 하면 듣기 싫어 할것 같고 또 말을 하지 않으면 알아 줄리가 없겠지만, 자신이 입밖에 내지 않아도 배우자가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질 때도 있다.
 의사소통을 잘하려면 내 자신의 마음을 비워야 할테데 누가 자신의 마음을 비우고 이해 할까?
나는 아직 배우자가 없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이해를 잘 못한다.
결혼을 해서 부부가 같이 산다면 이야기꺼리가 많을것 같다.
그날그날  일어난 일들과 자녀를 낳으면 자녀문제 직장에서의 문제등등 정말 많은 문제가 산재할 것 같다,
우리부모님은 서로가 대화 소통을 잘  하지 못한다.
엄마는 책을 많이 보기 때문에 지식이 많다.
대화의 꺼리를 주도 하는 것은 엄마쪽이다.
우리 엄마는 경상도 사람 ,우리 아빠는 강원도이다. 
서로의 지방적인 특색도 있는 것 같다.
 우리 엄마는 흥분하면 목소리가 커진다.
그러면 아무리 교양있는 지성인이라도 듣기 싫어한다.
말투가 중요하다.
엄마는 강의 할 때는 목소리가 커서 괜찮다고 한다......
아직 결혼전인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배워야 할 것 같다.
물론 감사 한 것은 감사하다는 표현을  해야 한다,
우리 아빠는 남을 더 사랑하고 남을 더 믿다가 전 재산을 ​다 잃은 때도 있었다.
아빠는 젊은 시절은 할아버지 유산이라고 엄마한테 의논 한번 없이 보증을 섰다가 가정 경제를 무너뜨려서 집과 땅과 모든 현찰 까지도 다 잃어야 했다.
우리 엄마는 처음에는 아빠를 원망했지만 신앙으로 빨리 잊고 다시 일어나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엄마의 하는 일과 자격증 덕분에 우리가정은 남들가정과는 다르게 빠른 시간에 재개를 했다.
 지난 시간을 모두 잊고 긍정적으로 열심히 산다.
 물론 이제는 아빠가 엄마가 하라는대로 따라 잘 듣는다.
재산을 몽땅 없애도 엄마는 열심히 노력한다.
교육원도 운영해보고, 상담소도 운영해 보고, 강의도 하고 요양보호사도 하고 배운게 있으니까 이것저것을 해서 완전히 무너진 가정을 다시 일으키려고 최선을 다하고 나의 꿈도 잃지 않게 밀어 주신다.   ​​

​만약 결혼을 하면 우리 엄마처럼 해야 할까?
엄마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가족 건강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그러다가 지쳐서 몸살을 앓을 때도 있다. 우리 엄마는 그래도 아빠가 있고, 내가 있고, 동생가족이 있어서 노력도 할 이유가 있다고 한다.
우리 부모님을 보면서 이해가 안될 때가 있다.
우리 아빠는 건강하고 젊을때에 돈을 벌기 보다는 있는 재산을 그저 남에게 보증을 서서 다 없애고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었다.
 엄마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아빠의 사고수발을 들어서 이제는 제법 걸어 다니신다.
 그러면서 엄마와 함께 대학교일을 하신다.
아빠는 허리에 보정물을 많이 넣어서 시한폭탄을 안고 사신다.
 그래서 우리 엄마는 아빠 건강 관리와 무거운 짐을 엄마가 다 들어서 움직여야 한다.
그래도 오래 산 부부라서 참고 사는것이 옳은 일이라고 배우고 있다.
인간인지라 엄마도 때론 힘이 들어서 큰소리로 화를 낼 때도 있다.
나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엄마와 아빠가 사는 것을 보면 우리 아빠는 전혀 유머가 없으시다.
그리고 엄마 역시 살아있는 도덕책 처럼 정확한 것을 좋아하고 그렇게 살고 있고 살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내동생은 엄마를 너무 답답해하고  이해 하기도 힘들어 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엄마의 그런 정확한 윤리도덕적인 높은 기준을 닮아가고 잇는 것 같다.
 결혼을 하면 남남이 만나서 살려면 너무 진지해도 너무 유머스러워도 힘들것 같다.
너무 진지하면 분위기가 무거워질것이고 너무 유머스러우면 분위기가 가벼워질 것이다.
배우자가 이따금 내가 좋아하지도 않고 이해할 수도 없는 농담을 하면 분위가 싸해질 것 같다.
그러면 기억해야 할 것이 배우자가 분위기를 조금 가볍게 해보려고 했을 뿐이다.
 나는 유머가 현명하게 쓰인다면 불편한 상황도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농담이나 유머가 담긴 행동은 삶을 좋게 띄우는 데 쓰는 것이지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이어서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자의 유머가 이따금 재미있기 보다는 상처가 되는 유머는 지양해야 할 것 같다.
여자들이​ 유재석같은 남자를 배우자로 좋아하는 이유가 뭔지 이 책을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인생이라는 여정을 하면서 과속방지턱 몇 개는 반드시 지나기 마련이다.
 긍정적으로 생각 하면 모든게 유머스러울 것이다.
짜증 나는 상황도 즐거운 것을 생각한다면 언제나 즐거운 일이 될것이다.
함께 웃으면서 긍정적인 사고는 서로와의 관계에 도움이 된다.
 배우자가 하는 썰렁한 농담을 벌써 백 번 넘게 들었더라도 그 농담에 웃어 주는 것만큼이나"사랑해"라는 말을 잘 전해주는 행동도 없다.
그런데 사실 상상을 해보면 그런 똑같은 유머를 들으면 짜증이 만땅으로 생길 것 같다.
그리고 반려자를 웃게 하는 것은 제일 멋진 것이다.
웃으면 그 전에 보이지 않았던 인생의 밝은 면을 계속 접할 수 있으며, 나 자신을 좋게 생각하게 만드는 뇌 화학물질이 생성되는 데다 사랑을 주고 받기가 쉬워진다.
유머 습관을 들이는 것이 선물이다.
그 선물을 함께 열어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진정으로 상호의존이란 강인한 두 명의 개인이 서로에게 힘을 주는 방식으로 관계를 맺되 자신을 희생하거나 자신의 가치를 양보하지 않는 것이다.
나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탓에 이런 것을 잘 이해 하지 못한다.
나는 정직하지 않은 것을 너무 싫어한다.
만약 결혼을 해서 배우자가 정직하지 못하면 너무 힘들것 같다.
어릴때 내 동생이 정직하지 못한것 때문에 지금도 잘 신뢰가 안 된다.
런데 영원히 함께 살아야 하는 배우자가 정직하지 못하다면 아마 너무 힘들것이다.
 부부는 다투면서 존중한다.
우리 부모님을 보면 아빠는 세상을 잘 모른다.
하지만 엄마는 끝까지 아빠와 다투면서도 아빠를 존중한다.
아마 결혼을 하면 배우자의 중요성이 이런 것일 것같다.
 그래서 남편의 자리 아내의 자리가 필요 한 것이다.
부부관계에 공들이기가 수고스럽기는 하지만 아예 고장 나 버린 관계를 손보는 일보다는 훨씬 쉬울 것이다.
 관계에 공을 들인다는 개념이 많은 부부들에게 생소할 수도 있다.
문제를 무시하면 알아서 정리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부들도 많다고 한다.
배우자는 독심술사가 아니라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배우자가 했는데 그 감정을 말하지 않고 묻어 뒀다면, 상대방이 내 생각을 알아주기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배우자가 똑같은 행동을 또 했다고 해서 버럭 화를 내는 것은 정당하지 못한 처사다.
분노를 터뜨리는 것은 절대 좋은 생각이 아니다.
상대가 화를 돋우는 행동을 할 때마다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이 훨씬 건강한 방법이다. 
​난 항상 행복한 가정은 밝고 웃기만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비정상적인 가정이고 정상적인 가정은 갈등과 불화와 협력을 같이 갖고 있는 가정이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해피한 부부와 가정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드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