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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선택 - 우리는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리처드 왓슨 & 올리버 프리먼 지음, 고영태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앨빈토플러는 경제학만 전공하고 독학으로 공부해서 유명한 미래학자가 되었다.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혼자 책을 보고 노력을 많이 해야 하는 것 같다.
2040년에는 우리는 어디에 있을까?
누구에게 물었을때 대답이 가능할 수 있을까?
아니 나자신은 어디에 있을까라고 반문하는게 더 옳은 일이 맞을것 같다.
그렇다.
모든 사람들은 저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하고 호기심을 가진다.
그리고 남의 일에 더더욱 호기심을 발동한다.
미래는 모두가 장미빛이 기다려 주기를 꿈꾼다.
나역시 미래에 대한 보증을 돼지 못하기 때문에 공부를 하다가 건강이 약해져서 휴식을 하고 오래 쉬다가 보니까 더욱 불안하다.
사람들은 어떤 능력이 생기면 어떤 능력을 갖고 싶냐고 하면 미래를 알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싶다고 했다.
물론 남들은 합격을 하지 못해서 많은 경제적인 것을 학원이라는 곳에 들이는데 나는 몸이 약해서 혼자 집에서 노력을 해도 최고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로스쿨에 합격했지만 경제적인 문제와 체력적인 문제로 입학을 하지 못했을때 나도 모르게 미래가 너무너무불안하고 잿빛이었다.
하지만 우리 부모님은 올해는 학원을 다녀서 논리가 맞게 공부를 하여 좀더 좋은 성적을 올리고 체력을 강화하라고 했지만 난 여전히 불안하다.
이게 사람의 심리인가 보다.
만약 미래가 장미빛이 기다리고 있다고 미리 알고 있다면 염려할 일이 없을것이다.
모든 이들이 전부다 장미빛을 꿈꾸지 않은 이가 없다.
다가오는 미래는 과거에 생각했던 미래가 아니다.
이 책에서 처럼 미래는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정치와 금융시장에서부터 식품 가격, 스포츠, 날씨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성과 단순성을 특징으로 하는 시대에 자라난 세대들은 더 불안감을 느낀다. 베이비붐 시대는 이제 그의 장막 뒤로 물러가고 X시대니 스마트 시대니 하는 시대에 태어난 이들은 안정성과 풍요로움에 만연되어 있어서 불안전한 미래를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고 두려워 한다.
논리적으로 볼 때 과거와 현재가 불확실하다면 미래도 당연히 불확실할 것이다.
그리고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것은 하나 이상의 미래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만약 미래를 조금만 예측할 수 있었다면 경주에서 일어난 부산외대 O.T를 진행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옛날에 나의 대학 시절에 우리 엄마는 젊은 남녀가 밤을 지내는 곳에는 가면 안 된다고 단 한번도 허락하지 않았고 나 역시 엄마의 생각이 옳다는 것을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보면서 느낀다.
그래도 외대로스쿨을 다니고 있는 아는 동생이 여자인데도 혼자 세계여행을 하는 것을 보고 정말 동경하고 부러워하고 있다.
그 동생이 정말 멋있는 것 같다.
난 혼자서 경기도도 멀다고 집에서 허락을 해주지 않으신다.
나의 미래는 혼자서도 체력과 건강이 좋아서 유럽의 아름다운 곳을 여행이나 출장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세월을 더 오래 살면 미래를 조금은 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세상은 이진법이 아니기 때문에 트렌드 분석은 단순하지 않다.
세계는 아니 내주변의 모든 일들도 복잡하고 놀라운 방식으로 서로 교감하고 영향을 주고 받으며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등장하여 자꾸만 새로운게 나와서 유행이 너무 자주 변한다.
너무 자주 변하는 이런 비극적 미래는 여러 종류의 미래 가운데 하나일 뿐이며 실제로는 더 많은 미래들이 존재한다.
이 가운데 공상과학 영화<브라질>과 <메트로폴리스>가 혼재된 것일지도 모른다.
이 두 영화는 식품 가격 상승, 에너지 비용 상승, 실질 임금의 감소, 부채 증가, 은퇴 없는 생활에 대처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벌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거대한 관료체제를 위해 더 오랫동안 일해야 하는 디스토피아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모든 사람은 왜 전문직을 원할까?
수명이 길어진 만큼 더 많은 노후 자금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리 엄마도 나이에 맞지 않게 열심히 사신다.
엄마의 친구분들은 모두 평범한 할머니로 산다고 한는데 우리 부모는 자식한테 부담을 주기 싫다며 지금도 계속 공부를 하시 일을 하신다.
왜 노후에까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자신들이 스스로 건강 관리와 생활을 하고 싶다고 한다.
요즘은 힘들게 자식을 키워 냈지만 미래를 책임져 줄 자식이 별로 없다.
요즘 세대들은 본인들의 삶도 벅차한다.
나 역시 아직도 부모님의 도움으로 공부를 하다 보니 미래가 불안하다.
사회복지에서 제일 많이 강요한게 삼고를 겪지 않으려면 노후 준비를 해야 한다고 그게 바로 첫째는 건강, 둘째 는 경제력, 셋째는 친구라고 한다.
그런데 오늘날은 꼭 노인만이 아니다.
TV 뉴스에서 세 모녀가 생활고를 못이겨 자살을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수급자복지가 되어 있어서 본인들이 그 제도를 안다면 이렇게 비참한 죽음은 맞지 않았을 것이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어느 정도의 일터도 있다.
우리가 바라는 유토피아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
오래된 과거에 발생했던 일들이 최근의 과거와 현재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 볼 수 있고 과거에 있었던 사건들이 다음에 일어날 일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내일의 문제를 오늘 살펴야 하는 이유 기업, 국가, 조직, 하물며 한가정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기업은 기업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조직은 조직대로 하듯이 가정에서도 자녀의 학자금이며, 식생활비, 등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본다.
모든 인생의 삶은 미래가 불투명한 탓에 생각지 않은 일들을 저지른다.
젊은 청년들의 실업대란도 미래를 불투명하게 하는 제일 요인이 될것이다.
젊은 청년들에게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좋은 직장이 기다려 주는 것도 아니다.
그러기에 미래는 불안하고 불확실하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도 간혹 가다가 있다.
미래의 확실성이 있다면 아마 무서운 범죄자가 될 수 없을 것이다.
훌륭한 지도자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있는것이다.
좋은 지도자는 과거의 실패와 성공의 이유를 모두 알고 있다.
탁월한 지도자는 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다.
미래는 예측할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는 전통이 이미 여러번 경고를 했을때 나에게는 피해갈 것이라고 혼자 주문을 외워 본다.
이미 가까이 닥쳤을 때는 막막 할 것이다.
모든 병도 옛 속담에 호미로 막을것을 가래로 못막는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조금 아플 때 빨리 고쳐야 한다는 뜻이다.
스포츠도 그렇다.
끝나봐야 알 수 있다.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우리 김연아 선수의 연기에 국민들은 환호를 보내면 잠을 자지 못했다.
김연아선수의 경기를 보다가 우리 엄마는 강의를 못 나갈 만큼 몸살을 하고 나도 몸살을 앓았다.
왜냐하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점수때문이다.
볼줄 모르는 비전문가인 내가 봐도 김연아의 연기가 가장 휼륭했다.
그래서 미래는 예측불가라고 하는가보다.
점수를 공개 해봐야만이 알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자주 던져야 하는 질문은 너무 자주 변화 하는 정보들 때문에 깜짝 놀란다.
휴대폰만 해도 그렇다.
너무 유행이 자주 바뀐다.
새로운 기기를 익히는 것은 쉽지가 않은데 말이다.
책에서 보면 시나리오 플래닝은 세가지 핵심 명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첫째는 실제로 미래에 일어나는 일은 겉보기에 단절되거나 관련이 없는 사건들 사이에서 일어난다.
예상치 못한 변화의 결과일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최대한 이런 영향력 가운데 몇 개는 조직의 다양한 외부환경에서 나타날 것이라는 점이다. 전통적인 전략들은 사회경제적인 변화, 개인적인 성취, 자원 배분 등 친숙한 변수들 사이의 상호작용과 관계를 규명하는 데에 뛰어나다.
세번째는 조직들이 이런 변화를 탐구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잘 다듬어진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시나리오 플래닝을 통해 기업들은 전략적 대화를 지속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불확실성을 새로운 기회로 변화 시킬 수 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불안감은 잠식할 수 있을 것이다.
헐리우드의 미래와 관련된 영화들을 보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그런 것들이 현실이 될때가 정말 많았다.
책뿐만 아니라 영화나 콘텐츠를 통해서도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것은 좋은 일같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 공부했던 앨빈 토플러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