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읽는 수능 고전시가
이가영(seri) 지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공부하는 모든 책들이 이 책처럼만 된다면 공부를 못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다.

고등학교때 고전을 배울 때면 지루하고 짜증나고 뭔 외계어를 얘기하는 건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수학이나 영어를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던 고전시가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되었다.

이 책은 내용을 만화로 보여 주고 본문의 모든 내용들을 고어로 보여 주고 배경이나 주제나 현재가치를 설명해 주니까 어렵지 않고 이해가 더 빨리 되었던 것 같다.

리트의 언어이해나 미트디트의 언어논리나 수능의 언어는 글을 읽을 때 그냥 배경지식으로 읽으면 안되는 것을 알려 주는 것 같다.

언어가 처음 시작되고 그냥 막 생기는 것이 아니라 논리나 구조나 규칙을 갖는 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또 알게 된 것 같다.

아주아주 옛날의 사람들도 우리와 같은 뇌구조를 가져서 그런지 고전시가를 보면서 그냥 생각없이 막 만든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공부를 하는 모든 책들이 이 책처럼 만들면 어떻게 될 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어의 제시문을 읽을 때 글을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안될 때가 많은데 이 책처럼 제시문을 만화로 그려져 있으면 이해가 안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책들을 그렇게 만드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나 일러스트작가의 노력이 따로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언어나 고전시가를 제대로 이해를 못할 때가 많다.

그냥 잘 읽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언어나 고전시가를 읽으면서 잘 못 읽은 부분들도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시문 자체를 집중해서 읽고 배경지시보다는 비중을 크게 주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전은 연결이 돼야지 계속 읽을 수 있는데 이 책은 만화로 그려줘서 그냥 연결이 된다.

생각과 내용의 연결이 돼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요즘 별에서 온그대라는 드라마가 생각났다.
이런 고전시가들은 그 당시의 드라마나 스캔들이나 역사적인 여러 상황을 총체적으로 모아 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동요 같은 경우에도 선화공부를 사랑한 마를 캐는 서동이 자신이 선화공주와 연통을 했다고 애들한테 돈을 줘서 소문을 내개 하고
선화공주가 궁궐에서 퇴출이 될 때 서동이 기다렸다가 선화를 데려가고 말ㄹ 캐는 데서 금을 발견해서 금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고 백제의 왕이 되었다는 그런 향가이다.
제시문이 옛날 언어라서 저자가 설명을 해주는데 언어의 변화를 또한 알 수가 있다.
별에서 온 그대를 보면 정말 참신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우리 나라 드라마가 혹독한 시월드나 신데렐라, 출생의 비밀 그런 내용들이 대부분인데 외계인이라는 소재가 정말 재미있다.
고전시가들을 보면 나의 입장에서는 정말 참신한 것 같다.
지금의 시대와는 완전히 다른 처음 들어 보는 얘기들이 넘치는 것 같다.
그런 얘기들은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상식이나 재미로라도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만화라서 공부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고전시가를 보면서 우리 나라의 정서를 더 잘 알 수 있는 것 같다.
부부사랑이나 와의 사랑이나 공주의 사랑등등 지금처럼 로맨스에 사람들은 시대가 바껴도 관심이 가장 많은 것 같다.
우리도 처음에는 시사나 정치 경제 문화 예술로 시작했다가 마지막에는 깔때기 이론이라고 항상 사랑으로 귀결되곤 한다.
고전시가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엣날 고대의 언어처럼 해석이 안돼는 것이 아니라 해석이 된다는 것도 참 감사한 것 같다.

옛 것을 알면 새것을 더 잘 알 수 있다는 얘기 또한 맞는 말 같다.
이런 고전시가를 읽으면 옛 것을 잘 알지만 지금의 시대와 비교를 하게 돼고 생각을 더 확장하게 돼는 것 같다.
시대를 이해하게 돼고 역사를 이해하게 돼고 인류를 더 알게 돼는 것 같다.
그럼 이 세상을 사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수능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고전시가가 너무 어렵고 지겹고 힘들기 때문에 그럴 때는 이 책 한 번 보고 고전시가를 공부하고 다시 힘들어 지면 이 책을 참고하고 머리를 식히면 될 것 같다.
나도 공부를 하다가 참고할 것이 있으면 이 책을 보면서 재미를 느끼고 공부를 하고 다시 진짜 어려운 책으로 공부를 하고를 반복하면 어려워도 참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법학전문대학원을 준비하는 같이 공부하는 애들은 이렇게 재미있는 책들이 있는 것을 잘 모른다.
난 고등학생들이 읽는 책들을 많이 읽는데 학생들을 위한 좋은 책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고는 중고등학생책을 많이 읽게 되었다.
성인을 위한 책들은 그렇게 좋은 책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법학전문대학원시험 준비에도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데 이런 책들은 정말 도움이 돼고 좋은 책인 것 같다.
공부를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하고 기쁘고 창의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다.
이 책도 천재적이고 다른 사람들과 분리하게 만드는 특별한 책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