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 책을 받아 들고 대박대박,,감탄감탄이었다,,,
인류 역사상의 위대한 예술품이 총채망라적으로 전부 들어 있다.
로스쿨준비시험에서 미학도 들어 있는데 그 공부를 이 책으로 하면 전부 정리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천재와 백치는 종이 한장 차이라고 하지만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누구나 무궁 무진하다.
이 둘의 차이는 바로 창의력이다
스스로 생각해 무언가를 새롭게 만드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머리를 쥐어뜯어 보지만 안 될 때가 많다.
하지만 창의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역경을 잘 이겨 내고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
미술은 다른 어떤 과목보다 창의력에 관련된 과목이다.
지성과 감성과 협동하는 곳에서만 새로운 것이 만들어 진다.
아이들은 미술사를 공부하며 감성과 지성이 함께 이루어 진다.
그리고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과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도 있다.
모네는 죽기 바로 직전에 그린 그림이라고 쓰여 있었다.
손에 힘을 줄 수 없었던 자신의 손끝에서 흩어지는 선들을 보면서도 끝까지 붓을 놓지 않는 모습이 떠올랐다.
모네에 대해서 읽으면서 나는 눈물이 났다.
불광불급이라는 말이 있다 미쳐야지 미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미친듯이 하면 성공도 하고 행복도 하다는 것이다.
난 아파서 밥숫가라도 들 힘도 없었는데 우리 엄마는 하던 공부를 쉬지 못하게 했다.
모네는 죽기 바로 전까지 붓을 놓지 않았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나도 지난 5년을 뒤돌아 본다.
로스쿨 1차에 합격했다.
희망에 부풀어 고시원에서 공부를 하는데 심장의 맥박이 너무 뛰어서 숨이 차고 약간의 냄새에도 민감했다.
그리고 눈이 아파서 책을 볼 수가 없었다.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해도 아무도 병명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호르몬 조절이 되지 않았어 감정 조절을 할 수가 없었다.
대학 병원에까지 가서 검사 결과는 죽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엄마는 통곡을 하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여러 병원, 서울 시내를 다 뒤져서 라도 고쳐 놓겠다는 심산을 가지셨다.
우리 엄마는 눈을 뜰 수 없고 걸을 수도 없는데 계속 책을 놓지 못하게 했다.
약부작용으로 머리 가락이 다 빠지는 지경에서도 우리 엄마는 믿음과 의지로 일어나라고 했다. 때론 혹시 계모가 아닌가고 생각 할 만큼 야속 할 때도 많았다.
바로 이런 생각을 하면서 모네의 의지를 보며 나도 결국 그런 의지가 다시 나를 치료하게 했다는 것으로 믿는다.
우리 엄마는 자연 치료 방법과 인터넷을 다 뒤져서 나에게 좋다는 약초와 음식으로 결국 지금은 완치가 되어서 다시 공부를 시작해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게 했다.
올해도 합격은 했지만 성적을 더 올려서 내가 원하는 로스쿨을 가라고 한다.
모네를 생각하면서 나의 병상 일기가 생각 났다.
밥 숫갈 들 힘이 없다고 해도 우리 엄마는 언제나 냉정한 말처럼 들리는 믿음과 의지로 이겨내라고 하셨다.
내가 죽을 만큼 아프다고 해도 엄마는 조금도 흐트러지는 생활을 용납하지 않았고 책을 놓지 못하게 하시며 나의 목적을 이루라고 하셨다.
모네의 의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생명의 불꽃이 꺼져가는 순간까지도 붓을 놓지 안하고 힘을 다해 그림을 그린것이 그저 그냥 그려진 그림이라기 보다는 역사이자 창조이다.
믿음과 바람이 담았다는 것은 믿음도 아주 열심을 낼때가 있다가 약해지느 것을 말하는 것일까?바람도 불때는 아주 세게 불다가 잔잔 해지는 것을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는 보기에도 별로다, 뚱뚱하고 축처진 가슴을 가졌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비너스는 예쁜 눈,오똑한 코, 미를 상징했는데, 선사시대에는 이런 자연적인 것이었나보다.
세계사의 역사를 보면 유브라테스강을 따라 많은 문명이 시작되고 발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집트는 성경속에서 보면 애굽인데 그 당시 애굽은 문화와 자원이 풍부 한 것같다.
왕궁도 대단했다.
나일강은 많은 자원과 무역도 활발 했다고 안다.
구약에 나오는 바벨탑이 나온다.
인간의 오만과 교만을 하나님은 못 마땅히 여겨 원래 하나인 인간의 언어를 여러개로 분리했다. 그래서 인간은 서로 믿지 않는다.
서로 불신과 의심을 한다.
미학도 애초에 하나님을 빼고는 될 수가 없다,
결국 바벨탑 건설은 중단 되고 인간들은 뿔뿔히 흩어졌다.
미학은 그저 눈으로 보는 그림이 아니라, 서구의 역사와 문화이다.
이집트 문명은 나일강 유역에서 발생했고, 이들은 아주 과시하는 미술품을 제작 했다.
이게 바로 파라오의 무덤인 피라미드의 신전 등이다.
이집트 문명에서 왕인 파라오를 태양신의 아들로 신격화하고 이를 미술품으로 제작했다.
파라오의 무덤은 피라미트 신전과 박물관에 전시품을 구경하러 갔는데 이들은 옷소매 길이가 신분을 구분한다고 했다.
이집트의 문명은 거대한 신전과, 피라미트 무덤과 람세스 2세 거대한 자신의 환조들이 말한다.
이집트는 그 당시 부터 현실의 사건과 인물이 영원히 지속 되는 것이었다.
완전히 표현해야 만이 영원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아주 고차원의 지혜였다.
얼굴 윤곽은 옆면에서 볼 때가 가장 잘 나타나기 때문에 옆면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 주는 또 다른 작품으로 이집트 테베의 네바문 무덤 벽화를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화가들의 사조와 그냥 봐서 의미를 잘 모랐던 그림들의 깊은 의미들과 그 시대에 묻어나는 정치 철학 경제 문화 종교 생활상까지 전부 알 수 있어서 이 세상에 대해서 더 알게 된 것 같다.
어떤 화가들은 그 시대에는 인정을 받지 못해서 밀가루값때문에 그림을 싸게 팔아야 했던 때도 있고 정부의 살롱에서 인정받지 못해서 애를 태웠던 화가들도 있다.
화가들은 그림을 그냥 색깔과 형태가 있는 것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들의 생각과 인간에 경외감 엄숙함 성경적인 구절들도 드러냈던 것 같다.
어떤 화가는 리얼한 그림을 위해서 시체를 사기도 해서 경찰에게 시체를 뺏기기도 했다.
서양미술사를 읽으면서 전시회를 직접 가서 그림을 구경하는 것 같은 생각도 들고 너무너무 비싼 그림들의 그 값어치도 더 이해하게 되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안국동에 그림을 팔러 갔었는데 내가 가진 500만워짜리 그림은 사지도 않고 시장가치가 없다고 해서 왜 그런지 그런 이유를 알고 싶었다.
네모 한 개 그려져 있는데 1억이라고 하고 네모 2개만 달랑 그려져 있는데 2억이라고 해서 내가 그려도 잘 그리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서양미술사를 읽으면서 화가들의 그림에 존경을 표하게 되었다.
그 그림에는 그 시대의 모든 사상과 화가의 인생의 인고의 역사들과 고민했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은 정말 인간의 역사와 생활에서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은 나에게 정말 유용하고 중요하고 도움이 많이 돼는 책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