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양극화를 생각할 때 소득이나 경제만을 생각했는데 양극화는 소득뿐만 아니라 교육, 건강,문화,정보,주거까지도 들어 가는 것이라는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양극화가 최고점에 다달아서 양극화가 더 이상은 일어나지 않는 상황은 없을까라는 상상을 해봤다.
그 정도 가 된다면 중산층은 모두 무너져 버려 있고 상류층과 하류층만 존재하게 될 것이다.
사실 그것은 어떤 경제식으로 대입을 해봐야 할까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상류층과 하류층만 존재한다면 사회는 과거의 양반쌍놈보다 더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상류층과 하류층이 갈리는 가장 큰 이유가 돈이고 교육인 것 같다.
평상시에 많이 듣는 얘기들이 개천의 용은 다시 개천으로 돌아 간다는 얘기가 있고 로스쿨을 준비하면서 듣는 애기가 부모들의 직위나 부를 정말 중요하게 여긴다는 생각들이 들었다.
상류층과 하류층만 있는 세상은 완전히 분리되어서 서로 존재하는 공간과 사용하는 물품들과 어울리는 공간이 완전히 다를 것이다.
지금은 그래도 중류층들이 얇게 포진되어 있지만 자본주의를 뛰어 넘는 어떤 이론이나 사회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 사회는 걷잡을 수 없을 것 같다.
연예인들을 신상류층들이라고 한다.
그들의 삶은 올바른 삶도 물론 있겠지만 타락과 탐욕이 난무하는 세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들의 부와 유명세가 더 탐욕적이고 욕망만 가득한 세상으로 치닫게 하는 것 같다.
신상류층들과 하류층들의 생활을 비교를 해보면 엄청난 차이가 난다.
신상류층들은 명품을 편하게 사용하지만 하류틍들은 명품이 뭔지도 모른다.
그 명품이면 생계를 위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부의 공정한 분배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인데 그 분배가 세금말고 다른 방법은 없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보면 어떤 답을 내주는 것은 아니고 논쟁의 쟁점을 비교를 해준다.
내용도 가상의 친구들이 나와서 진짜 토론을 해서 더 박진감이 넘치는 책인 것 같다.
소득적인 차원을 복지적인 면과 경제발전적인 면을 비교를 해보면 공정한 경쟁을 해야 한다는 애기를 한다.
공정한 경쟁은 정말 존재하고 공정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공정은 어느누군가에게 억울하지 않고 누구나 수긍할 정도여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누구나 수긍할 정도의 경쟁은 없을 수도 있다.
경쟁을 하는데 재벌과 노숙자가 한다면 그 경쟁은 어떻게 될까,,
재벌이 빵사업을 시작하고 노숙자에게 국가에서 어느 정도의 빵사업을 할 수 있는 돈을 대준다면 어떻게 될까,,,
재벌의 마인드와 노숙자의 마인드는 틀려서 경쟁자체가 되지 않는 것 같다.
어느 정도 비슷한 레벨의 사람들이 경쟁을 해야지 공정한 경쟁이 되는 것 같다.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많이 내게 하는 것에 대해 반대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 세금을 내지 않는 사람들뿐이다.
세법을 만드는 사람들은 그 돈을 많이 내야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들에게 유리한 법을 만들려고 할 것이다.
오블리스 노블리제를 실현할려고 하는 부자들이 아주 많지는 않은 것 같다.
뉴스를 봐도 말이다.
또 그들은 세금을 많이 내면 경제발전을 저해한다는 얘기를 한다.
미국의 재벌들도 보면 자발적으로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는 얘기를 한다.
다른 대안은 없을까,,,
비정규직의 문제도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어떤 정책을 내야 그들이 보호 받으면서 기업에도 유리한지가 궁금하다.
경제가 성장해야 한다는 팀은 경쟁을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당연하고 경제가 발전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얘기이다.
경제 발전에 맞춰서 우리 나라를 발전시켰기 때문에 GNP가 올라갔다는 얘기가 있다.
경제가 성장하면 그 성장의 이득이 재벌에게만 가기 때문에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이 아닌지가 궁금하다.
그 이득이 골고루 잘 돌아 가도록 하는 방법은 국가가 개입하는 방법밖에는 없을까,,,
국가가 개입을 하면 경제 성장팀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얘기를 한다.
전체와 개인의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다.
자본주의를 뛰어 넘는 사회시스템이나 경제이론이 나와서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교육도 양극화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내 주변의 서울대나 이대를 나온 친구들을 보면서 깜짝 놀랬다.
엄청난 학원과 과외를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난 과외나 학원을 다녀 본적이 없다.
집에서 엄마랑 책을 읽으면 공부는 끝이었다.
집에서 혼자공부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공부는 마음대로 한다.
그래서 입시경향과 안 맞을 떄도 있기는 하다.
돈이 많이 안드니까 영문학 물리학 경영학을 공부하고 이제는 로스쿨공부를 한다.
로스쿨준비를 하는 학원을 다닐려면 거의 1000만원 가까이 들어야 한다.
서울대 이대를 나온 친구는 한 명은 로스쿨을 졸업하고 인권운동을 한다.
한 명은 변리사공부를 하다가 2차가 안돼서 지금은 취직을 했다.
변리사공부를 더 할 수 없는 이유는 공부를 하는데 학원을 많이 다녀서 빚이 졌기 때문이다.
난 공부를 하다가 빚이 진다는 것도 이해가 안됐는데 교육양극화를 보면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서울대를 나온 친구는 실력이 안돼서 지방로스쿨을 가고 실력이 안돼서 인권운동을 하는데 밥벌이 걱정을 해서 돈많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나한테는 얘기를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원래 꿈이었다고 한다.
인권운동을 하다가 힘드니까 지금은 사교육없는세상 운동을 한다.
본인은 사교육으로 서울대를 갔는데 그런 운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모순을 느꼈다.
진정성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교육의 양극화는 이런 모순된 사람들을 만들어 내는 것 같다.
호주는 교육비가 무상이고 복지가 잘 돼서 별로 경쟁도 없고 부자나 가난한 사람들의 차이가 없다고 한다.
사람들이 여유가 있고 느긋한 정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 나라도 북유럽이나 호주같은 교육시스템을 가지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학원은 안 다녀도 책을 사서 공부를 할려면 책값이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화나 정보도 양극화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돼고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의 문화생활이라고 하면 영화, 연극, 뮤지컬,음악회인데 영화말고는 가격이 만만치 않다.
거기에서도 양극화가 생기는 것이다.
법의 정보도 벽이 높아서 보통 사람들이 접근하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내가 생각한 직업은 법저널리스트, 법률작가, 법평론가가 되어서 보통 사람들에게 법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접근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
건강양극화는 내가 죽음의 터널을 지나와서 절실히 느끼는 부분이다.
건강이 나빠지는 것은 복불복이다.
건강이 나빠지는 것은 장담을 못하는 것이다.
건강이 나빠져서 건강을 관리를 하고 병원을 다니는데는 정말 돈이 많이 든다.
보험을 들어도 모든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프고 가난해서 병원에 다닐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국가나 부자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내가 부자가 돼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모르겠다.
돈이 없어서 죽어야 한다는 것은 살권리를 침해하는 것 같다.
그것은 보장해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방법은 없는지를 생각해 봐도 아직은 뾰족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것 같다.
유럽이나 우리보다 더 잘사는 선진국의 경향을 봐야 하는 것 같다.
주거의 양극화도 정말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의 사람이 재벌처럼 돈을 갖기 위해서는 선사시대부터 500만원이상 벌어야 한다.
그렇게 사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그렇게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떤 사람은 집이 대궐처럼 살고 어떤 사람은 방 한칸에 대여섯명이 산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부자의 집에 어떤 규제를 가하는 것이냐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냐라는 문제에 돌입하게 돼고
부자가가 악이 아니라는 얘기도 맞는 것 같다.
그렇다면 나라에서 집을 많이 지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어야 하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가난한 사람들에게 헤택을 주면서 부자들에게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방법이 없는지를 생각해 봤다.
지금도 계속 생각하고 있다.
계속 생각을 하다가 생각이 났으면 좋겠다.
이 책은 양극화에 대한 생각을 계속 나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