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정말 고수가 되고 싶다.
병을 이겨내고 로스쿨에 합격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다.
세상에는 정말 알려지지 않은 숨은 고수들이 많다.
돈을 많이 벌어 빌딩 쇼핑이 취미인 부자가 있다.
그런 사람은 건물을 보는 순간 자동적으로 견적이 나온다.
오랬동안 부동산 관련 일을 했기 때문에 생긴 안목이다.
내가 아는 언니 어머니도 서울의 땅을 광개토대왕처럼 늘려 가셨다.
시의원이라는 직업을 이용해서이다.
고수는 스스로에게 만족한다.
자기 일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한다.
주변 사람들도 덩달아 신이 난다.
고수들은 고수들과 논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내공이 늘어간다.
고수는 자기 분야에서 탁월성을 보인다.
거기서는 누구와 붙어도 밀리지 않는다.
자기 분야에서 입신의 단계에 이른 사람이다.
득도한 사람이다.
'이치'를 깨달은 사람이 고수다.
고수는 어느 분야에나 존재한다.
진정한 고수는 혼자만 잘 사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주변과 나누는 사람이다.
혼자만 잘 사는 부자는 넘쳐난다.
고수들은 시작을 잘 하는 사람들이다.
'지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나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글을 쓰면 전문성이 키워지고, 심심하지 않고, 호기심의 촉을 날카롭게 할 수 있고, 이름도 알릴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고 .....등등 하면서 떠든다.
비행기는 날아오를 80퍼센트의 연료를 소비한다.
하지만 일단 날아오르면 그렇게 많은 연료가 필요하지 않다.
매일 생각만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에겐 변화는 오지 않는다.
우선 저질러야 한다.
"행동이 자신감을 회복시킨다.
행동하지 않는 것은 두려움의 결과이자 원인이다.
행동이 성공을 보장한다.
어떤 행동이든 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꼭 행동을 해야 겠다는 결심을 했다.

단순히 오래했다고 고수가 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나이트클럽에서 평생 노래하는 가수들은 대부분 고수가 되어야 한다.
여기서 1만 시간은 단순한 시간 축적만을 뜻하지 않는다.
다양한 시도를 하고, 문제의식을 갖고 자신을 돌아보며, 마니아처럼 철처하게 빠져드는 상태가 얼마나 지속되는지가 관건이다.
그래서 어느 순간 능력이 폭발한다.
"나는 지금까지 책을 100권 이상 만들어 보았다.
물론 모든 책이 잘 나간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책들을 쓰지 않았다면 이번 책을 쓸 기회를 갖지 못했을 것이다.
피카소도 수천 점 이상의 그림을 그렸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피카소의 그림 3개 이상 알고 있는 것이다.
"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그가 한 말이다.
고수들은 자기관리를 잘한다.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철저하다.
자기 분야에 많이 투자하고 끓임없이 공부한다.
최상의 컨디션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한다.
쓸데없는 곳에 시간을 쓰지 않는다.
저자도 이해할 수 없는 커리어다.
저자는 공대를 나왔고, 대기업 경험이 있기 때문에 훨씬 잘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일을 했기 때문에 더 잘 할 수 있는것이다.
한 우물만을 파는 것이 강점이 될 수도 있지만, 요즘 시대에는 이 우물 저 우물 을 파는 것도 나만의 강점이 될 수 있다.
한 가지만 잘 하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여러 일을 해본 사람이 잘 하는 일도 분명 있다.
그런 면에서 미래는 잡종강세의 시대가 될 것이다.
잡종이 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첫째- 전공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
둘째-늘 주변에 관심을 가지면서 폭 넓은 시야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셋째- DNA가 다른 사람들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넷째- 평생학습을 해야 한다.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일을 통해 배워야 한다.
고수는 개방적이다.
하지만 하수는 폐쇄적이다.
고수는 여러 방면의 책을 읽고 여행 경험도 많다.
여러 직장이나 직업을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고 주제도 다양하다.
그렇다면 개방성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실력을 키워야 한다.
실력이 있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감이 생기면 개방적이 된다.
폐쇄적인 이유는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다.
운전 단계를 보면 알 수 있다.
초보는 시야가 좁다.
다른 곳을 볼 여유가 없다.
앞만 보고 가기도 바쁘다.
차선 하나 바꾸려 해도 식은 땀이 흐른다.
옆 사람과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고수가 되면 실력이 붙고 여유가 생긴다. 주변도 살피고 옆 사람과 즐겁게 얘기도 나눌 수 있다.
이처럼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야 한다.
우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실전 모의훈련을 많이 한다.
실전 모의 훈련은 여러 어려운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고 어떻게 할 것인가를 미리 숙달하는 훈련이다.
법학적성시험을 볼때 모의고사를 많이 보는 사람이 유리하다는 것을 시험을 끝나고나서 알았다.

고수는 시간을 잘 지킨다.
고수는 시간에 대해 거의 강박증을 갖고 있다.
시간은 비즈니스를 포함한 모든 인간 관계에서 성패를 좌우하는 첫 관문입니다.
약속 시간을 제대로 지킨다는 작은 사실 하나가 그 사람의 성격과 인격을 대변한다.
반면, 하수는 시간 약속을 소홀히 한다.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 하지 않는다.
최근 철학 강의로 유명한 모 씨가 그렇다.
어떤 모임에서 약속한 강의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다.
연락이 되지 않아서 나중에 물어보니 깜박했단다.
어이가 없었다.
그날 못한 강의를 한달 후에 하기로 했다.
근데 당일 시간이 됐는데 또 그 시간에 안 보인다.
연락 역시 되지 않았다.
담당자는 애가 탔다.
한 시간 후 나타난 그는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태연하게 강의를 시작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귀에 강의가 제대로 들어올 리 없었다.
청중들은 그를 사람 취급하지 않았다.
사람을 판단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서로 정한 시간을 잘 지키는지의 여부다.
회의 때 제시간에 오는지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시간을 지킨다는 것은 단순히 습관의 문제를 넘어서서 성실성의 척도가 된다.
늘 제 시간에 오는 사람은 자기 삶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사는 착실한 사람이다.
고수들은 시간 약속이 철처하다.
그것이 투자 대비 효과가 뛰어난 행동이란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시간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이문제를 사소하게 생각한다.
살다보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늘 그런 것이 문제다.
일단 시간을 지키지 않는 사람으로 인식되면 삶이 고달파진다.
때론 생각보다 엄청난 벌금을 물어야 한다.
시간을 훔쳤다는 오해도 받을 수도 있고 때론 자기를 우습게 봤다는 억장 무너지는 얘기를 들을 수도 있다.
고수는 한 눈에 사태의 본질을 파악한다.
본능적으로 냄새를 잘 맡는다.
작은 실마리에서 큰 것을 본다.
우리나라 속담도 있다 머리와 생각이 있는 사람보고 한개를 가르치면 열 개를 안다는 말이 있듯이 고수는 이런자다.

아무리 잘나도 혼자 힘으로 성공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크게 사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귀인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그렇기 때문에 고수가 되고 싶은 사람은 늘 크게 눈을뜨고 사람을 만나야 한다.
남을 소중히 해야 한다.
만남에 최선을 대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언제 어디서 네게 큰 도움을 줄지 알 수 없다.
"인생의 가장 큰 기회란 바로 귀인을 만나는 것이고, 이는 인맥에 달렸다.
긴 여행을 떠날 때 짐을 꾸려줄 사람, 비바람을 만났을 때 마지막으로 뒤에서 밀어줄 사람이 귀인이다.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는 걸 성공으로 생각 하는 사람이 있다.
인맥을 넓히기 위해 최고경영자 과정은 늘 붐빈다.
좋은 인맥이란 다른 사람에게 내 얘기를 잘 해주는 사람이다.
그런 면에서 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아는 것보다 적더라도 그 사람과 깊이 사귀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명해져야 성공하고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낯익은 것은 아는것이 아니다.
소설가 최인호의 말이다.

이 책은 고수가 되고자하고 성공하고자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고수와 성공자의 마인드를 알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요즘에 강남의 어떤 목사가 학력이나 논문에 대해 거짓말을 해서 논란이 많다.
그런 것을 보면서 정직한 성공과 바른 성공과 착한 성공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바로 고수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