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는 글쓰기 - 이제 당신도 시작하라
송준호 지음 / 살림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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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쓴 책이라서 역시 틀리고 읽을 거리가 풍성했다.

읽을만한 책이었다.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나?"---춥고 배고픈 삶들이 가끔 내뱉는 넋두리 중 하나다.

그래도 어쩔것인가.

사람 나고 돈 난 게 아니라 돈 나고 사람 났다고 차돌같이 믿는 사람들한테 괄시받지 않으려면 죽기 살기로 노력하는 수밖에......

'그래, 사람 나고 글 난 게 아니고, 글 나고 사람 났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외부로 드러내고 싶어 한다.

그걸 '표현' 이라고 한다.

그 수단은 '말' 이나 '행동' 이다.

그런데 '말'도 '행동'의 일종이라고 보면서 사람이 자신을 표현하는 건 모두 '행동' 이다.

우리의 삶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다양한 표현의 과정' 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글은 훨씬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방식으로 타인에게 생각과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표현방법과 큰 차이가 있다.

분명한 것 하나는 오직 사람만이 글을 쓴다는 사실이다.

 글을 쓰는 일이야말로 사람답게 사는 방법 중 하나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람 나고 글 난게 아니고,'글 나고 사람 났다. 고 하는 이유다.

아무개 시인이나 소설가처럼 좋은 글을 많이 써서 사람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궈주고 싶다고 의욕을 불태우는 문학청년들이 주위에 적지 않다. 어릴 적에 품었던 문학소녀의 꿈을 끝내 내려놓지 못하고 돋보기 안경 너머로 노안을 반짝이는 이들도 많다.

 글 쓰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더고 말하는 그들을 보고 있으면 글쓰기가 무슨 흥부의 박타기나 되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글쓰기야말로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자신을 키우고 바뀌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잘만 하면 내가 쓴 글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글쓰기보다 더 부듯한 성취의 즐거움을 어디서 누리겠느냐고  뻥(?)을 치면 청중들 중 일부는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하고, 일부는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이 글을 읽으면서 글쓰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아이비리그의 사람들은 가장 갖고 싶은 능력이 글쓰기의 능력이라고 햇다.

능력중에 최고의 능력인 것이다.

나도 다이어리에 글을 쓰고 목표를 쓰고 계획을 쓰면서 나의 삶의 방향을 잡아 가고 힘든 시간들을 겨우겨우 견뎌 낼 수 잇는 것이 글쓰기때문인 것 같다.

글쓰기를 나이에 상관없이 평생을 두고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 위대한 작가들은 70살이 넘어서 80살이 넘어서 고전같은 좋은 글들을 남겼기 때문에 글쓰기를 포기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꾸준히 평생을 계속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식과 감수성 ----우리 삶이란 본디 자신을 다듬어 키워가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다이어트로 날씬한 몸매를 가꾸는 것도 자신을 다듬어 키우는 일 중 하나다.

왕성한 사회활동을 통해 부와 명예를 얻고, 다른 이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공부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음악이나 미술 작품을 깊이 음미할 있는  소양을 갖추는 것도 여기에 해당한다.

독서를 통해 역사 변화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관점에서 세상의 흐름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나가기도 한다.

글을 쓰는 사람들 중에는 특히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들이 많다.

감수성(感受性)은 한자말 그대로 ' 자극을 받아들여 느끼는 성질이나 성향' 을 뜻한다.

주위의 어떤 사물이나 사건 혹은 현상을 직접 체험 했을 때, 그로부터 우러나는 느낌이 다양하고 깊은 사람을 일컬어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한다.

이런 감수성이야말로 읽는 이들의 가슴속 응어리를 풀어주거나 새로운 느낌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안겨 줄 수 있는 도구이며, 좋은 글을 쓰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다. 

이성적인 사람들은 드라이한 정보만을 전달하지만 이 책의 얘기대로 감수성이 뛰어난 사람들은 글을 통해 감동을 전달하는 방법을 아는 것 같다.

이연희 동백꽃을 보려는데 중에서 ---이 글을 쓴 이의 눈길과 마음길의 깊이는 보통 사람들의 그것과 확연히 다를다.

그의 눈길은 모과꽃에 내리는 햇살을 '실핏줄'로 직유하고, 마음길은 '환하게 예쁘다'로 역설한다.

그건 또 학창 시절에 '발그레하게 고왔던 ' 친구와 나의 빰을 떠올리게도 한다.

 글쓴이의 풍부한 감수성은 눈에 보이는 작은 사물 하나하나 와도 지속적으로 교감하는 가운데 슬픔의 깊이를 더하게 만든다. 

우한용 <꽃자리 중에서>---'꽃자리'가 '꽃잎이 달렸다가 떨어진 자리'를 이르는 말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소설의 이런 대목을 쓸 수 없을 것 같다.

 돌배나무 줄기와 가지의 생김새, 꽃잎의 빛깔과 모양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는 이런  글을 쓰기 어려울 것이다.

 열매가  열리려면 꽃이 피고 져야 한다.

꽃이 진 자리에 열매가 열린다.

이런 조화가 깨지면 제대로 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열매가 튼실하게 자라려면 적당한 바람과 비와 햇볕도 필요하다.

이 글을 쓴 이는 식물의 그런 생장원리를 소상하게 알고 있다.

그런 지식들 중 일부를 가져다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만남과 이별, 기억과 아쉬움에 견주어 소설의 한 대목을 섬세하게 써나간 것이다. 

졸은 책을 쓰는 작가들은 엄청난 자료조사와 공부를 한다는 애기를 들었다.

그런 열정들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궁금하다.       

객관적 판단 능력----글을 쓰는 이들은 보편화된 사실은 물론이고, 그 이면에 가려진 진실을 끄집어내서 확고히 정립된 자신의 주관에 따라 세상이 변해 가는 흐름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다음 글의 필자처럼---이재규, <사람의 숲에서 길을 묻다>중에서---이전 시대까지 '개인'은 문화수용자 혹은 문화소비자였지만 21세기는 '개인' 이 문화의 적극적 생산자이자 주체적 소비자로 기능하는 문화시대라는 게 이 글을 쓴 이의 주장이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글쓴이는 '영화의 소비와 제작 시스템의 변화'를 논거로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글을 쓰는 사람은 어떤 대상의 가치를 주관적이고 독창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개인적인 일이나 사회적 사건이 잘못된 방향으로 흐른다 싶으면 그 문제점이 무엇인지도 정확하게 간파할 줄 안다.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도를 찾는데도 비교적 능숙하다. 또 그런 일이 갖는 사회. 역사적 가치나 상호관계의 의미망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이는 소설가나 기자들뿐만 아니라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모든 이들이 가진 특성이다.

행복한 마음의 감옥----누구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좋아하는 사람하고는 허구한 날 함께하고 싶지만, 싫은 사람은 얼굴을 대하는것조차 막무가내로 꺼려진다. 좋아하는 일은 아무라도 자주 해도 즐겁고 싫어하는 일은 생각만 해도 한숨부터 나온다. 인지상정이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글은 자신이 살아가면서 얻은 생각과 느낌을 정리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방법 중 하나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 쓰고 싶은 글이 있고, 쓰기 싫은데도 억지로 쓰지 않으면안 되는 글도 있다. 같은 양식의 글이라도 어떤 이는 쓰는 게 유일한 낙이라고 한다. 

닦으면 생기는 글 솜씨---이런 저런 일로 가끔 주위 사람들에게 글을 써달라고 부탁할 일이 생긴다. 그중에는 글재주가없어서도 도저히 못 쓰겠다고 손사래부터치는 이들도 있다. 그들은 슬그머니 이렇게 덧붙여마지 않는다. "내가 이거 글 솜씨가 영 신통치 않아서...........". 일반적으로 '재주'나 '재능'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능력을 가리키는 말이다. '솜씨'는 열심히 갈고 닦아서 후천적으로 얻은 실력을 가리킬 때 주로 쓴다.그러므로 1%의 염감과 99%의 노력'이라는 해묵은 경구를 굳이 원용하지 않더라도 '글 솜씨가 영 신통치 않아서' 글을 못 쓴다고 하는 건 대부분 핑계에 가깝다. 살아오는 동안 글을 진지하게 자주 써 본 적이 없음을 고백하는 것과 같다. 지속적인 독서를 통해서 간접체험을 축적했다는 건 어떤 운동 경기를 끝까지 소화해 낼 수 있는 기초체력을 다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풍부한 간접체험은 글이 더디게 진행될 때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나갈 수 있는 힘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물론 수필을 쓰려면 수필만 읽고, 시만 읽어서 시를 쓰라는 얘기는 아니다. 수필을 읽어서 소설을 쓰고, 소설을 읽어서 시도 쓰고, 시를 읽어서 수필도 쓴다. 식물도감을 열심히 뒤적거려서 시를 쓰는데 도움을 얻기도 하낟. 역사나 철학 관련서적을 탐독해서 소설감을 구하기도 하라는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관찰은 꼼꼼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대상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수시로 집어넣으라는 말이다.

그런 식으로 행한 관찰만이 글의 깊이와 넓이를 더해준다.

독서와 더불어 지속적이고 꼼꼼한 관찰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의 원천이다.

생각은 연습이 필요하다. '

연습'에는 '반복'의 뜻이 들어 있다.

모든 게 다 그렇듯 생각도 많이 혹은 자주 해 본 사람이 잘한다.

생각은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가?

모든 생각의 대상은 어떤 사물이나 사건, 현상들이다.

그러니까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든 것에 관심을 갖는 것이 생각의 출발점이다.

 대개는 그 대상에 의문점을 던지는 것으로 생각을 연습하기 시작한다.

-딸 아이의 브라자

  목련꽃 목련꽃

 예쁘단대도

 시방

 우리 선혜 앞가슴에 벙그는

 목련송이만할까

 고 가기네

 내 볼까봐 기겁을 해도

 빨랫줄에 널린 니브라자 보면

 내 다 알지

 목련꽃 두 송이처럼이나

 눈부신

 하냥 눈부신

저           -복효근,<목련꽃 브라자>전문

사춘기로 접어든 딸아이의 신체 변화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아비의 눈길이 참으로 정겹다.

아비는 어느날 마당의 빨랫줄에 걸린 딸아이의 '브라자'를 발견하고 그 아이의 '앞가슴에 벙그는 '목련송이'를 떠올린다.

읽는 이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덥혀주는 예쁘고 '하낭 눈부신' 한 편의 시는 거기, 그렇게 가까운 마당의 빨랫줄과 매일 한 집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사는 시인의 딸아이에서 비롯되었다.

아름답게 잘 묘사돼서 그렇지 안그러면 변태도 오인될 수 있는 소재같기도 하다.

예술과 외설을 구별하는 얘기가 많은 것처럼 말이다. 

 

-맞춤법 같은 것은 대충 무시하고 써도 꽨찮지 않느냐고 묻는 이들이 더러 있다고하는데 글이라는게 생각이나 느낌을 누군가에게 전달하려고쓰는 것이고, 또 이런 식으로 써도 그 안에 들어 있는 뜻을 단번에 알 수 있지 않느냐는 항변이다.

-운영씨, 어제 우리는 처음으로 만나씀니다.

그래서 나는 운영 씨의 순수한 모습에 흠뻑완전히 빠지고 마랐습니다. 타락하게 사랏던 재 자신이 순수해지는 것도 느껴씀니다.

누가 뭐라도  운영 씨를 무지 민히 사랑함미다.

 부디 저에 사랑을 바다 주시기 바람니다. 

이 문자메시지를 읽은 운영 씨는 기분이 어떨까?

맘에 드는 남자한테 사랑 고백을 받았으니 구름에 올라타고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 들까?

아마 아닐 것이다.

오히려 그 남자한테 오만정이 떨어질지도 모른다.

문자 메시지에 적힌내용대로 그 남자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에 크게 감명받았다면, 그래서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다면 운영씨 또한 그 남자와 더불어 못말리는 바퀴벌레 한 쌍이 될것이다.

그게 아니면 바보 온달을 용맹한 장수로 키워낸 평강공주를 아주 오래 전부터 마음속 깊이 흠모해 왔거나.......

운영씨는 이 메시지에 적힌 남자의 마음을 모를 리 없지 않은가?

이렇게 맞춤법을 무시하고 써도 그 남자의 마음이 운영 씨한테 과연 제대로 전달될 수 있겠는가?

'전달' 이라는 말의 본디 뜻이 무엇인가가 중요하다.

그건 이런 글을 쓴 목적이 무엇인가를 묻는 것과 같다.

 두말할 것 없이 운영 씨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일 것이다.    

나도 이런 남자의 글을 보면 사귀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을 할 것 같다.

기본적인 맞춤법도 모르는 남자를 어떻게 신뢰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글쓰기는 자기표현 행위다.

 일기든 편지든 시든  소설이든 신문의 칼럼이든 예외가 없다.

 어떤 글이든 그 안에는 쓴 사람 자신만의 생각이나 느낌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전달하는 수단이기도 한 것이다.

 시와 소설 같은 문학적인 글이 불특정 다수인 대중에게 자신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양식이라면, 일기나 편지는 제한된 이에게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직접 전달하는 글이다.

그런데 자신을 일목요연 하게 정리해서 불특정 다수나 제한된 누군가에게 직접 전달하는 글은 따로 있다.

-자기소개서가 바로  그것이다.

자기소개서는 자신을 누군가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서 쓰는 대단히 실용적인 글이다.

 어떻게 하면 그걸'잘' 쓸 수 있을까? 사랑하는 여친하고 결혼하기 위해서 그녀의 부모에게 보여주려고 쓴 자기소개서라면 얘기가 좀 달라질 수는 있겠다. 

우선 자기소개서의 전체 내용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제목을 만들어서 글머리에 얹어놓자.

그래야 자신의 첫인상을 강렬하게 심어 줄 수 있다.

'글을 제법 쓸 줄 아는 사람'이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전달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다음에는 처음 한두 문장이 전체 글의 성패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을 글로 써서 소개하는 수단이다.

 그러니 정직하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있지도 않은 사실이나 경험을 장황하게 나열해서 읽는 이로 하여금 고개를 갸웃거리게 해서는 안된다. 

자기소개서는 비속한 표현이나 은어도 무조건 쓰지 말아야 한다.

과다한 수사표현, 지나치게 추상적인 말, 부정적인 사회관이나 인생관, 타인을 비방하는 말도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자신의 긍정적 이미지를 부각시켜서 쓸 수 있는 것이다.

단어나 문장 하나를 골라쓰는 데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자신만의 인생관을 드러낼 수 있도록 쓰는것이 바람직하다.

 자기소개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게 하나 더 있다.

주어진 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자신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요즘말로 어떤 스펙을 쌓았는지를 밝혀 읽는 이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자기를 소개하는 글은 이와 같이 앞으로 의 포부와 각오를 밝히는 내용으로 마무리를 짓는게 중요하다.

특히 이부분은 자신의 주관의 주관적 생각이나 감상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신을 직접 소개하는 글은 살아온 시간의 순서에 따라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순서로 전체를 구성하는게 일반적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글쓰기가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있으면 로스쿨면접에서 자기소개서를 써야 하는데 이 책을 참고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쁜 다이어리도 더 많이 사서 나만의 글쓰기를 꾸준히 하고 이 책에서 알려 주는대로 따라서 글을 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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