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가 읽는 행복한 경제학 - 돈에게 휘둘리지 않고 당차게 내 인생을 꾸리기
이득재 지음, 홍연식 그림 / 들녘 / 201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17세가 읽는 경제학이라고 햇지만 27세 ,37세, 47세, 57세,67세 ,77세 ,87세 ,97세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나의 꿈이 이 세상의 지식을 전부 아는 것, 읽는 책마다 전부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푸는 문제마다 전부 다 맞는 것,,,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그새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야 하는 것 같다.

경제 뉴스나 경제 신문에서 나오는 경제학적인 용어들이 나올 때  그동안은  저게 무슨 개념이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내가 이 책을 읽는 목적은 그냥 경제지식을 쌓기 위해서가 아니라 8월의 법학적성시험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이다.

이런 책을 읽고 나서 언어이해의 문제를 풀면 어디선가 본 것 같아서 제시문을 읽을 때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경제파트의 문제를 읽으면서 많이 도움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존 케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을 부정한다.

애덤 스미스가 보이지 않는 손을 긍정했던 것과는 반대이다.

케인스는 화폐와 외환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1차 세계대전을 거친 후에 영국 경제가 실업과 경제 침체를 겪는 것을 본 케인스는 고용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케인스는 소비중심의 경제를 강조하고 자유방임적인 정책보다는 국가의 개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케인스가 등장하기전에는 자유방임주의가 많았던 시기였기때문에 케인스의 생각은 혁명이었다.

유럽의 대공황이 닥쳤을 때 공장의 생산량은 떨어졌고 불황과 실업이 극심해지고 무역도 침체되었다.

대공황의 원인은 소비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생산에 따른 결과였다.

수요가 없는데도 계속 이루어진 공급이 공황의 원인이었다.

케인스는 유효수요를 주장했다.

유효수요는 구매력이 뒷받침되는 수요, 물품을 살 수 있는 돈이 충분한 수요이다.

유효수요이론은 내수를 키워서 경기를 활성화시킬려는 정책이다.

케인스는 정부에 총수요를 안정화시키는 재정정책과 화폐정책을 했고 가계와 회사에 대출을 해줘서 돈을 풀라고 했다.

케인스의 말에 따르면 아무도 소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유효수요가 부족해지고 수요가 부족해지면 공급도 줄어 든다.

공급이 줄어 들면 생산을 위한 노동력마저 즐어 든다.

필요 노동력이 줄기때문에 고용이 줄고 실업이 발생한다.

 


리카도가 말한 수요가 공급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과잉공급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케인스는 비판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공급이 무작정 수요를 창출할 수 없다.

케인스는 공급은 수요에 의해서 한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공공투자나 기타 정책을 통해 유효수요를 높여 실업을 해소해야 한다.

완전 고용은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는 이론을 펼쳤다.

 

언어이해의 케인스에 대한 제시문은 케인스가 살던 시대에는 자유 무역이 특권과 독점에 맞서는 진취적 정신을 북돋우며 세계 평화에도 기여 한다고 믿었다.

케인스는 국가들 사이의 경제적 연계를 극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비재와 금융은 가능한한 국산품이 바람직하다.

19세기에는 경제적 국제주의의 경제적 이익이 다른 종류의 불이익을 압도할 수 있었다.

그 이유는 대규모의 이민과 저축과 기술이 신대륙으로 넘어 가서 이다.

국가들 사이에 산업화의 수준과 기술습득의 기회가 현저하게 달랐던 때는 국제 분업의 고도화가 적지 않은 이익을 가져올 수 있었다.

국제 분업이 이익을 가져 온다면 국제적 특화가 필요하다.

자족적 국민 경제는 그 자체가 이상이 아니라 다른 이상들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건이다.

경제적 문제에서는 중앙 통제보다는 사적인 판단과 사업을 존중해야 한다.

경제적 국제주의가 가져다 줄 물질적 번영은 새로운 이상사회의 못 미친다.

사적 수익성의 논리로 보자면 국경을 뛰어넘어 가장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곳에 자신의 저축이 투자될 수 있도록 금융의 국제적 이동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다.

미래의 이상적인 사회를 향한 다른 곳의 경제적 변화로부터 가능한 간섭을 받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수익성이라는 기준에 복종하지 말고 그 기준을 바꿔야 할 주체는 기업이 아니라 국가이다.

버려야할 것은 재무장관을 주식회사의 최고 경영자처럼 보는 통념이다.

 

 



여기에 나오는 내용들을 보면 정부가 경제에 개입을 해야 한다는 것이 요이다.

행복한 경제학을 읽어서 케인스의 사조를 알고 있어서 그런지 언어이해 제시문을 읽을 때 도움이 되었다.

 

슘페터는 기업가의 혁신을 가리키는 창조적 파괴라는 말을 써서 유명하다.

창조적 파괴란 더 큰 가치를 위해 낡고 오래된 것을 버리고 경쟁력있는 새것으로 바꾸는 과정이다.

슘페터는 한 기업이 계속 활약하기 위해서는 기업가가 경제활동을 하는데  있어 새로운 재화를 도입하고 새로운 생산 방법을 도입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원자재 공급원을 개발하고 새로운 산업 구조를 민들어야 한다고 했다.

슘페터의 말처럼 혁식만 강조한다고 기업이 영원히 번영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기업중에 가장 혁신적이라고 했던 엔론사는 부채가 없다고 회계장부를 조작해 파산했다.

엔론 사는 남미대륙에 걸쳐 엄청난 송유관을 건설한 회사인데 혁신을 이윤 창출에만 맞추려던 탐욕탓에 파산을 한 것이다.

 

슘페터의 경제이론은 경제 발전이란 인구증가, 자연계의 변동, 전쟁 등 경제 외부로부터 온 충격의 산물이 아니다.

 

 

경제적 범주의 태내에서 생긴 동인으로 인해 주도적으로 자기 스스로를 변혁하여 나가는 것이다.

경제는 동물적 유기체의 혈액 순환과 같이 매년 같은 경로를 반복해서 돌고 있는 순환적 흐름의 관점에서 파악된다.

혈액순환은 작은 변화만 일으키지만 경제는 작은 변화와 함께 기존의 순화적 흐름의 경로를 비연속적으로 변경한다.

이러한 혁명적 변화를 경제 발전이라고 부른다.

아까 책에서 이 부분이 나왔다.

경제 발전은 순환 경로의 변경이며 새로운 균형으로의 이동이기 때문에 기존의 균형 상태를 완전히 바꾸고 대체한다.

순환 경로의 비연속적인 변화와 균형 이동은 산업 생활과 상업의 영역에서 나타난다.

이는 최종 생산물에 대한 소비자 욕망의 영역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소비자의 기호에 자생적이고 비연속적인 변화가 생길 수도 있지만 이것은 사업가의 점진적 적응 이외에 순환 경로의 비연속적 변화를 낳지는 않는다.

소비자의 욕망은 독립 변수일수도 있고 경제 순환의 근본적인 힘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경제 시스템에서의 혁신은 새로운 욕망이 먼저 소비자 측에서 자생적으로 일어난 후에 생산 기구가 그 압력을 받아 전환하는 식으로는 일어 나지 않는다.

오히려 경제 발전의 주도자는 생산자이다.

생산을 한다는 것은 사물과 힘이라는 생산요소를  결합하는 것이다.

다른 상품을 만들거나 동일한 상품을 다른 방식으로 생산한다는 것은 이들 생산 요소를 다른 방식으로 결합하는 것이다.

이를 신결합이라고 한다.

신결합은 비연속적으로 나타나고 경제 발전을 특징짓는 현상도 이때 나타난다.

 

 


신결합의 수행자는 신결합에 의해 배척되는 구결합에서 상품의 생산 과정과 상업 과정을 통제하고 있던 사람들과 동일인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신결합을 구현하는 기업과 생산 공장 등은 일거에 낡은 것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은 그것과 함께 나타난다.

왜냐하면 낡은 것은 일반적으로 자기 자신으로부터 새로운 대약진을 수행할 힘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신결합의 수행이 원칙적으로 지금까지 결코 이용되지 않았던 생산 요소를 활용함으로써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신결합에 필요한 생산 요소는 구결합에 따른 필요를 충족할 수 없다.

따라서 신결합에 필요한 생산 요소는 구결합에서 전용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은 경기 변동의 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낡은 경영을 도태시킨다.

19세기 후반의 세계 경제를 변화시킨 것은 저축과 이용 가능란 노동량의 증가 그 자체가 아니라 생산 요소의 전용이었던 것이다.

 

난 행복한 경제학에서 슘페터를 읽었기 때문에 창조적 파괴라는 단어를 머리에 넣어 놓아서 이런 지문을 읽는데 어려운 얘기들이 많이 나와 있어도 그 단어가 떠올라서 문제를 푸는데 쉽게 느껴졌다.

 

내가 이 책을 읽은 목적은 내가 보는 시험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였다.

경제 지문이 어려운 편이라서 경제 개념의 정리가 필요한데 이 책은 그 동안 잘 모르고 궁금하고 헷갈렸던 경제 개념들에 대한 설명이 정말 잘 나와 있다.

이 책에 나오는 경제 정의, 정리 이론들은 쉽게 잘 나와 있어서 경제지문을 풀고 경제 신문을 보는데 정말 도움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