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부러운 사람중에 한 사람이 손빈희이다.
지방 로스쿨이지만 차석으로 졸업하고 원래 독학으로 공부해서 옛날부터 유명했었다.
토익점수나 리트 점수를 보니까 잘하는 편이었다.
이 책은 손빈희가 공부를 잘하게 된 과정들을 동화형식으로 쉽게 썼다.
동화와 손빈희 자신의 얘기들이 섞여 있다.
그림도 있어서 하루만에 금방 보게 된다.
이 책을 쓸 때 등장인물들의 삽화도 맨 앞에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터디라는 고양이를 갖고 싶은 계기로 빈희는 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고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들을 적기 시작했다.
공부를 잘하면 부모님이 기뻐하시고 수업시간에 진도를 못 따라 가서 챙피한 일이 없고
꿈을 이룰 수 있다라는 것들이 있다.
나도 공부를 잘하면 나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고 아빠 엄마께 효도를 하고 토익 만점을 받을 수 있고 페이스북에 올려서 자랑하고 그러면 기분이 또 좋아지겠지,,
내가 가고 싶은 로스쿨에 합격하고 더 공부를 잘하면 전액장학생으로 돈이 전혀 안들고 공부할 수 있다.
공부를 잘하면 재판연구관이 될 수 있고 재판연구관이 되면 판사도 지원할 수 있다.
세계 최고로 공부를 잘하면 유명인사도 되고 책도 써서 사인회도 다닐 수 있다.
연봉도 알아서 높아지겠지,,,
즐거운 상상이 아닐 수 없다. ㅋㅋㅋ
빈희도 자기를 믿고 계시는 부모님을 실망시켜 드리지 않기 위해서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했다.
나의 부모님도 내가 로스쿨에 들어 가고 토익만점을 받고 영어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기를 정말 바라시고 기도를 하시고 격려를 해주신다.
그 분들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은 인격이 훌륭하고 건강하고 공부를 잘하는 것이다.
나중에는 결혼도 잘하고 손주도 안겨 드리는 것 같다.
빈희는 스터디노트로 공부를 잘하는 방법들을 찾아 간다.
스터디노트에는 자신이 원하는 소원을 세 가지를 적는다.
노트를 펼치고 적성찾기부터 쓰기 시작한다.
빈희의 첫 번째 소원은 공부를 잘하는 것이고 두 번째 소원은 대학에 입학하는 것, 세 번째 소원은 판사가 되는 것이다.
나도 세가지 소원을 쓰라고 하면 뭘 쓸까,,,,,
첫째는 공부를 잘하는 것 둘째는 로스쿨에 합격하는 것 셋째는 판사가 되는 것
어,,,빈희랑 소원이 많이 비슷하고 겹친다.
습관의 힘을 쓴 찰스 두 허그라는 분의 강연을 들었는데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할때 보상을 해주면 우리의 뇌가 속아서 내가 하는 행동을 좋아하는구나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
그 착각을 함으로써 엔돌핀이 나오게 된다.
성공을 결정하는 것은 의지력이다.
라테 법칙은 미국에서 마시멜로 실험을 했는데 4살짜리 아이에게 마시멜로를 주면서 안 먹고 참으면 하나를 더 주겠다고 했다.
마시멜로를 안 먹고 참은 아이들이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공부도 잘하고 리더십이 있고 인기가 많은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자신의 잘못된 점을 찾아서 고칠려고 해야 한다.
습관은 신호-->반복행동-->보상의 과정을 겪는다.
자신의 행동을 분석하면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바뀔 수 있다.
우리가 뭔가를 할 때는 해야 하는 목적을 찾아야 한다.
새로운 삶과 목표를 위해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목표를 갖게 되는 계기를 갖고 동기부여, 의지력,습관이 되면 성공하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성취감,보상을 갖게 돼서 기분이 좋아진다.
이 책을 보면 빈희는 공부를 잘하기 위해 이런 과정들을 전부 가진 것이다.
나도 그래야 한다.
빈희는 공부를 잘하기 위해 체력도 증진해야 하고 생활의 시간을 잘 관리하는 스케줄 관리법도 쓴다.
빈희는 공부를 잘하기 위해 요약노트와 오답노트도 쓴다.
나도 동감하는 것이 영어나 추리논증을 공부를 할 때나 책을 읽을 때 요약노트가 정말 유용했다.
외워야 하는 단어나 이해가 안되는 단어나 논리공식 같은 것은 요약 노트에 쓰면 이해가 잘 된다.
오답노트도 전 과목에 쓰는 것이 맞다.
영어나 언어이해,추리논증의 문제를 풀고 틀린 것은 내가 답으로 했던 이유들의 사고 과정을 쓰고 해답지와 비교를 한다.
그것을 쓰고 나서 나의 사고과정의 문제점들을 분석하는 것이다.
그럼 답의 사고과정과의 차이를 찾게 된다.
틀린 문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쉬운 문제는 실수로 틀리고 어려운 문제는 원리를 이해하지 못해서 계속 틀린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틀린 문제를 3번이상 오답노트에 쓰고 풀어 보면 또 다시 실수를 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전 과목 공부방법도 이 책에 나오는데 국어공부는 동서양 고전 전문을 읽어야 한다고 한다.
수학공부는 문제집을 매일 30분씩 풀어 보는 것이 좋다.
외국어는 단어를 하루에 조금씩 외우고 문법공부는 여러 책을 보는 것 보다는 한 권을 여러 번 보는 것이 좋다.
외국어로 일기나 독후감을 써보는 것도 좋다.
빈희는 중국에 유학을 갔다와서 중국어도 잘한다.
중국어를 잘하니까 과외를 해서 돈을 벌고 그 번 돈으로 대학에 외국어 특기생으로 수시로 합격을 한다.
정말 빈희는 자신의 인생을 잘 끌어 가는 사람인 것 같다.
나도 토익을 만점을 받고 영어를 자유자재로 말을 할 줄 알면 로스쿨 방학때 과외를 해서 경제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에서 빈희의 로스쿨 생활이 어땠는지 그 부분이 가장 궁금했는데 그 부분은 없었다.
내 생각에는 나중에 로스쿨생활의 치열했던 것들을 책으로 시리즈로 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빈희가 부러웠고 나의 삶과 목표를 이루는데 빈희의 글이 나에게 오버랩 되는 것 같다.
나도 빈희처럼 꿈을 이루고 책도 쓰고 싶다는 소망이 생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빈희에 대한 부러움이 한가득이다.
나의 삶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도록 노력을 만의만의만땅으로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