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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치유법 - 평생 늙지 않는 눈을 만드는 하루 5분 트레이닝
혼베 카즈히로 지음, 강철호 옮김 / 어바웃어북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눈의노화는 트레이닝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마흔살 전후가 되면 여러가지 신체적 기능 저하를 경험 하게 된다.
사물의 이름이 금방 떠오르지 않아 대화 도중 머쓱 해지는 순간이 많아지고, 흰 머리와 주름살이 눈에 띄게 많아진다.
삼십대와 같은 양을 먹고 꼭 같이 움직여도 몸여기저기 살이 붙기 시작한다.
신체의 노화를 실감 하는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 같은 무력감에 빠져드는 마흔앓이를 경험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20대, 30대는 잘 와닿지 않던 '건강'의 중요성이 마흔 전후에 비로소 온몸으로 느껴진다.
사람의 눈은 20대 부터 노화가 서서히 진행되다가 40대가 되면 빠른 속도로 늙기 시작 한다.
눈의 안티에이징 빨리 포기해서는 안된다. 저
저자는 60대 초반이지만 아직까지 안경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있다.
저자는 안구건조증, 백내장, 녹내장 등 안질환도 전혀 없다.

눈이 본다는 것은 뇌가 본다는 의미이다.
단단한 두개골에 둘러싸여 좀처럼 그 속을 들여다 볼 수 없는 뇌가 유일하게 밖으로 드러나 있는 지점이 바로 눈이다.
이 책은 이미 노안이 시작 되었더라도 젊고 건강한 눈으로 돌아갈 수 있는 구체적인 트레이닝 방법을 담고 있다.
트레이닝을 하다 보면 눈 뿐만 아니라 뇌의 활성화도 되기 때문에 노년에 가장 두려운 두가지 질환인 '노안과' '치매' 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노안이 시작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진다.
젊은 사람들도 노안 트레이닝을 꼭 알아야 한다.
노안 트레이닝은 노안, 백내장, 황반변성, 근시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처방하는 운동 요법이다.
40, 50대에도 열심히 관리하면 20대 못지 않게 탄력있는 피부와 군살 없는 건강한 몸매를 가질 수 있듯이 눈도 얼마든지 새월을 이길 수 있다. 인생의 2막은 젊고 건강한 눈에서 부터 시작 된다.

노안은 어쩔 수 없다고 체념힐 필요가 없다.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눈의 노화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나이가 들어 허리, 다리, 치아가 약해지거나 내장기능이 약해지는 것과 같다.
그래서 노안은 신체의 노화와 함께 실감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으로도 붙잡아둘 수 없는 눈 속 '탄력' 수정체의 섬유아세포는 피부와는 반대로 수정체의 표면에서 만들어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안쪽으로 이동한다.
결국 오래된 섬유아 세포들은 수정체 중앙에 모이게 된다.
수정체는 밀폐된 주머니 형태라 오래된 섬유아세포를 밖으로 배출할 수 없다.
그래서 나이가 먹으면 수정체가 크고 딱딱해진다.
체념할 수록 더 빠르게 늙는 눈의 노안 증상은 45세 전후로 나타나며 빠르면 30대 후반에도 나타난다.
노안이 어쩔 수 없는 퇴행 증상이라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뇌를 활성화하는 것이 눈의 노화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바꿔 말하면 눈의 노화를 그대로 방치하면 뇌는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늙는다.

눈은 뇌 다음으로 혈액이 가장 많이 유입되는 기관이다.
그래서 혈류의 영향을 받기 쉽다.
눈과 뇌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혈액의 흐름부터 원활하게 만들어야 한다.
하루 5분 눈 건강 트레이닝으로 눈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먼것을 볼 때는 모양체가 이완되고, 가까운 것을 볼 때는 모양체가 긴장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눈의 초점 조절력을 단련할 수 있고
움직이는 물체를 보는 동체시력도 좋아지고 뇌도 활성화된다.
밖으로 돌출된 '제2의 뇌' 눈은 호두알만 하지만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하다.
"몸이 1000냥이면 눈은 900냥" 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몸에서 눈이 얼마나 중요한 기관인지를 표현하는 말이다.
뇌가 처리하는 정보의 약83%는 이 호두알만큼 작은 눈을 통해 수집된다.
안구는 각막, 공막, 동공, 홍채, 수정채, 유리체, 망막, 맥락막, 황반, 시신경등 이루어져 있다.
안구는 지름 약2.4센티미터, 무게는 약 7그램 정도이다.
갓 태어난 아기의 안구의 지름은 약1.7센티미터 였다가 열 세살 무렵이면 온전한 크기로 성장한다.
안구이외의 부분이란 안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안구 부속기이다.

각막은 '검은 자위' 라고도 하는 안구 정면의 투명한 막이다.
두께는 0.5-1밀리미터 정도이고 다섯겹으로 되어 있다.
방수는 각막과 수정체 사이의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 액체이다.
방수는 눈 안팎을 끓임없이 순환한다.
눈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수정채 앞에 있는 홍채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한다.
수정채는 각막과 마찬가지로 받아들인 빛을 굴절시키는 역활을 한다.
눈의 노화에는 수정채가 깊이 관여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 수정채의 탄력이 떨어지고 딱딱해져 두께를 조절하기 어려워 지기 때문에 가까이에 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
수정채가 스스로 두께를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다.
수정채 주위에 있는 모양채와 진대라고 하는 아주 작은 근육이 수정채의 움직임에 맞추어 늘어나거나 줄어 들면서 수정채의 두께를 조절한다.
안구속 가장 안 쪽에 있는 투명한 막인 망막은 각막과 수정채를 통해 굴절된 빛이 상을 맺는 곳이다.
카메라로 말하자면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한다.
공막은 흔히 '흰자위'라고 하는 부분이다.
약1밀리미터 정도에 불과하지만 안구를 보호하고 둥근 형태를 유지하는 일을 하고 있다.
결막은 흰자위(공막)와 눈꺼풀 안쪽을 덮고 있는 촉촉한 점막이다.
유리채는 안구를 채우고 있는 조직으로 투명하며 형상이 젤리 같다.
유리채가 바깥으로 빠져나와 눈물이 된다.
그리스의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눈은 몸의 상태를 드러내는 거울과 같다"라고 말했다.

눈근육을 젊게 만드는 눈요가는 눈주위의 경혈을 누르는 지압과 안구를 힘차게 움직이는 운동을 결합한 것이다.
눈 주위를 마사지하면 노폐물이 림프절로 배출 된다.
소리없이 눈에 질병을 키우는 자외선,술,담배는 나이에 관계없이 백내장을 유발하는 위험 요소이다.
햇빛에 노출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의 백내장 발병률은 일반인에 비해 세 배이상 높다.
자외선은 황반변성, 군날개, 광각망염등 발병률이 높게 한다.
눈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인 썬글라스는 패션 뿐만 아니라 눈건강을 지켜주는 도구이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지방이 많은 음식이나 육류 중심의 식사를 피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과 생선 중심의 식사를 해야 한다.
평생 늙지 않는 눈을 만드는 식생활 습관은 항상 배를 80%만 채우는 것이다.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고 찬 음식과 단음식을 줄여야 한다.
건강 보조식품을 적절히 활용하고 술, 담배를 멀리해야 한다.
나도 아빠 엄마께서 직장을 필리핀에 있는 대학으로 가셔서 혼자 밀가루 음식이나 찬음식을 먹었더니 건강이 확실히 안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건강이나 눈을 위해서는 확실히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 것 같다.
난 눈건강이 안좋아져서 5년을 힘들게 살았다.
지금은 거의 다 나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눈트레이닝으로 남은 인생 나의 눈을 관리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