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쉽고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읽었다.
남자 여자의 유형을 분석하고 어디서 만날 수 있는지를 제시해 주고
만났을 때 어떤 전략을 서야 할지를 애기를 해준다.
작가의 언어가 너무 재미있어서 책을 이렇게 빨리 읽은 경우는 또 처음인 것 같다.
난 연애, 결혼, 사랑에 대한 책을 86권을 읽었지만 실전이 전혀 없다.
보고 싶다는 느낌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애절한 느낌이 무엇인지도 전혀 모른다.
난 감성적인 사람이 아니라 이성적인 사람이다.
사람들은 나에게 인공지능로봇 같다고 했다.
감정이 없어서 차갑고 냉정하고 쿨하고 머리만 좋은 하이브리드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그런 나에게도 한 번은 진정한 사랑이 찾아 올거라는 믿음의 날개를 갖고 사랑이라는 하늘을 향해 날아 오르고 싶다.
난 사랑에 신앙적인 면을 접목시키는데 이 책은 지극히 세상적인 상식을 바탕을 두고 있는 책이라서 나에게는 더 도움이 되었다.
나도 얼마전에 어떤모임에서 완전 멋진 훈남을 만났다.
미국의 미시간, UCLA를 나온 키가 크고 잘생긴 훈남이었다.
자연스럽게 밥을 먹고 아이스크림도 같이 먹었다.
그는 강좌나 영어예배에 관심이 없냐는 얘기를 하고 같이 듣자고 했지만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절대로 마음문이 열리지 않는 관계로 거절을 했다.
사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랐다고 하는 것이 사실이다.
내가 그때 자연스럽고 즐겁게 반응을 했다면 어땠을까
그는 나에게 성안에 갇혀 살아서 세상을 전혀 모르는 라푼젤 같다고 했다.
지금도 영어예배에서 남자들이 볼펜을 빌려 달라고 하고 사진을 같이 찍자고 얘기를 하는데 그런 것들이 작업일수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알았다.
그럴때 난 차갑게 쳐다보지도 않고 볼펜을 주거나 무표정한 표정으로 대하는데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난 여자유형에 착한 도도녀,활발녀,4차원녀에 전부 들어 간다.
난 남자들이 연예인이 아니냐, 아나운서가 아니냐고 얘기를 붙이면 전 그런 쪽은 아닌데요하고 딱 잘라버렸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또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에서 보면 어떤 남자를 원하지는지 써봐야 하고 좋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면 자신의 능력과 외모를 잘 가꾸어야 한다고 한다.
나도 내가 어떤 남자를 원하는지를 써보고 있다.
원래 남자친구다이어리를 쓰고 있는데 거기에 몇 가지를 더 첨부했다.
어떤 남자친구를 원하는지를 써봤다.
키는 178cm에 얼굴이 하얀 훈남, 양성평등주의자, 스마트하고 신앙이 있고 외국어를 하나 정도는 하고 글로벌한 마인드를 갖고 있고 성품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이 책을 보면 남자와 어떤 대화를 나눠야 하는지가 구체적으로 나와서 좋았다.
내 주변에는 대놓고 잘난척을 하는 말을 하는 여자애가 2명이 있는데 그런 얘기를 하면 안되는 거였다.
그 2명의 레파토리는 누가 그러는데 나보고 예쁘고 어려보인다고 그랬어 그런말 같은 것이다.
사실 걔네는 성형수술을 해서 외모나 자존감이 낮고 돈을 들인 것을 확인 하고 싶은 심정이 큰 것 같았다.
그런 화법보다는 우회적이고 세련된 화법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 최고의 신부감은 원래는 김태희였는데 지금은 김연아라고 한다.
그런 것들을 분석해보면 얼굴이 예쁘고 능력이 있는 것을 남자들이 선호한다는 것이다.
어떤 책에서는 여자가 자신의 일을 열정적으로 하는것에 섹시함을 느낀다고 했다.
여자는 나이가 들면 상처가 많고 노처녀히스테리가 많아지고 외모의 자신감도 사라진다.
사실 외모는 나이가 들어 갈수록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아름다워지는 것은 무한대이다.
마인드가 당당하고 긍정적이고 능력을 갖추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데
성형수술이 보편화되어서 늙지 않을려고 얼굴에 자신의 피를 바르고 독사 성분을 얼굴에 바른다는 애기도 들었다.
나이가 들어 가고 늙어 가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에 받아 들이고 내면과 영혼의 아름다움을 키우기 위해 힘을 써야 한다.
괜찮은 남자 여자는 어디에서 만나야 할지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써져 있어서 좋았다.

나같은 경우에 적용을 해보면 부모님을 통한 선,소개팅, 우연한 만남, 내가 속한 분야에서의 만남이 있다.
그 사람을 나만의 사람으로 만들려면 우선은 만나야지 가능한 것이다.
책에서 보면 누군가를 만나려면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라고 하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사람들은 나에게 연애,결혼 사랑에 대한 책을 왜 그렇게도 많이 읽느냐고 한다.
연애도 안하면서 말이다.
책을 읽으면 좋은 점은 연애를 하지 않지만 남자를 대하는 에티켓을 알게 되어 실수를 적게 하고 고백까지는 받게 되는 것 같다.
인연이 있다면 사귀게도 될 것이라고 믿는다.
난 배우자기도를 20년을 하고 작정기도를 280일을 하고 있다.
하나님이 만나게 해줄 사람이 있다는 믿음때문이다.
그 사람을 만나게 될때까지 준비를 잘하기 위한 것이다.
요즘에 남자 여자를 만나는데 많은 문제점들이 있는 것 같다.
그 문제점들도 잘 알아서 준비를 또한 해야 한다.
남자의 유형을 분석하는데 난 마초남은 절대로 좋아하지 않는다.
스마트하면서 유머 감각이 약간 있고 대화가 통해야지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지적이지 못하면 관심지수가 확 떨어진다.
패션도 보게 되는데 너무 과하게 멋을 부린 것보다는 세련되게 절제된 패션을 좋아한다.
난 처음 본 사람도 얘기를 잘하고 책을 많이 읽어서 대화는 끓기지 않는다.
너무 아는 척하면 안되고 종교나 정치얘기 연예인얘기 뒷담화는 하지 말라고 했다.
동호회에서 누군가를 만날때 동호회를 하는 목적에 집중을 하기는 하지만 임도 보고 뽕도 따라는 얘기도 맞는 얘기 같다.
너무 누군가를 만나는데 마음을 닫으면 안되는 것 같다.

난 친구들이 비행기에서 배우자를 만나고 길 위에서 길을 묻다가 배우자를 만나고 카페에서 배우자를 만나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는데 그 친구들 얘기로는 인연은 어디서 만날지 모르기때문에 항상 예쁘게 하고 다니라고 했다.
난 보수적이라서 그런 만남이 있어도 피하기가 일수였는데 잘 생각을 해봐야 겠다.
난 성취욕이 강하고 성공이나 공부에 관심을 가져서 남자에 대한 관심을 전혀 갖지 않고 산 적이 있지만 이젠 이성에 눈을 뜬 것도 같고 결혼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어떤 사람을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사랑을 꾸려 나가야 하는지 공부를 통해서 알고 대비를 하고 싶다.
책을 계속 읽으면서 그런 방법들을 알게 되는 것 같다.
연애를 하면 성적인 부분도 있는데 그런 부분들도 구체적으로 나와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난 고등학교때 선교단체와 대학교 선교단체에서 혼전순결주의를 서원하고 결단 했는데 연애를 하게 되면 남자에게 얘기를 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이 책은 외모도 중요하지만 전략도 세워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장신구도 화려하게 하지 말고 화장도 진하게 하지 말고 향수도 독하게 하지 말고 너무 짧고 파인 옷도 입지 말라고 한다.
성공한 여성이 되고 싶으면 섹시한 것을 강조하는 옷도 입지 말라고 했는데 연애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스킨십도 쉽게 허용을 하지 말라고 한다.
남자의 얘기에 경청과 맞장구를 잘 쳐줘야 한다.
남자가 얘기를 할 때 그 남자가 최고이고 그런 존재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명품옷,명품가방,명품 시계를 하고 나가지 말고 계산도 같이 할 줄 알아야 한다.
이런 것들은 정말 기본 에티켓같다.
내가 아는 언니는 데이트를 할 때 남자가 전부 계산을 해야 한다고 얘기를 하는데 그런 것이야말로 남존여비사상 같다.
남자와 똑같은 대우와 의식을 갖고 싶다면 경제적인 면도 알아서 할 줄 알고 독립해야 하는 것이다.
일주일에 한 번만 만나야 한다.
내가 아는 오빠는 여자친구가 매일매일 만나자고 해서 너무 힘들다고 얘기를 하더니 헤어졌다.
어떻게 매일 만날 수가 있을까
자신들의 생활도 있고 일도 있고 공부도 있는데 말이다.
일주일에 한 번이 가장 적당한 것 같다.
메시지나 전화도 20문장이 넘어가지 말고 너무 자주 하지 말라고 한다.
너무 자주하면 질릴 것 같고 자신들의 일이나 생활이 안 될 것 같다.
사랑을 확인할려고 하는 것도 짜증이 나는 어법 같다.
난 아는 언니가 자신의 외모나 나와의 관계를 확인하는 얘기를 자주하는데 계속 듣다보면 짜증이 났다.
만났을 때 소비적인 일만 하지말고 같이 생산적인 일들도 할 수 있는 계획을 미리 세워 둬야 할 것 같다.
나도 누군가를 만날때 정서적인 도움이나 마인드의 업그레이드가 있을 때 기분이 좋고 계속 만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것 같다.
연애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계속 소비적인 감정이나 시간낭비, 자신의 성공을 방해하는 만남이라면 갖고 싶지 않을 것 같다.
같이 윈윈이 되는 만남이 좋을 것 같다.

키스의 공식은 없다.
난 키스의 역사라는 책을 읽었는데
우리 나라는 구한말에 키스가 들어왔다고 한다.
미국이나 프랑스, 영국선교사들이 키스를 들여 온것이 아닌가한다.
키스는 앵두를 입술에 갖다대는 느낌이고 귀에서 종소리가 들리고 초컬릿맛이 난다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아닐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책에서는 키스가 불쾌할 수 있다고 했다.
안녕하세요라는 프로에서 남자친구가 트럼을 더럽게 해서 절대로 키스를 할 수가 없다는 얘기도 했다.
아직도 키스의 영역은 미지의 세계라서 나도 경험을 해보면 무슨 맛이나고 무슨 느낌이고 기분이 어떨지 알게 될 것 같다.
그런 것들은 아무리 책이나 영화로 봐도 궁금증은 해소되지 않는 것 같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키스나 스킨쉽은 하지 말라고 한다.
나도 길이나 전철에서 그러는 연인들을 보면 추하다느 생각이 들고 짐승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남자가 싫어하는 스타일을 알아 내야 한다는 얘기도 도움이 된다.
난 아마 계속 연애에 대한 책을 읽을 것 같다.
그래서 나의 남자에게 최고의 여성이 될 것이다.
기대해,,미래의 나의 남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