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서 믿음으로 세트 - 전6권 - 365일 매일 묵상집
케네스 코플랜드.글로리아 코플랜드 지음, 오소희 옮김 / 사랑의메세지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모태신앙으로 태어나서 어릴 때부터 가정예배를 하루 2번 드리고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선교단체 활동을 하면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해도 예배나 교회봉사활동은 성심성의껏 했었다.

선교단체나 교회의 수련회에서 금주나 혼전순결의 결단을 시키면 분위기에 따라서 결단을 했던 기억이 난다.

대학에 가서 창조과학회와 기독교세계관 공부를 교수님들과 함께 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의구심과 궁금증을 극도로 증폭시켜서 하나님에 대해 갈구하게 되었다.

그때 교수님들과 같이 묵상을 하면서 알게 된 큐티책이 지금 교회의 큐티책이다.

지금도 우리교회는 전교인들이 똑같은 큐티책을 보고 있다.

우리교회 큐티책은 초신자들에게 맞고 묵상 내용이 깊지 않아서 전교인들이 본다는 것에는 반대이다.

교인들의 신앙적인 수준이 틀린다는 것을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다.

난 영적충격이나 지적충격을 주는 큐티책을 항상 원했다.

믿음에서 믿음으로는 그런 갈증을 해소해주는 책같다.

 

나에게 있어 묵상은 하나님과의 데이트시간이자 하나님과 수다를 떠는 시간이다.

난 이 세상을 사는데 있어 하나님없이는 절대로 살수가 없다.

그 분이 이 우주에서 최고의 존재이고 최고의 사랑이다.

그래서 나에게 있어서 그 분은 나의 연인이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처음 만났을 때 나 자신은 그대로였지만

이 세상이 정말 아름답고 달라보였다.

삶의 모든 것이 감격자체였다.

아마 다이돌핀이 나온 것 같다.

어떤 연예인은 연애를 하니까 흔들리는 잎사귀까지도 사랑스럽고 감사하다고 했다.

내가 그랬다.

하나님때문에 세상이 핑크빛으로 보였다.

난 그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승승장구하고 만사형통이고 어떤 문제들도 걱정이 없을 줄 알았는데 하나님을 깊이 만나도 세상의 문제들은 그대로 산적해 있었다.

 



난 하나님께 하나님을 깊이 만났는데도  모든 문제의 답을  알지 못하냐고 물었을 때 하나님은 그래야지 내가 언제나 하나님을 찾는다고 하셨다.

기도하고 있는 제목이 20년을 넘어가도 응답이 없고 작정기도 240일을 해도 응답이 없어서 하나님께 난 또 물었다.

왜 응답을 안해주시는지를,, 빨리 응답해달라고 했을 때 하나님은

내가 쉽게 받은 것은 감당도 못하고  쉽게 버리기 때문에 안 주시는 거라고 하셨다.

난 하나님을 어렵게 만나긴 만났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의 전부이자 소중한 최고의 사랑이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을 처음 만났을 때 하나님은 나에게 즉각즉각 응답을 해주셨지만 지금은 바로 응답을 해주시지 않는다.

그런 응답들보다는 하나님과의 교제가 중요한 것일 것이다.

하나님 한 분만 있으면 세상 전부를 가진듯하고 다른 것들은 별로 필요하지 않았지만

지금 내가 살고 잇는 곳은 천국이 아니라 이 세상이라서

돈도 필요하고 명예도 필요하고 권력도 필요하고 인간남자와의 사랑도 필요하고 자식도 필요하고 건강도 필요하고 미모도 필요하고 아빠 엄마도 필요하고 이렇게 큐티책도 필요하고 노트도 필요하고 다이어리도 필요하고 예쁜 옷도 필요하고 예쁜 머리끈이나 핀도 필요하고 안경도 필요하고 집도 필요하고 친구도 필요하고 ,,,,,,,,,,하나님 한분만 필요하면 된다고 했지만 필요한게 정말 많다.

그래도 하나님이 나게겐 최고이다.

하나님때문에 난 숨쉬고 살아가고 비전을 갖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을 이루고 싶다

하나님때문에 행복하고 기쁘고 우주 최고의 행복녀가 될 정도로 십자가를 통과한 자존감을 갖게 되었다.

하나님때문에 내가 존재가치가 있고 목적있는 인생을 살 수 있었다.

가끔 방향을 잃고 방황을 할때도 있긴 하다.

그럴때도 언제나 하나님께 질문을 하고 묵상을 하면서 기다린다.

하나님이 침묵을 할 때도 있지만  거의 다 답을 생생하게 아니면 꿈이나 말씀, 설교 ,신앙서적 ,주변 사람들의 얘기, 가슴깊은데서의 음성, 내 인생의 딱 한 번의 직접적인 하나님의 음성을 들여주셨다.

하나님은 유머감각도 있으시고 멋진 분이신데 목소리까지 베이스톤으로 좋으시다.

그래서 더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분이시다.

그 분의 사랑을 받고 있는다는 것이 나의 가장 큰 무기이다.

믿음에서 믿음으로는 정말 강력한 묵상집이었다.

다달이 1년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지고 다니기에도 분리되고 작아서 편리하다.

하나님의 무수한 약속을 받았지만 빨리 응답되지 않아서 힘들어 하는 나에게 이 책은 격려를 해주었다.

하나님의 약속은 믿음으로만 응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인내라는 오래참음으로 완성을 해야 한다는얘기가 힘이 되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해줄 수 있는 믿음의 얘기와 단어들이 생겨서 도움이 되었다.

인내라고 하면 그냥 마냥 기다리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그것이 아니라

전투적이고 적극적으로 기다리는 것이라는 애기도 나를 일깨워 주었다.

 



요즘 교회는 하나님이 최고가 아니라 어떤 다른 목적들이 있어서 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하나님이 정말 멋지다는 것을  인식 못해서  인데 그것을 마음 아파하기보다는 그런 공동체를 떠나고 뒷얘기를 했었다.

기도를 하긴 해야 하는 것이다.

나는  성공욕도 강하고 성취욕도 강해서  앞만 보고 달리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하나님은 주변의 힘든 사람들도 돌아 보라고 하신다

난 내가 최고가 되고 싶지만 하나님은  그 분을 최고의 자리로 놓으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질투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가장 우선시되셔야 한다.

하나님과 아름다운 추억이 많은데 힘들때는 그 추억으로 힘든 시간들을 견디고

나에게 행하신 기적들을 떠올리면서 믿음이 약해지지 않게 한다.

사람들과 세상의 얘기들은 나를 좌절시키는 속임수들이 많다.

그럴 때 나를 일으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묵상집들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내가 착해지고 천사처럼 약해져야 할 것 같은데

믿음에서 믿음으로를 보면 하나님과 연결된 모든 것들이 전투적이고 적극적이다.



이 세상에서의 삶이 전쟁터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들을 보면 친구를 잘 사겨야 하고 충성해야 하고 절제해야 하고 사랑해야 한다.






믿음에서 믿음으로는 신앙에 있어서도 과감하고 적극적이고 전투적이고 하나님앞에 열정적인 삶을 살라고 한다.

난 인류역사상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기독교명문가문을 이루고 싶고 복음주의자로 하나님제일주의자로 성령충만주의자로 비전을 이루고 싶고 셸리 샌드버그 같은 여성처럼 상식을 뒤엎고 성공하고 싶다.

나중에 천국에 가서 하나님 바로 옆에 꼭 붙어서 영원히 살고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도 듣고 싶다.

십자가를 관통한 높은 자존감으로 겸손하고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아 성화되고 싶다.

오로지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언제나 믿음에서 믿음으로의 묵상집같은 책으로 매일매일을 함께 하면 내가 바라는 그런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큐티를 한지 15년동안 교회에서 보는 큐티책뿐만 아니라 다른 교회 큐티책,선교단체 큐티책들을 봤지만 가끔은 초신자들을 위한 큐티책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믿음에서 믿음으로는 똑같은 얘기들이 아닌 조금 더 깊은 신앙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것 같다.

날마다 하나님 생각을 할 수 있고 매 순간마다 하나님을 느낄 수 있는 책같다.

이런 큐틱책과  다이어리를  한권 준비해서 큐티 내용들에 대한 적용을 써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하나님께 하고 싶은 얘기들이나 감사할 것들이나  작정기도제목이나 하나님께  얘기하고 싶은 모든 것들을 적으면 좋은 것 같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묵상은 밥을 먹는 것과 들숨과 날숨을 쉬는 것처럼 똑같은 행위이다,,,

믿음에서 믿음으로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깊이 묵상할 수 있는 큐티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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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용사 2020-06-15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어요 은혜받네요..

ys로스쿨러 2020-06-15 14:00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날마다 은헤받는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