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 탈출 결혼 정복 - 이제 하나님이 예비하신 나의 짝을 만나고 싶다
박수웅 지음 / 두란노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2013년 2월 24일 오후 2시 16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reading

2013/02/24 14:16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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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기도 20년째, 작정기도160일째하고 있다.

친구가 중학교때부터 배우자기도를 해서 나보다 먼저 가기도 하긴 했다.

친구는 배우자를 만나는 것은 기적이라고 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기도를 하는 동안 하나님은 항상 누군가를 보내주시지만 결말은 항상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내가 바라는 잘생기고 키크고 장로님 가정에 미국유학파에 똑똑하고 매너 좋고 나에게 적극적이고 등등 이런 조건들을 100가지 정도를 다이어리에 쓰고  매일기도했다.

하나님은 그런 조건에 맞는 사람을 보내 주셨지만 그런 조건이 아니라는 생각을 들게 하셨다.

그래서 내가 썼던 조건들을 하나씩 지워 나가면서 나의 솔로시절은 책이나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면서 보내고 있다.

모태신앙이지만 하나님을 지정의로 만난것은 대학교때 교수님들과 창조과학회와 기독교세계관을 공부하면서 였다.

철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건축학과 경영학과 기계공학과 교수님들이 성경을 과학적으로 여러관점으로 공부를 시켜 주사면서 성경을 믿기 시작했다.

하나님과 다이돌핀이 나오는 사이가 되면서 성경이 믿어지고 성경이 하나님의 연애편지로 받아 들여 졌다.

성경을 읽으면서도 감동과 벅참을 경험했다.

나와는 먼사이 같았던 하나님이 나의 전부 같았고 최고이고 너무 사랑스러워졌다.

하나님의 "하"만 들어도 눈물이 나왔다.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우주최고행복녀 같았다.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선교단체활동을 했기 때문에 세상과 구별되는 훈련을 많이 받았다.

고 3 수련화때 술을 마시지 말라는 결단을 하라고 했고 난 그 때의 감정에 이끌려 결단을 했다.

또 목사님은 혼전순결의 결단을 하라고 했고 난 또 그때의 분위기와 감정에 이끌려 결단을 했다.

대학에 가자 크리스챤교수님들은  컨닝을 하지 않겠다는 결단과 불법복사를 하지 않겠다는  결단, 혼전순결을 지키겠다는 결단을 또 하라고 시키셨다.

고등학교때는 분위기나 감정에 이끌려 결단을 했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때문에 하게 되었다.

내가 결단한 것은 나도 의지적으로 지켰지만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지킬 수 있도록 도와 주셨다.

하나님의 나의 하나님으로 만나면서 하나님이 사랑스러워 견딜 수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 한 분을 사랑하듯이 남자도 한 사람만 사랑하게 해주시고 하고 싶은 공부를 전부 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

그 기도는 정말 이루어졌다.

난 영문학 물리학 경영학을 전공했고 이제는 법학을 전공하기 위해 로스쿨을 준비하고 있다.

난 공부를 많이 하면 내가 최고가 되고 하나님에 대해서 정말 많이 알아 갈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에게 그때그때 답을 주셨지 이 세상 전부를 알게 하시지는 않았다.

언제나 불안정한 상태를 허락하셔서 하나님을 찾게 하셨던 것이다.

난 정말 지금까지 사랑을 느낀 형제가 아무도 없다.

데이트나 영화나 연극이나 뮤지컬을 같이 본 형제는 100명 가까이 되지만 호감에서  그냥 끝나고 하나님의 아니라는 응답을 들었다.

그래서 결혼,연애,사랑에 대한 책을 이 책까지 합하면 86권까지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동안 기준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금은 고민하는 문제들이 전부다 해결이 되었다.

난 모태신앙이라서 교회는 그냥 다니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가끔 사람들이 교회에는 형제가 너무 작다는 얘기를 했다.

교회에 형제가 작은 것이 무슨 상관인가를 생각을 했지만

이제는 이해가 되었다.

교회공동체안에서 형제나 자매를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있으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우리 교회 목사님은 교회에 형제가 많든 작든 내가 만나는 형제는 1명이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고 하셨다.

그 얘기가 맞는 것 같다.

난 하나님께 집중할려고 해서 그런지 그런 고민은 없다.

하지만 아직도 나의 반쪽이 누구인지 몰라서 궁금하고 답답하기는 하다.

그래서 계속 작정기도를  하고 하나님께 물어 본다.

그럼 하나님은  또 응답을 하신다.

하나님이 예비히시고 찍어두신 형제를 비처럼 떨어 뜨려 주시겠다고 했다.

내가 어떤 형제에게 관심을 가지니까 하나님은 그 형제에게 관심을 갖지 말고 하나님께 집중을 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나에게 빨리 안 주시는 이유는 애가 쉽게 얻은 것은 쉽게 버리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내가 어렵게 얻을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버리지 않는다는 말씀도 하셨다.

요즘 봄이 될려고 해서 그런지 소개팅이나 선을 많이들 본다.

어떤 자매는 교회를 잘 안나와서 물어 보니까 사귀는형제가 교회를 안다녀서 자기도 교회를 나올 수 없다고 했다.


 

또 친했던 동생이 언제나 하나님,하나님했지만 막걸리를 먹고 안 믿는 형제를 만나겠다고 해서 요즘 나와는 소원해졌다.

하나님앞에 결단을 한다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텐데 하나님을 죽도록 믿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난 하나님을 미치도록 사랑하고 죽도록 믿을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나를 책임질 것이라고 믿는다.

박수웅장로님은 믿지 않는 형제는  만나지 말라고 하신다.

자신의 딸도 다원주의자와 결혼을 해서 이혼을 했다고 하신다.

그래서 믿음의 가정을 세우는 사역을 더 열심히 하시는 것 같다.

나도 조나단 에드워드 같은 기독교명문 가정과 가문을  세우는 것이 꿈이다.

내가 하나님앞에서 잘해서 나의 자손의 수천 ,수만대까지 축복을 받고 그들이 세상에 나가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다.

그런 비전을 맞는 사람을 찾는 것은 쉽지는 않다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요즘엔 연예인들의 영향인지 아이가 혼수라는 얘기가 있다.

청년부안에서도 결혼전에 아이를 가지고 가느게 어때서 그러냐는 얘기를 하곤 한다.

결혼외의 성관계는 죄라고 배웠고 성경에도 분명히 나온다.

내가 읽은 세상연애책은 그런 기준이 없다.

연애나 결혼에 대한 신앙서적중에는 어떤 책은 가벼운 허깅까지 하라고 하고

어떤 책은 결혼 확정 2달전에 키스를 해도 된다고 하는 책이 있다.

박수웅장로님은 분명히 얘기해 주신다.

가벼운 허그와 키스는 안되고 입맞춤까지만  하라고 하신다.

이런 책을 읽으면 하나님의 기준을 분명하게 알 수 있어서 좋다.

키스의 역사라는 책을 읽었을 때 우리나라는 이조말전까지는 키스가 없었다.

키스를 하는 느낌이 앵두를 따다가 입술에 갖다대는 느낌이라고 하기도 하고 귀에서 종소리가 난다고 하기도 하고 초컬릿맛이 난다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책이나 영화 드라마에서 주는 환상 같다.

박수웅 장로님은  불쾌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아무튼 이 부분은 미스테리라서 나중에는 알게 될거라고 믿는다.

박수웅장로님께서 구체적으로 상담했던 얘기들이 많아서 도움이 되었다.

나도 실질적으로 알고 싶었던 부분들이다.

자매들이 나이가 들고 형제가 부족해서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모습들이 있는데

장로님은 소극적인 대시를 하라고 하시면서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셨다.

교회자매들이 형제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모습은 보기에 좋지는 않다.

형제들에게 멋지게 어필하는 기술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면 될 것 같다.

나의 반쪽을 찾는데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때는 독신탈출 결혼정복같은 책을 읽으면서

나를 변화시켜가고 발전시켜가면서 끓임없는 노력을 하고 용기를 얻어야 한다.

나의 짝을 만나는 기적을 경험할때까지 계속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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