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 투미 라는 미국 드라마를 보면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나 제스처를 통해서 그 사람들의 거짓말이나 가식을 알아 내는 회사가 나온다.
멘탈리스트라는 드라마도 남자 주인공이 심리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알아 내지 못하는 것을 알아 낸다.
라이 투미 를 보면서 표정이나 제스처를 통해서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지 안 하는지 그 사람의 의중을 알아낸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몸짓의 연애 심리학은 표정이나 걸음걸이 제스처 옷차림으로 남녀 상대방의 호감을 알 수 있다는 책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책이 있던가,,,,
드라마도 그렇고 책도 그렇고 미국에 이런 심리학책이 많은 것 같다.

기적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기적과도 같다.
그런 기적을 만드는데 이 책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이성교제에는 언어뿐만아니라 접촉,대화,몸짓,표정 같은 준언어가 작용을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모든 것을 활용하면 원하는 남자를 붙잡고 단단히 움켜쥔 다음 포로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연애와 사랑을 운명이나 운, 별점따위에 맡기지 말고 직접 핸들을 잡고 연애와 사랑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데 필요한 기술을 배우라고 한다.
그런 희망을 갖고 이 책을 대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남자와 여자의 코, 속눈썹, 입술,머리카락, 목소리, 키,얼굴의 비율에 대해서 과학적이고 생물학적으로 철저히 분석을 한다.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 차이점과 서로 어떤 신체를 선호하는지 설명한다.
여자들은 182cm의 남자를 선호한다.
182센티미터를 선호하는 이유가 남자의 아포크린샘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182센티미터인 남자의 겨드랑이 밑이 평균 키의 여성 얼굴과 정확히 만난다.
그의 겨드랑이 냄새를 맡는다는 것은 그의 어깨에 기댄다와 같은 의미이다.
키가 큰 남자가 가족들을 더 잘 보호할 수 있고 든든해서 여자의 뇌에는 그가 매력적이다로
즉각 인식된다.
섹시하고 여성스러운 여성에게는 큰 특징이 있다.
바로 윤기가 나는 풍성한 머리카락이다.
머리카락은 건강의 상징이다.
머리카락은 여성으로 구별해 주는 기준과 훌륭한 재생산을 갖추었음을 보여 준다.
머리를 가득 덮은 길고 숱이 많고 윤기가 흐르는 어깨 길이 머리카락은
4년 동안 건강한 식사를 하고 있으며 아이를 아직 출산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말해 준다.
윤기가 흐르는 강한 머리카락에는 임신이 최대의 적이기 때문이다.
금발을 남성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젊음과 희귀성과 아름다워 보이기 때문이다.
남성들이 금발을 매력적으로 여기는 이유는 튀기 때문이다.
밝은 색상은 사람의 시선을 끈다.
금발은 빛을 반사하기 떄문에 사람들의 주의를 끌 수밖에 없다.
남성은 시각에 예민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금발은 남성의 시각 부분을 자극한다.
우리 나라는 금발이 없지만 요즘은 염색을 많이 한다.
하지만 자연금발처럼 예쁘지는 않은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동안 머리수가 보통 여자들보다 4~5배 많다고
미장원가서 파마도 잘 안해줄려고 하고 파마약이 2개가 든다고 만원을 더 내라고 하고
헤어 디자이너가 팔이 아프다고 얘기를 들었던 일들이 감사한 일이 었다는 것을 알았다.
머리수가 많은 것이 축복이고 감사할 일이라는 것이다.
여성스러운 얼굴은 매끄러운 이마,활처럼 굽은 높은 눈썹,큰 눈, 작은 코,도톰한 입술,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얼굴형,작고 뾰족한 턱이다.
이런 얼굴은 남성에게 아이를 잘 낳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얼굴 대칭 비율이 좋은 사람은 건강 상태가 좋고 면역력도 높아서 쉽게 질병에 감염되지 않는다.
기네스 팰트로라는 헐리우드 배우는 눈과 입이 평균보다 가로로 긴 편이지만 전체적인 대칭이 좋아서 미녀로 분류된다.
왕방울만한 눈은 순진한 느낌을 준다.
여성스럽고 예쁜 얼굴을 묘사하고 젊은 느낌과 여성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준다.
큰 코는 여성성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
초소형 코가 아주 여성적인 역할을 한다.
여성들이 코를 성형할 때 크게 만들고 높게 만드는 기만적인 아름다움은 진화를 엿먹이는 것이다.
여성들에게 코가 작아야지 아름답고 얼굴에 맞는 것인데 그것을 막는 것이기 때문이다.
길고 견고한 관계가 가능한 남성은 어떤 사람일까
얼굴을 보면 알 수 있다.
남성적인 얼굴보다는 여성스러운 특징이 가미된 남자를 찾는 것이 좋다.
돌출되지 않은 이마와 광대뼈, 턱,살짝 크다 싶은 눈, 여섯 시간 넘게 빠져 나오지 않는 수염을 가진 남자가 한 여자에게 충실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원하는 것을 알면 얻을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 진다.
자신이 어떤 남자를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경제적 안정감? 탄탄한 근육? 장기적인 헌신? 신의?
스스로 원하는 바를 알고 찾아야 한다.
남녀간의 차이점을 더 이해시키기 위해서 잰과 밥이 등장한다.
구체적인 상황을 더 알고 싶다면 잰, 밥과 친하게 지내면 된다.
잰과 밥의 사건들을 읽어 보면 시트콤적인 재미가 있다.
잰과 밥이 싸워서 저녁 약속을 갖기로 했는데 밥이 자꾸 다른 멋진 여자들에게 눈을 돌려서 또 다시 잰을 화나게 한다.
남자의 시야는 좁아 고개를 돌려서 다른 여자를 봐야 하지만 여자의 시야는 넓어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멋지고 근육질의 남자들을 마음껏 훔쳐 볼 수 있다.
잰은 밥에게 다른 여자들을 쳐다 본다고 화를 냈지만 잰도 주변의 모든 남자들을 스캔하고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이럴 땐 밥만 억울 하겠다.
남자에게 말하고 싶을 때는 왼 쪽귀에 대고 말하고 남자가 운전을 하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라고 하고 남자의 능력을 믿어줘야 한다.
남자는 여자의 목소리뉘앙스나 얼굴표정,미묘한 신체언어 같은 단서들을 감지하지 못한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빵부스러기 떨어뜨리듯이 감질나게 흔적을 남기기보다는 정확한 언어로 감정을 분명하게 표현해야 한다.
남자에게 자기감정을 털어 놓으라고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
남자에게 이런 시도는 좌절과 절망을 안겨 준다.
남자의 실수를 너무 곱씹어서는 안 된다.
실수를 곱씹는 행위는 남성성을 난도질하는 잔인한 행위이다.
안 좋은 소식도 간단한 칭찬을 곁들여 완화해 주어야 한다.
남자가 어려운 문제로 끙끙대면 그가 차분하게 생각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여자는 남자를 지지해 주면 된다.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뇌가 여성화된다.
여자의 방식을 남자가 이해하지 못하면 또박또박 설명해야 한다.
남자에게도 여자의 뇌는 하나의 미스터리이니까,,,,,
남녀는 서로 닮은 사람들끼리 끌린다.
그 이유는 동류교배때문이다.
동류교배는 데이트를 하고 짝이 되고 결혼을 하기에 최적인 후보들은 가까운 혈족과 완전히 낯선 이방인 집단의 중간에 분포하는, 평균적으로 좋은 유전자를 지닌 사람들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과 유사점을 지녔지만 아주 가까운 친척을 아닌 사람을 선택하게 된다.
남자들은 남성적인 얼굴을 가진 여자를 자신이 가진 권력을 놓고 다툴지도 모르는 경쟁자로 간주한다.
같은 여자들은 남성적인 얼굴을 가진 여성을 선호하는 이유가 자신의 경쟁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남자와 여자가 반대로 생각하는 것이다.
재생산 능력이 왕성한 지배작인 남자들이 끌리는 얼굴은 눈이 크고 볼이 통통하고 위턱은 작고 아래턱은 갸름하고 입술은 도톰한 여자이다.
여자에게 에스트로겐이 풍부하고 남자에게 테스토스테론이 풍부하다면 재생산능력이 왕성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잘아는 헐리우드 영화 배우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들은 인간로또이자 매력이 넘치는 존재들이라서 그럴 것이다.
잭 니콜슨과 조지 클루니를 재미있게 예로 들었다.
나이가 많은 잭 니콜슨의 풍요로룬 애정 생활은 여자들이 남자의 지위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나이 든 잭 니콜슨의 외모는 영 아닌 것 같은데도 열 여덟 영계로부터 일흔 살 노파까지 수많은 여자들을 정신 차리지 못하게 만드는 마약 같은 늙은이다.
내가 봤을 때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데 그 이유가 뭔지 잘 봐야 한다.
잭 니콜슨의 매력은 강한 개성, 신비한 분위기,깊은 저음의 목소리,엄청난 부이다.
섹시한 젊은이였던 시절 실전을 통해 얻은 지식과 기술도 크게 작용한 요소이다.
그의 성공에 가장 크게 기여한 요소는 사회적 지위와 금전적인 이득이다.
자신의 지위에 상관없이 여자는 대부분의 경우에 자기보다 높은 수준의 물질과 지위를 가진 남자를 선택한다.
남자의 사회,경제적 수준이 알려지고 나면 외모는 중요하지 않은 배경으로 물러난다.
정말일까,,,,
난 아직도 남자의 외모가 많이 보이는데 말이다.
조지 클루니는 완벽한 토탈패키지 같은 남자다.
양질의 유전자를 가리키는 훌륭한 외모뿐만 아니라 온갖 부와 지위의 상징들을 가졌다.
모든 연령대의 여자들에게 어필을 한다.
나 같아도 잭 니콜슨보다는 조지 클루니를 선택하겠지,,,,
어느 정도 성공한 여자들이 항상 섹시하고 젊은 남자만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나이가 들고 매력적이고 성공한 남자들을 택한다.
인간성을 피상적으로 보는 사람이라면 나이가 있고 독신이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여자는 잭 니콜슨이 그렇듯이 젊고 매력적인 이성에게 관심을 가질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이런 이론은 대부분 맞다.
연하와 사귀거나 결혼해서 유명해진 데미 무어, 킴 캐트럴, 머라이어 캐리, 수잔 서랜든, 프란 드레셔 같은 중년 여성은 일반이론의 예외이다.
여자들이 나이가 들고 사회적 지위가 상승하면서 성적으로 매력적인 남자를 찾는 것이 맞지만 정신적으로 성숙한 남자에 대한 욕심도 갖고 있다.
돈이 많은 남자는 어떤 연령대의 여자든 낚을 수 있지만 성숙한 여자를 낚으려면 조지 클루니 같은 준수한 외모를 가져야 한다.
아주 오래전부터 신장을 비롯해 신체가 전반적으로 크고 부와 사회적 서열에서 우위에 있는 경쟁력 있는 남자가 더욱 많은 전쟁에서 승리했다.
잰이 몸짓으로 남자를 유혹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자의 똑바른 자세는 상대의 접근을 유도한다.
눈 크게 뜨기
살짝 벌어진 여자의 입술은 흥미가 있다는 신호다.
다리 교차지점 꼬아주기
여자는 자신의 경정맥을 드러내는 것은 상대의 접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명확한 신호다.
손목을 보여 주는 동작은 상대의 접근을 꺼리지 않으며 자신의 연약함을 감추지 않는다는 의미다.
머리카락 돌리기시선 교환하며 엿보기
전신 훑어 보기
시선을 맞추며 천진한 미소를 짓는 것은 자기한테 다가오라는 얘기이다.
머리카락 매만지기
자기 몸 만지기
돌아가기
측면 접근
몸 기울이기
우연을 가장한 고의
의도를 가진 발끝
남자의 입응시하기
심장 만지기
상체 내밀기
머리 기울이기
수줍게 쳐다보기
이 모든 것들은 남자를 몸직으로 유혹하는 방법들이다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한 사람들은 책을 읽어야 한다.
밥이 잰에게 유혹당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이제는 남자들이 관심있는 여자에게 어떻게 하는지가 나온다.
나에게 가장 관심이 갔던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었다.
점프하는 남자의 눈썹
아래로 흐르는 시선
전신훑기
흔들림 없는 응시
수줍은 소년의 미소
거들먹거리며 걷기
늠름하게 보이기
손가락으로 빗질하기
눈에 띄기
현란한 동작
신호가 되는 방향
의자 끝에 앉기
돌아가기
동공확장
열혈경청
기분 좋은 기울임
가리기
손바닥 보이기
이 부분을 읽으면서 그 동안 잘 몰랐던 것들이 수수께끼 풀리듯이 풀렸다.
그 남자는 왜 그랬을까라는 것들이 많이 풀렸다.
그런 것들이 궁금한 사람들은 책을 자세히 보면된다.
자신감 있는 사람들중 여자는 자신에게 남자가 관심이 있다는 판단이 들면 관게를 발전시킬 자신감이 있고 만약 관심이 없다는 판단이 들면 바로 그 남자를 떠난다.
반면 자신감이 없는 여자는 남자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으면 안심하고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면 안절부절 못한다.
나는 관심이 없다는 생각이 들면 뒤도 안 돌아 보고 관심을 안 갖는다.
그런 것이 좋은 것 같다.
자신감이 없으면 자신을 받아들이는 시장에서 조차 그녀가 우물쭈물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시트콤 짐의 패밀리의 다나는 자신감은 무슨 옷을 입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한다.
스스로가 멋져 보인다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도 그런 분위기를 알아 차린다.
무표정한 얼굴로 매력적인 옷, 보기 안 좋은 옷, 편한 옷을 입혀 보면 남자들은 매력적인 옷을 입은 여자를 선택한다.
남자들은 옷도 보는 것이고 무표정하더라도 내면의 표정도 느낀다는 것이다.
여자들은 내면의 감정 자체를 좋게 유지해야 한다.
매력은 남자들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과 상호작용 가능성을 높이고 사람들과 만날 때마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
내가 지금까지 읽은 연애, 결혼, 사랑에 대한 책들은 에티켓, 언어,사회적 관습, 마음 가짐,감정적 설명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범위를 넘어서 그냥 언어 뿐만 아니라 신체언어까지도 포함해서 우리의 상상을 뛰어 넘어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과 그들의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호감의 언어를 가르쳐 준다.
항상 이런 책들은 미국에서 많이 나온다.
프로파일러나 심리학에 대한 것들도 마찬가지이고 이런 책을 우리나라 사람이 연구하고 내놓았다면 우리나라의 정서와 표현에 더 가까이 다가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요즘 세상은 글로벌하니까 꼭 우리나라에서 나오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이 나에게는 소중한 책이 될 것 같다.
아직은 관심 있는 사람이 없지만 관심있는 사람이 생기면 정말 바쁘게 이 책을 들쳐 볼것 같다.
500페이지 가까이 돼서 처음에는 무슨 고시책인 줄 알았는데
저자가 열정적으로 연구한 흔적이 나타난다.
연애에 대한 소리언어뿐만 아니라 신체언어까지도 정복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