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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김병수 지음 / 프롬북스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중년 남성 기혼자들을 위한 책이다.
그래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얘기들이 있을 거라는 것을 믿고 끌까지 읽었다.
중년이 되면 허무해지고 몸도 예전 같지 않아진다.
나도 나이가 들어 가면서 예전의 강철체력에 3일밤을 세워도 끄떡 하지 않던 시간들은 전부
사라진 것 같다.
밤에는 꼭 자야 하고 밥은 꼭 먹어야지 힘이 난다.
젊은 시절이 좋은 것은 체력적인 것이 큰 것 같다.
난 남자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남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여성성이 강해지고
여자들은 여성성이 강해진다.
그래서 연애에 대한 책들도 보면 나이가 들면 남자들이 대시를 잘하지 못하니까 여자들이 대시를 하라는 얘기들이 나온다.
난 결혼은 하지 않은 나이가 들어가는 사람에 대해서 촛점을 맞추고 읽기로 했다.
결혼은 청춘로맨스가 아니라고 한다.
난 외로움을 잘 안타서 혼자서 무언가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외로움을 잘 타는 사람들은 결혼도 빨리 하는 것 같다.
결혼을 해도 외로운 것은 지속된다고 하니 결혼을 해도 무언인가 다른 돌파구가 있어야 한다는 거다.
우리 엄마 같은 경우에는 자기 공부를 엄청 하시고 취미생활을 하시고 일을 하셨다.
그래서 그런지 아빠나 우리한테도 별로 집착을 안하신다.
쿨하시고 당당하시다.
나도 미리 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나의 일을 위한 공부를 목숨걸고 열심히 하고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하니까
그림을 그리는 취미생활도 하고 외국어공부하고 책도 읽고 신앙생활도 열심히 해야 한다.
중년 남성들은 내려 놓았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한다.
이제는 성공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갈구하는 시기라고 한다.
하지만 인간은 욕심 많은 존재들이다.
욕심을 쉽게 내려 놓을 수도 없고 그렇게 하는 방법도 모른다.
모든 것을 쉽게 내려놓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달라이 라마가 아니다.
달라이 라마도 여자에 대한 유혹을 내려 놓지도 못했다고 한다.
마틴 루터 킹 목사님도 창녀와의 관계가 있었다고 한다.
내려놓았다고 하기보다는 차라리 약한 마음과 상처 받기 쉬운 마음을 가졌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좋다.
이 책은 정신과 의사분이 쓰셔서 그런지 심각한 편이다.
정신과 의사분들은 모든 사람을 정신적으로 분석하는 습관이 있을 것 같다.
정신건강의 가장 무서운 적은 무의미이다.
이 얘기는 맞는 것 같다.
나도 갑자기 무의미해질 때가 아주 가끔 있으면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 진다.
내가 왜렇게 살고 있는가를 생각하고 가장 사랑하는 엄마도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면 무의미해진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을 찾는 것 같다.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은 "인간은 삶의 의미를 찾고 추구하면서 살아갈 수는 있지만 그것을 완전히 깨달을 수는 없다"
그 의미를 전부 아는 것은 신의 영역인 것 같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진정한 의미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매 순간 현실에 적극적으로 몰입하고 심리적 위기를 겪어도 무너지지 않는다.
단순히 삶은 즐기기 위한 것이라 치부하며 쾌락과 유희만 추구한다면 인생의 본질적인 목적에서는 벗어난다.
인간의 실존적 공허는 현실적인 어떤 어려움보다도 더 큰 좌절감과 무력감을 불러일으킨다.
까뮈의 소설, 페스트를 보면 페스트가 창궐하는 비극적 상황에서도 인간에 대한 애정과 용기, 사랑을 잃지 않는 리외박사라는
인물을 보여준다.
까뮈는 리외 박사를 통해 삶의 무의미와 허무를 페스트 희생자들을 돌봐주는 인류애로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
중년은 지금까지 쫓아온 성공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위한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이다.
왜 살아야 하고 무엇을 위해 헌신해야 하는지의 답을 밖에서 찾아지지 않는다.
잠시 멈추고 과거를 뒤돌아 보고 나의 한계를 깨닫고
마음 속에 숨겨진 자신과 대화를 나누고, 그 속에서 진정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 때
답은 얻어진다.
나중에 남편이 생기면 남편이 우울해할 때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라고 말하지 않고
남편에게 확신을 심어 줘야 겠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당신을 사랑하니까 믿고 옆에서 기다리겠다고 얘기를 해줘야 겠다.
그리고 남편이 우울해할수록 나의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더 잘 돌보아야 겠다.
꾸준히 운동도 하고 식사도 잘 챙겨먹고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겠다.
난 친구들이 많아서 같이 맛있는 것을 먹거나 영화를 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친구가 많아야 하는 것 같다.
미래의 남편이 우울해 할 때는 당신의 인생은 헛되지 않았고 그것을 내가 증명해 주겠고 당신은 내게 가장 소중한
존재다라고 꼭 얘기해줘야 겠다.
기러기아빠는 문제가 많은 것 같다.
동행할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라는 고독은 진짜 혼자가 되었을 때 느끼는 고독보다
더 고통스러운 법이다.
가족에게는 함께 살면서 갈등하고 싸우며 화해하고 같이 눈물 흘리는 기억들이 필요하다.
나도 독립해서 몇 년 살아 봤는데 정말 우울증이 올 것 같았다.
돈도 정말 많이 들고 아빠 엄마께서 같은 서울인데도 일주일에 몇 번씩 나한테 들르시고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를
해도 혼자 산다는 것은 무조건 우울한 것이다.
우리 나라도 고독사나 독거노인들이 너무 많아지는 것은 사회적인 문제이다.
나중에는 가족들이랑 독거노인들에게 봉사를 하고 싶다.
이 번 크리스마스가 지나서는 고아원에 봉사하러 가는데 그 애들은 외로움을 많이 타는 것 같다.
지방에서 올라와서 혼자 사는 언니들도 내가 부럽다고 한다.
아빠 엄마랑 같이 살아서,,,,,,
나도 올해내년에는 꼭 남자친구를 만나서 천국 가는 날까지 절대로 혼자 살지 말아야지,,,,
독거노인도 되지말구,,,,,
중년남성들이 우울증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은 나이가 몇 살인데 세상의 온갖 어려움을 겪어봤는데
내 마음 하나 못 다스리냐며 마음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우울증의 증세가 노처녀 히스테리랑 비슷한 것인지를 보니까 별로 비슷하지는 않았다.
개그콘서트에 희숙대리가 나오는데 노처녀히스테리의 언어유희이다.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음을 받아 드려야 한다.
이것은 정말 맛는 말이다.
우리 엄마는 내가 이렇게 늦게 결혼을 할 줄 몰랐다고 하신다.
내가 이렇게 늦게 성공을 할 것 같은 것도 몰랐다고 하신다.
인생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성공을 맛보거나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들은 인격은 엿바꿔 먹은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나도 싫은 사람은 이제 싫다.
어릴 때는 마냥 착해서 싫어도 표현을 안하고 다 받아주고는 했는데
항상 마지막에는 감정소모가 크고 시간낭비이고 나만 힘들어 졌다.
자기의 마음을 통제한다는 것은 말처럼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마음을 치유하는 처음과 끝은 모두 드러냄이다.
나도 내 이름을 히숙이라고 해야 겠다.
노처녀히스테리를 줄여서 히숙이,,,,,
자수성가형 사람은 노는 것이 죄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이런 사람은 일을 하면서 개인적 행복과 여유를 모두 갖는 것이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누구의 도움없이 스스로를 성장시켜 왔기 때문에 자신의 삶의 방식,태도, 철학이 옳다고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이다.
극도의 성공집착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신뢰와 성실과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솔직함은 마음의 필수영양소이다.
주변 사람에게 무척 화가 나 있는데 이것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고 참고 있거나 알듯말듯 돌려서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은 생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상대가 그것을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이렇게 해야 하는것이다.
이런 사람은 솔직함과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용기도 주면서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간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주장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또한 감정을 정서적 어휘로 표현하는 연습을 계속해야 한다. 화가 난다고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니라
"네가 뭐라뭐라뭐라 이야기하니 나는 서운하다"고 말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이나 감정에 의해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말을 솔직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나는 과연 사실을 객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일까?""나는 상대의 생각이나 감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을까?"
다시 한 번 질문할 필요가 있다.
자신에게 솔직해지기,솔직하게 표현하기,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이것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기도 하지만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길러주는 마음의 필수 영양소이다.
사는 것자체가 스트레스다.
맞는 말이다. 우리는 죽기전까지 한순가도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를 없애거나 해결할 수 있다고 쉽게 말하곤 한다.
결론은 이런 말에 속지 말아야 한다.
스트레스가 많다면 스트레스면역을 줄이고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자투리 시간에 신체 활동을 해야 한다.
가족들과도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우리 가족들은 매일 하루에 2번은 꼭 본다.
아침 저녁으로 가정예배를 드려서 보기 싫어도 꼭 본다.
스트레스가 심해졌을 때는 과거에 익숙했던 삶의 방식들을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은 어디서 찾아 봐야 하는 건가,,,,
인터넷이나 잡지나 책을 통해서 라이프스타일을 찾아야 하겠지,,,,,
행복한 결혼 생활은 결정해주는 확실한 규칙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당사자 부부가 아닌 다른 사람의 조언이 부부관계에 항상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없다.
부부관계에는 너무 복잡하고 싶은 부분들이 많아서 쉽게 헤아릴 수 없는 법이다.
이 책은 읽다 보면 세상이 힘들고 복잡하다는 것을 그냥 받아 들이게 된다.
사랑은 만남으로 요약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성 속에서 실현되는 것이다.
그것이 기쁨이든 고통이든 상관없이 삶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함께 나눈 기쁨과 시련을 서로의 기억에서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 진짜 부부의 사랑이라고 한다.
아직은 부부의 사랑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나이가 들면 몸도 예전 같지가 않다.
어릴 때는 절대로 모른다.
어릴 때는 절대로 나이가 안 먹고 체력이 다운된다는 것을 절대로 모른다.
빨리 알았으면 더 건강관리를 철저히 했을 텐데,,,,,아쉽다,,,,,
중년 남성은 여성성이 심해져서 그런지 드라마에 빠져서 사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우리 아빠도 보면 젊을 때는 드라마를 안 보셨는데
요즘엔 드라마에 빠져 사신다.
다른 프로는 아무것도 안 보시는데 드라마는 꼭 찾아 보신다.
엄마는 남성성이 강해지셔서 그런지 말이나 행동이 강해지시는 것 같다.
나도 남성성이 강해질 것인가,,,,,,
호르몬이나 뇌의 작용이 그렇다고 했다.
소통의 단절은 마음의 병이 생긴다고 한다.
진정한 소통은 상대가 나의 마음에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소통의 전제는 타인에 대한 수용이다.
성숙한 사람만이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다.
나너의 관계가 전제되지 않는 대화는 소통이 아니라 폭력이다.
내 마음속에 타인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그의 진심이 내게 들어와도 된다고 허용하는 것이 소통이다.
그래서 상대로 하여금 누군가에게 '이해받았다'는 느낌이 들도록 했을 때 비로소 소통했다고 말할 수 있다.
요즘 정치계도 소통소통한다,,,,트렌드인가 보다.
소통의 시작은 경청이다. 타인이 고통과 아픔을 호소할 때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며
이해하고 싶고 그것에 진정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전달할 때 진짜 소통이 이루어진다.
나의 감정을 읽을 줄 알아야지 상대의 감정을 읽을 수 있다.
감정난독증에 걸린 사람이 현대에서는 많다.
감정난독증이 있는 사람은 내면의 감정과 정서적 욕구를 엉뚱하게 해석하고 표현한다.
높은 교육 수준이나 사회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 중에도 기초적인 정서를 심하게 왜곡해 받아들이거나 완전히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감정을 정확하게 읽어 내지 못하기 때문에 감정에 대한 표현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이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느끼는 내적 고통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을 언어로 표현하지 못한다.
정서적으로 겪는 고통을 해소하기 위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해 가정표현불능증은 감정을 인식하는 능력이 없는 경우이고
감정난독증은 감정을 엉뚱하게 읽고 잘못된 방법으로 표현한다는데 차이점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가치가 커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가치가 떨어지는 사람도 있다.
젊어서는 안 그랬는데 왜 저렇게 변했나하는 사람이 있다.
주변에 봐도 그런 사람들이 있기는 하다.
나이가 들수록 멋진 사람이 있고 나이가 들수록 성격이 정말 안 좋아지고 꽈배기를 먹은 것 같은 사람이있고
독설만 하는 사람이 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우선 아는 것이 많아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실과 절차,
삶의 기술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갖고 있어야 한다.
세상의 가치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라는 것을 받아 들일 줄 알아야 한다.
난 이게 잘 안되서 융통성이 좀 없어 보인다.
삶의 불확실성, 예측 불가능을 견뎌 낼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한 관점을 갖고 있어야 한다.
자의식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마음에서 한 걸음 떨어져서 자기를 바라 볼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어야 하고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올바르게 지각하고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정서적으로 평정을 유지할 줄 알아야 한다.
장기적인 시야를 갖고 있으며 어떤 사건이나 현상을 단편적으로 보지 않고 삶이라는 큰 흐름에서 이해할 수
있어야 지혜롭다.
지혜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살아가는 동안 고통과 충격은 계속해서 경험하지만 나이가 들면 그것을 더 편안하게 받아들인다.
그래서 인생의 고통과 죽음으로부터 도망갈 수 없다는 것,
주변에 사람이 많든 적든 인간은 영원히 혼자일 수밖에 없다는 것,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에 대한 궁극적인 책임은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하게 된다.
지혜로운 사람과는 대화를 하면 틀린다.
맞다 정말 지혜로운 사람과는 대화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의미가 깊어 지고 긍정적인 감정들이 솟아 오른다.
지혜는 나이와 상관없다.
과거를 버리고 변하려 애쓰는 사람만 이 지혜를 가질 수 있다.
인생은 죽을 때 완성되는 장편소설이다.
단편소설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세상에 그대로 변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의 삶은 변하고 변하고 변하고 또 변하는 것이 진리이다.
지금 힘들다고 고통앞에 무릎 꿇을 수 없다.
시련과 고통은 계속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다.
정말정말 다행이다.
기다리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새로운 무언가가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 시간까지 우리는 기다려야 한다.
인간이 가진 힘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무언가가 존재를 드러내는 순간까지 기다릴 줄 아는 능력에 달려 있다.
시간의 힘을 믿고 기달리 수 있다면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깨달을 수 있다.
인간이 왜 살아야 하는지, 그 삶이 어떤 목적을 갖고 있는지 규정하는 것이 바로 시간이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의 차이도 바로 시간의 힘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차이가 난다.
긍정적인 사람은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 믿는 사람이 아니라 부정적인 일이 생기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사라진다는 것을 확신하는 사람이다.
이 책의 명언 같다.
아무리 어려운 일도 시간의 힘을 믿고 기다리면 자연히 해결되는 일이 상당히 많다.
시간이 정말 중요하구나,,,,,
인생은 하나가 끝나고 다음이 다시 시작되는 단편소설이 아니라 죽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장편소설이다.
당장 완벽해지고자 욕심 부리지 않고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채워지기를 바라며 기다려야 한다.
그렇게 해야 시간이 흘러 죽음이 찾아왔을 때 비로소 인생이라는 소설이 어떻게 완결되었는지 알 수 있다.
정말 인내를 가져야 하는게 인생같다.
잘 기다려야 하는게 인생 같구,,,,,
고통은 형벌이 아닌 배움에 대한 수업료이다.
고통에 대해서 깊은 이해만 있다면 인생을 더 잘 살아갈 것 같다.
아프고 고통스러운 일이 인생의 길마다 기다리고 있다.
고통은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본질적인 필요조건의 하나이다.
숙명적인 고통으로부터 인간은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삶의 고통보다 더 큰 괴로움에 빠지는 것은 그 시련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는 마음 때문이다.
삶에서 겼는 시련과 상처를 막거나 거부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우리에게 그럴 권한도 없다.
마읨의 상처와 고통은 삶에 허락도 없이 찾아온다.
삶에 불어닥친 시련을 극복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이런 고통의 순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시련을 정직하게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는 일뿐이다.
인생을 살다가 역경을 만났을 때 그 역경에서 아무것도 배운게 없다면 형벌이지만 무언가를 배웠다면 그 역경은 수업료이다.
삶은 악조건속에서 살아 가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아 내야 한다.
본질을 계속 추구해야 하나보다.
인간의 심장은 그가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고 그것을 달성하지 않는 한 멈출 수 없다고 한다.
삶이란 현재 살고 있는 집중력, 의미를 추구하는 의지를 잃는 순간 인생의 시계도 멎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을 밀쳐내려 하거나 마음속에 자리 잡은 불쾌한 감정들을 거부하면 할수록 고통은 커진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고통은 줄어든다.
원인을 계속 따지고 비판하며 판단하려는 마음을 멈추어야 한다.
인생의 문제에 대해서는 비판하거나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볼 때 올바른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은 수동적인 태도가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인 대처 방식이 된다.
자신을 이해하고 약하고 싫은 면까지 받아들이면 인간은 자유로워진다.
나는 완벽하지 않다고 그냥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 그리고 누구에게도 완벽을 강요하지 않는 것,
중년은 이런 마음의 철학이 필요하다.
우리는 살아 가면서 분노를 건강하게 표출할 줄 알아야 한다.
당신이 나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고 하기 보다는 당신이 이러이러 해서 내 마음에 상처가 크다 그러니 당신이
무엇무엇을 해야 한다고 표현해야 한다.
음,,,바로 이것이구나,,,,,
분노를 느끼게 만든 상대에게 분명하게 요구를 해야하는 것이다.
이런 요구없이 화가 났다는 것만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
무조건 용서하며 살라고 하는 것은 마음 약한 사람에게 계속해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다.
우리는 가끔 과거에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라는 후회를 할 떄가 있다.
놓쳐버린 과거의 선택에 미련을 갖기 보다는 앞으로 다가올 기회를 놓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
중년이 되면 무억을 선택하고 무엇을 포기해야 할 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 지혜이다.
인간은 불안한 마음과 싸우면 싸울수록 삶의 에너지만 쓸데없이 소모될 뿐이다 진짜 삶을 살아갈 수 잇는 힘만 잃게 된다.
마음속에 두려움과 불안,공포가 자리 잡고 있을 때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그것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시간의 흐름속에서 자연스럽게 변해가도록 놓아주어야 한다.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을 인위적으로 바꿔려고 할 수록 고통만 커지고 삶의 본질에서는 점점 더 소외된다
두렵고 불안한 마음, 걱정되고 위험을 염려하는 마음음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것이 내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
불안한 생각을 내려좋고 그 생각을 의식에서 조금 떄어놓고 찬찬히 관찰해보아야 한다.
마음의 치유를 위해서 무조건 긍정적일 필요는 없다.
긍정적으로 변하기 위해 애쓴다고 해서 쉽게 그렇게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밀려오는 짜증,화 불안,걱정을 없애거나 좋은 생각으로 바꾸려 노력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
힘들 때는 울어야 하고 아플 때는 소리쳐야 한다.
억지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 애쓰는 것보다 불안은 불안대로
두려우면 두려운대로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내 것으로 받아들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내 것으로 받아들일 떄 진짜 삶을 살아가는 힘도 생긴다.
심리적 유연성을 가져야지 행복해질 수 있다.
심리적 유연성을 기르는 방법은 자신의 마음을 관찰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마음을 고치거나 바꾸려 애쓰지 말고 그냥 마음이 흘러 가는 것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연습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다.
마음을 흘러가는 강물이라 생각하고 조금 떨어져서 찬찬히 감상한다.
나의 마음에 어떤 생각들이 떠돌아다니고 있는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유연성을 키우는 데 좋다.
인생은 나이가 들수록 얼마나 성공했나보다는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생각해야 한다.
인생은 내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얼마나 공헌하는가이다.
희망은 원래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활동들을 통해서 희망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