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개방을 하면 인상이 좋아진다. 그 이유는 상대에게 안도감을 주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취향을 가졌는지 먼저 보여주는 것이다. 이때는 작은 실수담이나 고민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상대가 무엇을 어려워하는지, 어떤 실수를 했는지 살짝 엿보게 되면, 그 사람은 평면적인 존재가 아니라 이런 모습도 있구나하고 입체적인 인물로 보일 수도 있다라는 친근감도 생긴다.
무엇보다 자신의 약점을 보여주는 사람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기 어렵고, 자연스럽게 경계심도 풀리게 된다. 그 결과 처음 만난 사이일지라도 한결 가까워진 느낌이 들게 되는 것이다. 실수담이라고 해서 심각한 문제나 트라우마, 가족사 등을 이야기하라는 뜻은 아니다. 관계가 깊지 않은 사람에게 갑자기 그런 무거운 이야기를 들으면 오히려 경계하게 된다. 자기 개방을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가벼운 내용이면 충분하다.
특히 좋아하는 음식 이야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공감대를 만들기 좋은 화제이다. 이처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이야기를 꺼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참고 참던 자신이 어느새 까다로운 사람이 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자신이 누군가의 말에 화가 났을 때 ‘지금 분위기를 망치면 안 돼’ ‘화가 나더라도 참아야 해’ ‘어른이니까 이 정도 그냥 넘겨야지.’ 이렇게 생각하며 자신의 감정을 없던 일처럼 덮어 버린 적이 잇을 것이다.
하지만 ‘화가 났다’라는 사실 자체를 부정해서는 안 된다. 어떤 감정이든 자연스럽게 올라온 감정을 인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다른 사람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호감을 갖고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 “이 정도 일로 울지마”“그만 징징대”라는 말을 자주 들으며 자란 사람은 어느새 이런 믿음을 갖게 된다.
공공장소에서 화를 참지 못해 소리를 지르거나 감정을 폭발시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나는 지금 화가났다’‘나는 지금 슬프다’라는 사실만큼은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어릴 때부터 “동생이니까 참아야지” 이 정도는 견뎌야지“라는 말을 자주 들으며 자란 사람들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자신을 탓하는 경향이 있다.
어릴 때부터 가스라이팅으로 힘들게 당한 사람이 그런 경우가 많다. 슬퍼도 참아야하고 언제나 언니들이 쓰던 헌 것을 물러 받아 억지로 써야 할 경우도 있다. 싫어도 참아야 했던 시간들에도 가스라이팅을 당해 말을 하면 야단을 맞을 수 있다.그래서 참고 이래도 참아야지하며 울때도 많을 수 있다. 저자는 느좋사의 자기 긍정감 루틴을 정리해서 알려준다. 그대로 하면 항상 기분 좋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