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야 성격이 아니야 문제는 말투야
황시투안 지음, 정영재 옮김 / 이든서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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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말투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친구중에 착하긴한데 말투가 세고 강해서 사람들이 못됐다고 하는데 그 친구는 정말 착한 친구이다. 난 할말 다하고 내 주장을 다 펴는데 말투를 부드럽게 하고 조곤조곤하니까 난 사람들이 착하다고 하고 고등학교때는 전교에서 제일 착한 학생으로 뽑혔다. 그 친구도 내가 더 강한데 말투가 부드러워서 착한 이미지가 강한거라고 했다.

내면도 중요하지만 그 내면을 드러내는 말투도 너무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항상 배워야 하는 것 같다. 저자는 황시투안이다. 사람들은 사람을 말투로 판단한다. 저자는 베테랑 심리학 멘토, 20여 년 심리학 교육을 응용하는 데 전념해 심리학 이론을 기업 관리, 결혼, 가정, 자녀 교육 등에 성공적으로 접목했다. 저자는 중국의 유명 심리학 플랫폼인 ‘이신리’를 창립하고 투자자로 참여하여 사회와 조직 그리고 개인에게 유익한 심리학 서비스를 재미있고 따뜻하며 실용적인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즈후이싱, 우한심 등의 심리학 단체를 만드는 데도 투자했다. 지은 책은 『인생을 결정짓는 내 안의 감정 패턴』 『인생의 변화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나를 바꾸는 인생 심리학』 등이 있다. 철학계에서 ‘Word’(말) ‘Sword’(칼)은 흔히 같이 다뤄진다. 여기엔 두 가지 함의가 있다. 첫째, 말에는 칼처럼 역사를 바꾸는 힘이 있다. 둘째, 말은 칼처럼 사람을 구할 수 있고 해칠 수도 있다.

미국의 저명한 아동 심리학자 아델 페이버는 “당신의 말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절대 낮게 평가하지 마라.”고 했다. 부모의 부정, 공격, 비판은 아이에게 부정적 심리 암시를 주고, 이는 아이의 ‘내적 비판을 음성’으로 변해, 거대한 강력한 ‘반 자아’ 의식을 형성한다. 그리고 아이는 이런 의식에서 평생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부모의 언어에는 아이의 미래가 숨어 있고 인류의 미래도 달려 있다!

말 한마디는 미래의 희망을 보게 할 수도, 삶의 의욕을 한순간에 꺾어버릴 수도 있다. 불가능해 보이는 기적을 창조할 수도, 생명이 지닌 모든 가능성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 이처럼 언어가 가진 힘은 거대하며 측량하기 힘들다. 일상생활은 언어를 통해 설득하거나 설득당하는 일로 이루어진다. 때로는 공감과 지지를 얻기도 하고 반감을 사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언어라는 무기를 제대로 장악해서 주변 사람들과 원활한 관계를 맺고 말의 부정적 영향을 억제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말은 곧 자기 자신이다. 자신의 내면에 가득한 부정적인 말과 생각을 들여다보게 하는 메타언어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싸우지 않고도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로써 풀지 못한 의사소통 문제 가운데 90%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날마다 익혀서 습관화하면 말하는 방식이 바뀌고 내면세계는 어느새 긍정적으로 달라지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인격의 성장을 이루어 더 나은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과 대화하다 보면 여러 상황이 생길 때가 있다. 상대를 민망하게 하거나 기분 나쁘게 하지 않고 무언가를 지적하고 싶은데, 직접적으로 하자니 너무 무례할 것 같고,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자니 위태롭고 불안한 경우다. 이때 저자가 알려주는 어법을 사용하면 그다지 예의 없어 보이지 않고 상대방도 무난히 받아들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간의 웃음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며,“아이 아파라! 장난감이 지금 많이 아프다는데 살살 가지고 놀까?” 이렇게 장난감을 의인화해서 장난감의 기분을 표현하면 아이는 장난감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해서 더 쉽게 공감하며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단속하게 된다. 인생을 살아갈 때, 한 번쯤은 상대와 충돌하거나 대립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때 우리는 우선 상위분류를 통해 상대방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다음 횡적 분류를 통해 선택지를 늘리고, 마지막으로 하위 분류를 통해 구체적인 행동방안을 모색하면 된다. 이것은 매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지혜로운 언어 패턴이다. 이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상대방을 자신이 고집하는 사고방식에서 끌어내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중국 춘추 전국 시대 송나라의 마지막 군주인 송강왕은 재위 초기 주변 여러 나라와 싸워 이기며 국력을 키웠으나, 세력이 커짐에 따라 점점 교만해지고 민심을 돌보지 않는 폭군이 되었다. 이에 송나라의 충신들은 송강왕에게 전쟁을 멈추고 민심을 돌보라는 조언을 했지만, 그는 충신들의 조언을 철저히 무시하고 멀리하였으며 고언을 전하는 충신들의 목을 가차 없이 베어 버렸다.



이때, 송나라의 달변가 혜앙이 등장했다. 강왕은 자신 앞에 선 혜앙을 보고 큰 소리로 말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용맹스러움과 힘 같은 것들이다.” 의로움과 어짊 따위에 대해서 듣고 싶지 않다. 그대는 무엇을 말하기 위해 나를 찾아왔는가? 강왕의 이런 엄포에도 혜앙은 조금도 개의치 않고 침착하고 공손하게 말했다.

“대왕은 용감한 자가 대왕과 이 나라를 보호하길 원하시지요? 하지만 그들이 대왕과 이 나라를 해하지 못할 수는 있으나 그런 마음을 품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할 수 없습니다. 신에게는 그들이 그런 마음조차 갖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한번 들어보시겠습니까?” 강왕은 이 말을 듣고 기뻐하며 대답했다. “좋다. 딱 내가(강왕) 원하는 것이구나.” 혜앙은 이어서 말했다.

“그들이 적대적으로 마음을 품지 않을 수 있으나, 대왕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으리란 보장은 여전히 없습니다. 신에게는 남녀를 불문하고 하늘 아래 모든 이가 대왕을 사랑하며 대왕께 충성을 다하게 할 방법이 있습니다. 대왕께서는 이 방법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강왕은 두 눈을 반짝이며 대답했고 강왕은 빨리 말해 다오, 정말로 궁금하구나라고 했다.

강왕이 관심을 보이자 혜앙이 공자의 묵자의 가르침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들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지 않음에도 군주처럼 추앙을 받았으며, 관직이 없음에도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하늘 아래 모든 남녀가 목을 길게 빼고 발끝을 세운 채로 그들을 우러러봅니다. 만 대나 되는 전차를 거느리는 송나라의 군주인 대왕께서 진심으로 그들 같은 뜻을 펼치시면 온 백성이 대왕을 우러러보게 되고, 그들보다 훨씬 큰 업적을 이루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라고 대답했다.

혜앙의 말을 들은 강왕은 순간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혜앙이 떠난 뒤 강왕은 주변 신하들을 보며 “ 말 한번 기막히게 잘하는구나, 저 몇 마디로 나를 설득하다니.”라고 말했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혜앙은 간단한 몇 마디 말로 폭정을 펼친, 군주를 설득시켰다. 적절한 언어의 기술을 습득하기만 하면 인간의 완고한 신념도 바꿀 수 있다. 중국왕조는 망하고 공산화가 돼서 별로 신뢰가 안가는데 성격도 중요하고 말투도 같이 중요한 문제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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