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돈을 잘 사용하는 건 너무너무 중요한 문제같다. 그것도 배워야 하는 것 같다. 삶은 평생 배워야 하는 게 인간의 숙명같다. 저자 오에 히데키는 1952년 오사카 출생, 경제 칼럼니스트, 대형 증권사에서 개인 자산운용 업무 및 기업연금 제도를 컨설팅 했다. 정년까지 근무하다가 2012년에 독립해 ‘월급쟁이가 퇴직 후에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신념 아래 자산 운용 및 인생 설계, 행동 경제학에 관한 강연∙연구∙집필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저자는 CPP(일본FP협회인증), 1급재무설계기능사, 일본증권에널리스트협회 검정회원, 행동경제학회 회원이다. 저서로 《은퇴 전에 안 해도 되는 다섯 가지》 《아웃의 오쿠리비토》 《모르면 손해 보는 연금의 진실》 《당신이 투자로 돈을 못 버는 이유》 《평생 돈으로 힘들어하지 않는 삶을 사는 법》등이 있다.
이 책의 주제는 ‘돈’이다.
세상에는 돈에 관한 책들이 산더미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두 가지 종류밖에 없다. 하나는 ‘돈 불리는 법’에 관한 책이다. 다양한 종류의 책이 다양한 저자에 의해 출판되고 있다. 돈에 관한 책들은 대부분 (돈 불리는 법)에 관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 그 수는 매우 적지만 ‘안티급전주의’라고도 할 수 있는 책이 있다. 예전에 베스트셀러가 된 《청빈의 시상》같은 책 등이 바로 이 유형에 속한다.
인류 역사에서 거품은 끓임없이 반복되어 왔고, 결국 거품이 터질 때마다 어김없이 이런 유행의 책이 등장했다. 말하자면 ‘금전 지상주의’에 대한 반론이나 반성으로써 주기적으로 등장했다. 돈 불리는 방법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사람들도, 결국 돈의 저주에 걸려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돈을 바라보는 방향이 다를 뿐이다. 돈에 얽매여 있기 때문에 “더 불리고 싶다.”거나 반대로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다.”고 외치는 것이다.
아홉 개를 가진 사람 중에는 열 개를 채우려 쓰지 못하고, 그 하나를 더 모으다 끝내는 죽는 이들이 있다. 재산이란 결국 내가 써서 누린 것만이 내 재산이다. 부지런히 여행 다니고, 맛있는 음식 즐기고, 가난한 사람도 도우며 살아야 몸과 마음이 행복하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돈을 제대로 쓰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