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본다. 이해를 한다. 공부끝. 난 책을 보고 공부를 하고 이해를 하면 공부는 쇼브를 본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려면 국어 독해력, 문해력, 이해력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문해력이 있으려면 단어뜻도 많이 알고 있어야 하는데 그런 면으로 도움을 주는 책같아서 읽었다. 저자 김진형은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며 언어의 구조와 논리에 매료되었다.
저자는 졸업 후 입시 현장의 강사로 학생들과 호흡하는 과정에서, 학습자들이 겪는 진정한 어려움은 단순한 ‘지식 부족’ 이 아니라 문장 사이의 연결고리를 읽어내는 눈의 부재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후 단행본 출판기획자로 오랜 기간 활동하며, 복잡한 지식을 대중의 언어로 체계화하는 콘텐츠를 설계해왔다. 현재는 전문 집필가로 활동중이다.
저자는 시험지 속 한자어에 대한 현학적인 설명을 덜어내고, 생생한 ‘어원 이미지’와 실질적인 ‘정답 판독 팁’을 결합한 이 책은 강사로서의 현장 감각과 출판기획자로서의 안목이 함께 어우러져 완성한 결과물이다. 성적의 발목을 잡는 것은 난해한 배경지식이 아니라, 지문 속에 숨겨진 한자어의 ‘결’을 읽어내지 못하는 무력함이다.
이 책은 알쏭달쏭한 한자어의 속뜻을 직관적인 이미지로 각인시켜 낯선 문장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독해의 체력을 길러 준다. 단순히 단어를 나열하는 기존 어휘집의 틀을 깨고, 문장사이의 연결고리를 선명하게 드러내어 지문 전체의 논리 구조를 장악하게 만드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나아가 출제자가 오답 선지를 설계할 때 활용하는 교묘한 한자어 함정들을 실질적인 ‘판독 팁’으로 재구성하여 담았다.
이 책은 학생들의 문해력을 근본부터 뒤바꾸고, 시험장에서 가장 날카로운 무기가 되어 줄 것이다. 지문을 읽고 내용을 종합하여야 할 때는 단락마다 흩어진 정보의 실들을 질서 있게 주제라는 온전한 옷을 만드는 과정을 떠올려야 한다. 선택지에서 종합적 이해를 요구하면 핵심 조각들을 긴밀하게 연결해 전체 그림을 그려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