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사람들에게 실제적 공감을, 부부와 가족에게는 관계를 구원하는 구체적인 실천 사례를, 그리고 리더에게는 데이터가 포착하지 못한 마음을 읽는 전략적 도구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대화라는 가교를 통해 어떻게 자신과 타인을 치유하고 연결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진심 어린 대화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얼어붙은 가정을 녹이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가 된다. 언어는 그 사람의 인격이자 품격의 현현이다.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가 곧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대화가 그 핵심 열쇠라는 놀라운 통찰을 전해 준다. 그동안 연구하고, 책을 쓰고, 실천해 온 대화 훈련의 경험을 이 책에 쏟아부었다.
익숙한 침묵과 오해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사람의 마음을 얻고 생명을 살리는 소통의 여정을 시작해야 할 때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시 연결될 준비가 되었다면 이 책은 그 절박하고도 아름다운 재회를 돕는 가장 다정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인간은 입이 하나, 귀가 둘 있다. 이는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 더하라는 뜻이다. 『탈무드』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우리는 판단과 거부와 조작으로 이끌린다. 이해하려고 하면 수용과 참여가 생긴다. 이 두 길 중에서 후자만이 훌륭한 가족생활을 가능케 하는 원칙에 바탕을 둔 것이다. -스티븐 코비- 우리는 어느 때보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역설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고립되어 있다.
짧은 텍스트와 이모티콘이 대화를 대신하는 ‘가성비 소통’의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기쁘면 ‘대박’, 당황하면 ‘헐’, 놀라면 ‘미쳤다’라는 몇 마디로 모든 감정이 수렴되곤 한다. 편리하고 강렬하지만, 우리가 누려야 할 풍성한 감성 언어들은 어느새 단조로운 외침으로 박제되었다. 심지어 삶이 고달플 때 ‘이생망’ 이라는 세 글자에 자신을 가두기도 한다. “말이 씨가 된다”라는 옛말처럼 자조 섞인 밈은 타인과 소통을 단절시킬 분만 아니라 자신의 가능성마저 차단하는 ‘심리적 방화벽’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