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책을 읽다 보니 작가가 되었다
박상호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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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 난 매일 책을 읽는데 매일 책을 읽으면 어떻게 작가가 되는지 궁금해서 읽었다. 저자는 박상호이다. 매일의 독서가 생각을 바꾸고 삶을 바꾼다. 이 책은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 독서가 바꾼 인생의 기록이 담겨 있다. 저자는 일본계 제약회사에서 10년 이상 재직했다. 재직 당시 최우수 사원과 글로벌 리더 대상자로 선정되어 MBA에 진학했다.

저자는 어느 날 문득 책의 힘을 알게 되어 매일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저서로는 『살다 보면 마법 같은 날이 온다』 『이렇게 살다 죽고 싶진 않아』 『제약회사 이 대리의 억대연봉 비밀노트』 등이 있다. 저자는 현재는 한국 책 쓰기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작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는 독서를 좋아하던 사람이 아니었다.

저자는 바쁘다는 이유로, 피곤하다는 핑계로 스마트폰을 붙잡고 시간만 흘려보내던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질문을 던졌다.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그 질문 끝에서 시작된 것이 바로 독서였다. 저자는 독서와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데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느낌이었다. 월급은 들어오지만 미래는 선명하지 않았고 사람들 사이에 있지만 외로웠으며 노력은 하는데 방향은 확신이 없었다.

그때 저자의 인생에 들어온 것이 이었다. 처음 시작은 미비했다. 하루 10분, 아니 5분이라도 좋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독서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생각의 깊이였다. 감정에 휘둘리던 것이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불평하던 자신이,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두려워하던 자신이, 도전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책 속에 답이 있음을, 책은 누군가의 평생에 걸친 지혜를 배울 수 있는 통로다.

실패의 비용을 직접 치르지 않고도 배울 수 있다. 독서는 저자에게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었다. 삶의 언어를 바꾸어 주었다. 저자는 특별한 사람도, 재능이 남다르지도 않았다. 다만 한 가지를 지켰다. “매일 책을 읽는다.” 그 습관이 저자를 자각로 만들어 주었다. 저자는 무언가 바꾸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서점으로 가라고 한다. 거창한 결심이 필요하지 않다. 거대한 목표도 필요하지 않다. 오늘 단 한 페이지면 충분하다.



몸의 근육은 꾸준한 운동으로 단단해지듯, 생각의 근육은 독서를 통해 자라난다. 책을 읽는 것은 자신의 사고를 훈련하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지적운동이다. 지속적인 독서를 하는 사람은 세상을 보는 눈이 깊어지고, 말과 행동에도 자신만의 논리가 생긴다. 책 속에는 수많은 삶의 궤적과 생각의 패턴이 녹아 있다.

우리는 책을 읽으며, 저자의 사고를 따라가고, 그 속에서 자기 생각과 비교하게 된다. 어떤 문장은 공감의 불씨를, 어떤 문장을 반박의 욕구를 자극한다. 책을 읽지 않으면 사고의 근육은 점점 작아지고 굳어간다.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느려지고, 세상을 보는 시야는 좁아진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생각 안에 갇혀버리는 것이다.

꾸준히 책을 읽는 사람은 끓임없이 의문을 품고, 세상과 대화를 이어간다. 철학자, 과학자,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사고의 틀을 배우며, 자기 생각의 한계를 조금씩 넓혀간다. 독서는 재능이 필요 없다. 독서는 두뇌의 차이가 아니라 습관의 차이다. 일부 사람들은 독서를 재능처럼 생각한다. 집중력이 뛰어나야 하고, 이해력이 남달라야 하며, 문장을 곱씹는 감수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독서는 그런 천부적인 재능과는 거리가 멀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책을 펼치고, 피곤해도 단 한 줄이라도 읽는 그 마음가짐 하나면 충분하다. 꾸준함이란 매일 조금씩이라는 단순한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자신만의 리듬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 리듬이 반복되면서 서서히 내공이 쌓여가는 것이다.

꾸준한 독서의 힘은 그렇게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당신의 삶을 바꾼다. 재능은 타고나지만, 꾸준함은 길러진다. 독서는 꾸준함을 가장 아름답게 증명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배우려는 마음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 책을 읽는 사람은 자신이 모르는 것이 많음을 인정한다. 그래서 배우려 하고, 더 깊이 이해하려 노력한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자기 생각의 울타리 안에서만 머무르며 세상을 단정 짓는다.



겸손한 사람은 끓임없이 배우지만, 교만한 사람은 이미 배웠다고 착각한다. 그리고 책은 인간의 한계를 깨우치게 해준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모든 분야를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철학을 읽으면 인간의 사고가 얼마나 오묘한지에 감탄하게 된다. 역사를 읽으면 시대를 초월한 인간의 어리석음과 위대함이 교차하는 장면에서 겸허해진다.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한다. 책을 통해 타인의 생각을 읽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을 이해하려는 것이기도 하다. 그것이 바로 공감의 출발점이다. 남보다 앞서려는 마음보다, 더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심어준다. 독서는 생각의 확장이자 인격의 수련이라 할 수 있다. 책을 읽는 사람은 겸손해지고, 겸손한 사람은 다시 책을 읽는다.

자기 자신을 잘 돌볼 필요가 있다. 책 속의 문장은 자신을 향한 대화이다. 작가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그 안에서 자신을 비추는 거울을 만나게 된다. 자신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두려워하며, 어떤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인지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 우리는 남의 시선을 너무 신경 쓰며 살아간다. 남의 눈치를 보며 나를 끼워 맞추고, 비교 속에서 스스로를 깎아내린다.

책은 그런 우리에게 조용히 손을 내밀어 준다. 그래서 독서는 자신과의 화해이자 자신을 회복하는 과정이 될 수 있다. 남을 이해할 때 그렇듯, 자신을 이해할 때도 사랑이 피어난다. 자신이 지금도 배우고 있고, 성장하고 있으며, 여전히 가능성이 많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의 기준에 흔들리던 마음이 점차 자신에게 중심을 잡게 된다.

남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자기계발을 넘어서 자기존중 단계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 자신을 탓하던 눈빛이 따뜻해지고, 세상을 이해할수록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자신을 사랑할수록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자신을 사랑할줄 아는 힘의 아름다움이 바로 독서의 힘이다. 이 책은 책찬양책이다. 책을 읽으면 얼마나 좋은지가 다 써있는 것 같다. 저자가 얘기한 그런 면때문에 책을 안 읽을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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