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근력
짐 머피 지음, 지여울 옮김 / 윌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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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짐 머피를 만나면 커리어 하이를 찍는다. 저자 짐 머퍼는 함께하는 선수마다 생애 최고의 커리어 하이를 만들어 주는 멘탈 코치,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작가이자 마인드 셋, 행동 변화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문가다.

저자가 구축한 ‘내면 근력’ 훈련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골프 선수 넬리 코다부터 세계 신기록을 세운 스키점프 선수 라이언 도두, 타이거 우즈의 코치 매트 킬렌 등 여러 분야의 프로들에게 ‘인생을 완전히 바꾼 수련법’으로 손꼽힌다. 내면의 변화를 통해 탁월한 성취를 끌어내는 이 훈련은 테슬러 모터스부터 타코벨과 피자헛, 유나이티드 캐피탈 등 유수의 기업들에서도 채택하고 있다.

저자는 브리티시콜롬비아대학교에서 코칭 과학 연구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틱의 코치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올림픽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세계 정상급 선수와 기업 리더들의 멘탈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내면 근력〛은 2009년 처음출판된 이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미국프로풋볼선수 A.J.브라운이 경기 도중 집중해서 읽으며 마음을 다잡는 장면으로 더욱 화제가 된 이 책은 전 세계에서 5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내면 근육 훈련은 정상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마인드 셋과 훈련법, 루틴을 수련 체계다. 더불어 외적성공과 관계없이 깊은 만족감과 자신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법을 익히는 과정이다. 운동 선수들은 최근 몇 년 사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내면근력 훈련만큼 숙련도와 집중력,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는 동시에 더 좋은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하는 강력한 시스템은 드물다.



이 훈련은 세 가지 중요한 변화를 가져온다.

첫째, 성과가 달라진다. 내면 근력을 기르면 스스로 만든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 최고의 선수들이 결정적인 순간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실력을 발휘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둘째, 생각의 주도권을 찾는다. 많은 사람이 일상적인 걱정과 스트레스, 불안이라는 관성에 이끌려 산다. 그러나 내면 근력을 기르면 생각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게 된다. 자기 자신을 믿게 되는 것이다. 내면 근력은 단순한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관점을 스스로 결정하는 힘이다.

셋째, 더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산다. 멘탈 코치로서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저자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탁월한 성취를 이루는 길과 충만한 삶을 사는 길은 서로 다른 길이 아니라는 점이다. 충만한 삶이란 가치 있게 산다는 느낌을 지니고, 자기 자신을 믿으며, 주변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기쁨과 활력을 느끼는 삶이다. 적자생존의 경쟁 속에서 얻어지는 결과이며, 행복은 그 뒤에 따라오는 보상처럼 여겨진다.

결과에 집착하는 태도를 내려놓고 과정에 몰입할 때 비로소 성공과 충만한 삶에 가까워진다. 내면 근력을 기르는 과정에서 우리는 이러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죽느냐, 변화하느냐,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닥친다면 삶을 바꿀 수 있는가? 놀랍게도 많은 이가 그러지 못한다. 건강을 위해 식습관을 고치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잘 알면서도 그 생각을 습관으로 만들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예상치 못한 걸림돌이 나타나면 감정이 흐트러진 끝에 결국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자제력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성이 우리의 삶을 이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는 착각이다. 대다수의 경우 우리는 감정에 휩쓸린다. 자기 상태를 조절하는 법을 익히려면 우선 결과는 행동에서 비롯하며, 행동은 정정에서 비롯하고, 감정은 생각에서 비롯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하려면 감정을 일으키는 원천을 탐구하고, 필요하다면 이를 변화시켜야 한다.



우리는 시각, 후각, 미각, 청각, 촉각 등 오감으로 정보를 받아들인다. 이 지각에서 피어난 생각과 감정을 바탕으로 그 사건에 대한 믿음이다. 때로는 믿음에 따라 삶에서 만나는 고난과 역경을 더 잘 극복할 수 있기도 하고도 하고 남들보다 더 쉽게 무너져버리기도 한다. 한편 우리는 감각뿐만 아니라 상상을 통해서도 세상을 경험한다.

어떤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르면 뇌는 이를 이미지로 형상화 한다. 그런데 뇌는 사실과 생생한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므로 종종 상상 속의 사물이나 사건을 현실인 것처럼 처리한다. 우리가 보는 세상은 뇌가 자신에게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투영에 불과하다. 뇌는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여 기억으로 저장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겪는 사건을 자신만의 고유한 경험으로 재창조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경험한 게 이 세상의 실제 모습이라고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 경험은 자신과 이 세상에 대해 쌓아온 믿음을 토대로 그 사건을 재해석한 결과일 뿐이기 때문이다. 뇌는 끓임없이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한다. 그 정보의 양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뇌는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각각의 정보를 분류라고 내리려 애쓴다. 뇌가 어떤 사물이나 상황을 마주하면 그와 일치할 법한 기존의 모든 양상을 검토한 끝에 특정 양상을 찾는다.

이때 뇌가 사용하는 네 가지 처리 방식이 있다. 가정, 일반화, 생략, 왜곡이다. 가정은 뇌의 정보 처리 방식에서도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가정과 마찬가지로 일반화 또한 뇌에 저장된 양상에 기반해서 작동한다. 쓸데없는 잡념을 걷어내고 직관에 몸을 맡긴 채 움직일 때 실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다.

왜곡은 뇌가 어느 특징 양상에 지나치게 큰 의미를 부여할 때 발생한다. 책을 읽다보면 뇌와 감정과 행동, 상상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 작동 방식을 자신에게 잘 적용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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