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스피치 마스터 : 실전편 - 상대를 압도하는 말의 메커니즘 골든 스피치 마스터
김양호.조동춘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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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상대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말하기를 배우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작은 모임이나 일상 대화에서도 자신감을 얻고 싶다. 누구나 말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진짜 말의 진술, “감동을 주는 말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설계하는 것이다” ‘말의 여정’은 광명의 기록만이 아니었다. 그 길에는 고난과 책임이 따랐으며, 선택된 언어들은 언제나 ‘역사의 검증’ 앞에 홀로 서야 했다.

저자는 진실을 말하기로 한 순간 그들은 운명을 걸었고, 정의를 외치기로 한 순간 그 무게를 어깨에 짊어졌다. 이제 그 위대한 여정의 기술을 우리의 손 끝에 쥐어주려 한다. 말의 기술은 노력으로 얻지만, 말의 용기는 선택으로 완성된다. 영웅은 강해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두려움을 견디기로 결심하는 순간 비로소 탄생한다.

저자 김양호는 한국언어문화원 원장, 언어문화국제학교 이사장, 동국대학교 법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컴빌랜드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중국 라오닝 대학교명예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1년 ‘지도자자질 양성’과 ‘언어 표현력 개발’을 목표로 한국문화화원을 창립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하며 약 100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저자는 미국 마르퀴사의에 등재되어 있으며, 영국 IBC가 선정한 ‘21세기의 탁월한 지성인’과 ‘세계100대 교육지’로도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정부의 국민포상, 미국 UCC국제평화상, 중앙공무원교육원 및 한국 HRD협회의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재 라오닝대학교와 보하이대학교 명예교수, 전국웅변협회 수석부총재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업과 교육 현장에서도 왕성한 강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저자의 대표저서로 ⟪골든 스피치 마스터-이론편⟫⟪성공하는 사람은 생각이 다르다⟫,⟪스피치대백과사전⟫등 80여 권이 있으며, 이중 9권은 중국과 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 다른 저자 조동춘은 밝은 가정협의회 회장, 파워스피치 최고경영자과정 주임교수, 한국언어문화원 공동대표,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인천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 ‘사랑받는 아내교실’을 창설해 가정의 갈등과 해체를 예방하며, 전국적 반향을 일으켰다.

저자는 중앙대학교, 한국사이버대학교, 영동대학교, 동해대학교 등에서 교수 활동했고, 다가치포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부대표, 동북아경제문화촉진회의 상무이사, 라오닝대학교, 명예교수를 지냈다. 서울특별시장상, 내무부장관상, 국무총리표창,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영국IBC가 선정한 ‘21세기 탁월한 지성인’과 미국 마르퀴스사의에 등재되었다.

저자의 대표 저서로 ⟪골드 스피치마스터- 이론편⟫,⟪사랑해서 살아라⟫, ⟪성공하는 직장인의 매너와 화법⟫, ⟪아내의 조건⟫,⟪부부의 손자병법⟫등 다수가 있다. 태초의 창조가 하늘의 말씀으로 열렸다면, 인간의 역사와 문명은 인간의 말로 시작되었다. 침묵으로 잠긴 세계를 처음 흔들어 깨운 것은 번개도, 전쟁도, 왕의 명령도 아니었다. 한 인간이 세상에 건넨 첫마디였다.

그 순간, 인간 세계는 스스로를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말은 우리의 운명을 이끄는 서사의 첫 페이지가 되었다. 수상소감은 짧은 연설이지만, 그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수상소감은 흔히 형식적 인사말로 오해되지만, 실제로는 수상자가 지닌 세계관, 태도, 가치관을 드러내는 가장 압축적이고 진정성 있는 스피치이기도 하다. 미국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펄 벅은 어린 시절과 청년기 대부분을 중국에서 보냈다.

그녀의 작품은 동서양의 경계를 넘어 인간의 생명, 고통, 가족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1938년 노벨문화상 수상 연설에서 그녀는 문학의 사명은 명예가 아니라, “인간을 이해하려는 끝없는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펄 벅이 살아온 중국은 기쁨과 슬픔, 강인함과 연약함이 공존하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인간이란 얼마나 비슷하면서도 얼마나 다른가를 배웠다. 작가의 임무는 세상을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느끼는 고통에 귀 기울이는 일이다. 우리는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보편적 정서 (사랑, 희망, 두려움)를 있는 그대로 포착해야 한다.



노벨상이 펄 벅에게 준 가장 큰 의미는 명예가 아니라도 넓은 인간 이해를 향한 여정에 계속 나아가라는 요청이었다. 펄 벅은 문화와 인간을 바라보는 깊은 공감에서 출발한다. 그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와 존중을 통해 연결될 수 있는지를 조용하지만 단단한 어조로 강조한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언제나 ‘보통 사람들의 삶’이 있으며, 그들의 경험이 세계를 설명하는 가장 ‘보통 사람들의 삶’이 있으며, 그들의 경험이 세계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언어임을 보여준다. 결국 그의 메시지는 인간을 이해하는 일이 곧 세상을 이해하는 길이라는 통찰로 이어진다.

♣연설은 조용해도, 메시지가 깊으면 훨씬 오래 남는다.

♣예술, 문화 분야 연설은 ‘자기 자랑’보다 사명 선언문에 가까울 때 강력하다.

♣특정 민족, 국가 이야기를 하더라도 결국은 보편적 인간성으로 연결해야 청중의 공감을 얻는다.

♣차분한 어조는 감정적 울림을 약화시키지 않고, 오히려 더 깊게 스며든다.

시위 현장에서 마이크를 잡은 사람은 모두 ‘연설자’가 아니다. 누군가는 아무 설명 없이 시 한 편을 읽기 시작한다. 그 순간 광장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구호가 멈추고, 소음이 가라앉고, 사람들의 시선은 시 낭송자의 입술로 모인다. 연설이 정보를 전달하는 언어라면, 시 낭송은 ‘감정을 깨우는 언어’다. 연설이 논리를 쌓는 구조라면, 시 낭송은 ‘이미지를 호출하는 퍼포먼스다.’

연설은 ‘논리, 구조, 호소’가 중심이다. 청중에게 사태를 설명하고, 문체를 밝히고, 결론으로 행동을 촉구한다. 반면 시 낭송은 설명, 정의, 논증을 하지 않는다. 대신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고, 감정을 직접 자극하며, 입체적 공감을 만든다. 연설이 ‘설득의 행위’라면, 시 낭송은 ‘공간을 전환시키는 퍼포먼스’다. 시 낭송이 공간 변화를 만든다. 소음에서 침묵으로 수천 명이 모인 광장이 조용해지는 순간 집단의 감정은 하나의 중심으로 모인다.

감정은 설명될 때 더 커지는 것이 아니라, 시를 통해 ‘형태’를 얻을 때 성숙해진다. 개별 고통에서 집단 서사로 누군가의 상처가 시를 통해 모두의 역사적 감정으로 확대된다. 그래서 시 낭송은 단순함 읽기가 아니라 ‘광장을 재구성하는 행위다.’ ‘말의 여백’을 만든다.

연설은 설명해야 하고 주장해야 한다. 그러나 시는 여백을 둔다. 청중은 그 여백을 자기 경험으로 채운다. 이때 연대감은 더욱 강해진다. 비단 최면과 같은 감정 동조, 특히 반복 구조의 시는 집단적 리듬을 만든다. 수천 명이 같은 문장을 따라 외칠 때 연설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집단의 감정 일치’가 일어난다. 시가 구호도 될 수 있을 것 같다. 스피치를 잘한다는 건 사람 자체를 이해해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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