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발코니 하나 없이 식물을 건강하게 키워 온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실내에서만 식물을 키워야 하는 초보 가드너라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으니까말이다. 저자가 그동안 겪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바탕으로, 식물을 처음 키우는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도록 기초 가드닝 지식부터 다양한 식물소개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즐겁게 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정리를 해봤다.
식물 하나를 키우더라도 잘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한 준비물들이 있다. 자연 환경에서는 비도 내리고 뿌리가 뻗어 나갈 흙도 충분하지만, 실내 가드닝에서는 우리가 자연을 대신해야 한다. 가드닝을 윤택하게 만들어 줄 도구, 식물이 더 건강하게 하고 때로는 예뻐 보이게 하는 화분, 그리고 뿌리가 뻗어 나갈 수 있는 좋은 흙, 이 세 가지 준비물은 실내 가드닝의 기본이자 핵심이다.
처음에는 최소한으로 시작해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각 준비물의 용도를 이해하고, 식물에게 필요한 것을 선택하는 일이다. 꼭 자식을 키우듯 정성을 들여야 한다. 저자가 실내가드닝을 위한 필수 도구들을 알려주고 환경, 물주기, 분갈이, 가치치기, 휘묻이, 비료, 병충해들을 전부 알려줘서 좋은 것 같다. 진짜 막막함이 없어지는 것 같다.
난 이 책에서 수선화가 너무 에뻐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자가 빛, 온습도, 흙, 번식, 관리팁까지 전부 알려준다. 아빠한테 이걸 키우자고 해봐야겠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식집사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답도 저자가 해준다. 이 책이 있으면 식물을 진짜 키우려고 할때 걱정이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