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 교수님이 엄마학교 교수님이신데 엄마가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교수님 강의가 너무 좋았다고 했다. 교수님에 대한 여담이지만 교수님 남편이 연하이고 교수님이 강원도 사람이고 기독교인이라고 했다. 엄마도 가족 심리에 대해서 다음 학기에 강의를 하는데 이호선 교수님책으로 강의하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를 했다. 가족 관계는 항상 배우고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는 관계 같다. 가족은 가장 중요한 관계이고 존중하고 사랑해야 하는 관계같다.
저자 이호선은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학과 교수이자 한국 노인상담세터장과 인성심리연구소소장을 맡고 있다. 부모 교육과 가족, 그리고 중년과 노년의 삶에 관심을 두고 연구 및 강의하고 있다. 2022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고, 2015년 대한민국 미술치료 대상과 2018년 대한민국 휴먼리더 대상 수상했다.
저서로는 《마흔의 기술》, 《오십의 기술》, 《이제 나는 명랑하게 살기로 했다》, 《이호선의 나이 들수록 :관계 편》,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 〈이혼 숙려캠프〉, 〈이호선 사이다〉, 〈이호선 상담소〉, 여러 군데 방송출연, 가족, 양육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명쾌한 조언을 전했다. 다양한 강의, 상담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관계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화목한 가족 관계를 위한 여러 가지 조언을 담아 책을 썼다.
저자가 가족 상담을 하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남보다 가족이 더 어렵다고 한다.” 이 말에 공감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신뢰하고 친밀한 사람인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이라는 점에서 가족은 참 이상한 관계이다. 연락이 없어 서운하다가도 막상 만나면 마음이 불편하고, 그만 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끓어 내지는 못한다.
참아야 하나 버텨야 하나 내가 먼저 양보해야 하나 가족이니까 내 마음쯤은 접어 두어야지 싶다가도, 가족이라서 참고 인내하고 버텨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신뢰하고 친밀한 사람인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이라는 점에서 가족은 참 이상한 관계이다. 사랑과 분노가 같이 자라는 가족 관계는 늘 어렵다. 나이 들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더더욱 그렇다. 예전에는 가족 관계가 의무와 책임으로 맺어졌다.
가족 관계에서는 위계가 있고, 참는 것이 미덕이고, 서운하거나 속상한 일도 ‘가족이니까’라는 한마디로 덮고 지나갈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달라졌다. 더 이상 참고만 살지 않는다. 가족으로부터 인정 받고 싶고, 존중받고 싶고, 자기 삶이 내 것이라는 감각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 마음은 이기적인 마음이 아닌 건강한 마음이다. 문제는 건강한 마음을 가족 안에서 꺼내는 순간, 곧바로 죄책감이 따라온다는 데 있다. ‘부모로서 더 품어 줘야 했냐?’, ‘자식으로서 불효를 저지르는 걸까?’, 배우자인데 내가 너무 나만 생각하나, 하는 죄책감이 관계를 이어 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