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주식 투자를 한 번 했다가 망하고 그다음에는 책만 읽다가 안하고 있는데 계속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어서 이번에는 정말 다시 주식 투자를 실질적으로 해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 나카지마 사토시는 엔지니어이자 창업가, 투자가로 1960년 일본 훗카이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 대학원 이공학연구과를 수료했다.
저자는 1986년 마이크로소프트 일본 법인을 거쳐 1989년 마이크소프트 미국 본사로 이동하여 윈도우 95, 인터넷 익스플로서 3.0/4.0, 윈도우98의 기본 설계를 담당하면서 윈도우 95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더블 클릭’, ‘드래그 앤 드롭’ 등의 기능을 구현했다. 2000년 마이크로소프트를 퇴사하고 같은 해 지보를 창업해 미국 최고의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19년 지보를 3억 2천만 달러에 매각한 뒤 현재 시애틀에 거주하면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앱을 비롯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저자가 발행 중인 인기 뉴스레터은 약 2만 명의 회원 수를 기록하여 ‘마구마구 대상 2024’ 종합 대상 1위를 수상했다. 저서로는 일본에서 15만 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오늘 도 일을 마루고 말았다⟫등이 있다.
저자는 투자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그 업계 전체와 경쟁사와 동향까지 신경 써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자연스럽게 정보의 안테나가 뻗어 나간다. 실제로 주식을 사지 않아도, 관심이 가는 기업의 이름과 주가를 메모해 두는 것만으로 주인의식이 어느 정도 높아진다.
주가 정보를 갖고 있는 것은 실제로 투자하는 경우에 비하면 약하다. 그래도 메모를 하고 의식하는 것만으로 안테나의 감도가 확실히 올라간다. 아직 투자 결정을 내리지 못했거나 좀 더 지켜보고 싶은 경우, 기업의 이름과 주가를 메모해 둔다.
이처럼 우선 실제로 소액을 투자한 기업이 ‘괜찮아 보이네’라고 생각한 기업의 이름과 주가 등을 메모해서 자신만의 관찰 목록을 만들어 본다. 이 관찰 목록이 있으면 기업의 동향과 투자 판단이 크게 수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