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엄마는 교수를 하다가 학교에서 쫓겨나서 아빠는 관세사 자격증이 있고 행정일을 하고 엄마는 박사학위가 있는 걸로는 돈을 못 벌고 자격증을 10개 이상 땄는데도 자격증 1개로만 돈을 벌었다. 나도 엄마 대학원에서 자격증을 6개를 따기는 했는데 그걸로는 별로 돈을 잘 못 벌어서 변호사 자격증을 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런 일을 하는데 말을 잘하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말을 잘 못하면 아빠를 보니까 돈도 잘 못 받았다. 그래서 엄마나 내가 나서서 돈을 받으러 가야 한다. 그때 말을 잘해야지 받을 돈을 잘 받아야 한다. 인간은 말로 소통을 하기 때문에 말이 진짜 중요한 것 같다. 저자 신유아는 말과 마음을 잇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한다. 저자는 SBS 공채 개그맨 출신 아나운서로 SBS와 KBS에서에서 리포터로 활약했고, 이후 기상 캐스터로 활동했다.
그녀의 스피치에 대한 철학은 확고했다. 때론 개그맨처럼 재치 있게, 때론 아나운서처럼 또렷하게 말하는 것, 무대와 방송을 두루 경험하며 깨달은 것은 단 하나, 말의 힘이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믿음을 바탕으로 현재U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을 운영하며 사람들의 말과 마음을 다듬는 일을 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의 ‘전달의 어려움’을 치유하고, 스피치 때문에 곤란함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왔다. 그 공로로 대한민국문화교육대상과 K-소비자브랜드대상 교육위원장 상을 수상했다. 기업과 대학에서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퍼스널 브랜딩 강연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북 토크와 낭독회, 문화공연 등에서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진심이 전달되는 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람들이 이토록 스피치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평가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말을 못하면 사람들이 자신을 우습게보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는 것이다. 과거에 스피치로 인해 챙피를 당한 경우 실패 경험이 떠올라서 두려워하기도 한다. 우리의 뇌는 많은 사람이 집중하는 상황을 위험 상황으로 판단한다.
스피치를 할 때 사람들이 주목하면 할수록,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할수록 떠는 것이 이런 이유이다. 떨리면 몸에서 반응을 한다. 입이 마르고 땀이 나며 불안해지니 말을 해야 하는 자리에서도 자꾸만 상황을 피하려고만 한다. 스피치는 노력으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어떤 남편이 부인에게 화났냐고 묻는다. 아내는 ‘아니’라고 말하지만, 남편은 아내가 화난 것 같은 느낌을 계속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