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미국 증시에는 정규 거래 전후에 ‘프라마켓’과 ‘애프터마켓’이라는 시간 외 거래 시간대가 있으며, 이때도 주문 발주가 가능하다. 실제로 주문할 때는 일본 주식과 마찬가지로 ‘시장가 주문’과 ‘지정가 주문’을 선택할 수 있고, 역지정 주문도 가능하다. 이는 미국 주식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일본 주식도 마찬가지다.
주식 투자로 자산을 불리려면 결국 ‘오랫동안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에 투자를 하긴 하는데 돈이 불어나질 않아’ ‘맨날 잃기만 해’라며 한탄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은 고점에서 사고 저점에서 파는 경우가 무척이나 많다.
주식은 본래 가격이 시시각각 변동한다. 하락을 견디지 못하고 거의 예외 없이 떨어진다.
이때 많은 투자자가 하락을 견디지 못하고 매도하기 때문에 결국 고점 매수∙저점 매도라는 최악의 페턴을 반복하게 된다. 이래서는 자산 형성은커녕 자산을 갉아먹는 결과를 낳을 뿐이다. 이런 미국 경제의 힘을 신뢰한다면, 설령 고점에서 매수해 주가 떨어지더라도 그냥 갖고 있기만 하면 된다. 묵묵히 계속 들고 있는 것, 그것이 바로 미국 주식 위주의 SNE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때 최적의 해법이다.
따라서 투자할 때는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누어 매수한다. 투자신탁의 적립 투자형처럼 다달이 소액 자금으로 구입할 필요는 없으며, 몇 차례에 나누어 매수하도록 한다. 일본 역시 2014년 롯폰기에 첫 슈퍼 차서가 설치된 이후 10년이 지난 현재, 120곳에서 598기가 운영되고 있다. 충전소 부족은 EV보급의 걸림돌로 자주 지적되지만, 슈퍼 차저 확대에 따라 장거리 주행의 불안은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2019년부터 보급하기 시작한 ‘파워월’이라는 축전지 시스템이다. 이것은 가정용 배터리인데,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결합해 재생 가능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테슬러 같은 EV를 보유한 가정에서는 낮 동안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를 파워월에 저장했다가, 차량 주행 후 파워월에 연결해서 줄어든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게다가 태양광 발전으로 만든 전기를 충전할 뿐이니, 파워월에 연결해 충전한 것에 대해서는 전기세가 들지 않는다. 물론 태양광발전과 파워월 시스템 도입에 초기 비용이 들지만, 장기적으로는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 현재 테슬라는 FSD(폴 셀프 드라이빙,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 측면에서 진화시키려고 하고 있다.
목표는 말 그대로 ‘완전한 자율주행’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방대한 데이터 축적이 필요한데, 테슬라는 이미 보유한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이 과제를 풀어가고 있다. 제조 거점 역시 글로벌하게 확장되고 있다. 테슬라는 ‘기가팩토리’라는 이름의 생산 거점을 미국(프리몬트, 네바다, 택사스), 중국(상하이), 유럽(베를린), 남미 (멕시코)에 두고 있으며, 이론 머스크는 앞으로몇 년 서이에 10~12개의 기가 팩토리를 추가 건설해 연간 2,0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가팩토리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과연 이처럼 압도적으로 진화한 EV기업 테슬라와 경쟁해, 같은 무대에서 이길 수 있는 기업이 없을 것 같다. 적어도 EV영역에서만큼은, 테슬라가 이미 매우 깊은 ‘모트 (경제적 해자)’를 쌓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책을 보고 주식을 사려면 계좌를 열고 포트폴리오로 사면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서 안정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