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도쿄 : 요코하마·가마쿠라·하코네·가와구치코·사와라·가와고에 2026-2027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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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이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라서 책으로 미리 공부해보고 꼭 가보고 싶다. 일본은 패션도 마음들고 음식도 마음들고 책에서 보는 경치도 너무 좋은 것 같다. 저자는 이정기, 타블라사 편집팀이다. 타블라라사 이정기 대표는 19년간 여행 콘텐츠 전문가이다. 여러 차례의 여행 스타트업과 하나투어와 같은 여행사를 거치기도 했다.

저자는 어려서부터 도화지 위에 작은 그림을 넣고 스토리 만드는 걸 좋아했었다. 저자는 여행 지도를 만들면서 천직을 찾은 것 같다는 걸 알았다. 지금으로부터 1년 8개월 전, 저자는 국내 가이드북뿐 아니라 해외 가이드북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론리 플래닛이 그랬던 것처럼, aiden 브랜드로 전 세계인을 위한 여행 가이드북과 지도를 만들고 싶어한다.

그리고 전 세계 여행자들을 위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시켜려고 한다. 마케팅에 의존해 브랜드를 키우지 않을 것이며, 오로지 콘텐츠만으로 여행자들에게 작은 빛이 되려고 한다.

타블라라사는 혁신을 지향하는 스타트업으로 기존과는 다른 차별점을 제공하며, 독자들이 말하는 “미친 디테일”을 무기로 세계로 나아간다고 한다.

타블라라사는 라틴어로 ‘빈 서판’을 의미한다. 에이든은 고대 아일랜드어로 ‘작은 불빛’을 의미한다. 도쿄 여행을 하려면, 이제 헤매지 말고, 이 책으로 여행 계획의 핵심인 효율적인 동선짜기를 한다. 특히 헤매기 쉬운 대도시 도쿄에서는 더더욱 이런 책이 필요하다.

여행 지도 전문 회사답게 100페이지 이상을 동선 계획에 최적화된 지도에 할애했다. 이는 그 어떤 가이드북에서도 쉽게 해낼 수 없는 오로지 에이든 만의 차별점이 있다. 에이든 지도는 도쿄 시내뿐만 아니라 요코하마, 가마쿠라, 에노시마, 하코네, 가와구치코 등 다채로운 매력의 근교 소도시까지 모두 담았다. 일본을 좋아하지만 이런 도시는 처음 들은 것 같다.



수족관, 전망대, 쇼핑몰, 레스토랑, 호텔이 모두 모여 있는 이케부쿠로의 거대한 복합 문화공간, 선샤인 60빌딩, 월드 임포트 마트 빌딩 등 여러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전망대, 수족간, 플라네타리움을 갖추고 있어 실내에서 즐길 거리가 많다. 난 야외보다는 실내를 좋아하는데 그런 점에서 정말 좋은 것 같다.

전망대에서는 도쿄 전경과 후지산까지 조망, 선샤인 수족관은 펭귄이 하늘을 나는 듯한 수조가 유명, 쇼핑센터인 ‘알파’와 ‘알타’에는 지브리, 산리오, 디즈니 등 수많은 캐릭터 공식스토어가 밀집해 있어 캐릭터 쇼핑을 몰아서 해결할 수 있다. 이케부쿠로 복합 문화 공간은 신주쿠의 고층 빌딩 중 하나로, 사무실과 다양한 상업시설이 입점해 있는 랜드마크이다.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점심시간이나 휴식 시간에 방문하기 좋으며, 다양한 투어의 미팅 포인트로도 자주 활용되어 여행객들에게 익숙한 장소이기도 하다. 오타큐 백화점 신주쿠점은 신주쿠역 서쪽 출구의 상징과도 같은 백화점이다. 다만 신주쿠의 대규모 재개발로 인해 본관은 2022년 10월 영업을 종료하고, 일부매장을 신주쿠 서쪽 출구 할크(HALC)로 옮겨 영업하고 있다.

도쿄도청 남쪽 전망대는 북쪽 전망대 중 하나로, 북쪽 전망대와는 약간 다른 각도의 풍경을 제공한다. 남쪽 전망대와 함께 도쿄도청 무료 전망대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곳, 북쪽 전망대에서는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 도쿄 스카이트리등 도쿄의 북동쪽 방면을 조망할 수 있다.

남쪽 방면 전망대보다 조금 더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경우가 많고,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도쿄 오페라 시티는 콘서트홀, 아트 갤러리, 레스토랑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 53층과 54층에 위치한 스카이레스토랑이 인기로, 도쿄 도청을 포함한 신주쿠의 고층 빌딩 숲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식사나 차를 즐길 수 있다. 난 거기 가서 디카페인 까라멜마끼아또를 마시고 싶다. 남자친구랑.



나베조 신주쿠산초매점은 최대 100분 동안 가격 걱정 없이 고기와 술을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스카야키&샤브샤브, 전문점, 고기부터 채소, 면, 향신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샤브샤브. 소금 돈코츠, 김치 중에서 고를 수 있고, 고기는 소와 돼지로 준비되어 있다. 채소, 건더기, 밥, 면, 음료 등은 셀프 바에서 이용한다.

일본 최대 규모의 디즈니 스토어는 3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디즈니, 픽사, 스타워즈, 마블의 캐릭터를 활용한 키링, 코스튬, 머그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나베조는 질 좋은 와규와 돼지고기를 가격 부담 없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샤브샤브&스카야키를 뷔페 레스토랑, 셀프 바에는 버섯과 숙주, 배추 등 다양한 야채들이 신선하게 준비되어 있다.

나베조는 개인 화로에 육즙이 풍부한 규카츠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곳, 주문 후 음식이 빠르게 나오는 편이며, 세트 구성이라 알차다. 밤새 문을 여는 킷사텐, 앤틱한 인테리어와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곳으로 레트로 감성의 카페를 찾는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나베조는 만두를 좋아한다면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곳이다. 기본으로 구운 만두부터 수프, 찐 만두, 직접 개발한 만두까지 다양하다.

커피까지 즐길 수 있다. 빵과 과자를 곁들여 간단한 티타임 가지기에도 좋다. 신주쿠의 번화가 한복판에 자리한 고요한 신사, 상업 번성과 성공을 기원하는 산을 모시고 있다. 매주 일요일에는 골동품 시장이 열려서 오래된 그릇, 기모노, 장난감, 미술품 등 다양한 물건을 볼 수 있다. 신주쿠에는 쌀을 테마로 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일본각지에서 엄선한 쌀과 고급 식료품, 주방용품, 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이 책을 보고 일본이 더 좋아졌고 꼭 가고 말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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