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발열이란 우리 몸이 안에서 무언가와 싸우고 있다는 첫 번째 징조다. 체온이 높아지면 우리 몸은 더 빠를게 작용하는 과정을 통해 침입자와 더 잘 싸우게 된다. 열이 오르내리는 것 이외에도 질병에 걸리는 통증, 가려움증, 기침 등 다른 증상들로 고통을 겪는다. 불행하게도 밤에는 그런 다른 증상들도 심해진다.
피부, 혈액, 핌프, 폐등 침입자와 싸우는 역할을 하는 우리 몸속 조직들 역시 몸속 시계가 있다. 몸속 조직들 속의 시계는 피부나 폐병 등 온갖 질병의 일주가 리듬을 형성한다. 기도를 통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침투하면 감염이 발생하고, 우리 폐는 이에 맞서 최선을 다해 싸운다. 기침은 침입자나 점액질은 문자 그대로 밖으로 배출하려는 노력의 일화이다.
이로 인해 기관지염이 발생할 수 있다. 폐포기 감염되면 기침을 유발하고 호흡이 가빠지며 통증이 생긴다. 급성 또는 만성 기관지염 증상은 밤에 심해져, 심지어는 거의 잠을 잘 수 없을 정도가 된다. 우리가 들이쉬고 내쉬는 숨의 양에도 일주가 리듬이 존재한다. 천식과 같은 많은 폐 질환들이 밤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
천식 증상에 리듬이 있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잘 알려진 사실이다. 천식은 바이러스 하나로 감염되는 질병이 아닌 만성 질환이다. 천식이 아닌 단순 감기로 인한 기침이라면 저녁 시간대에 진해져 복용을 고려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우리 몸이 감기 바이러스를 완전히 물리치려면 며칠 혹은 몇 주가 필요하겠지만, 밤 시간 대의 기침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
감기 바이러스는 가려움을 유발하지 않지만 가려움을 일으키는 다른 침입임원들도 있다. 가려움을 유발하는 알레르기는 특히 밤에 그 증상이 심해진다. 가려움증 외에도 피로감, 코막힘, 호흡곤란, 콧물, 등 알레르기의 증상은 다양하고 밤에서 새벽으로 넘어갈 때 증상이 제일 심해진다. 이는 다양한 호르몬 수치가 상승했다.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노르에피네프린 낮 동안 수치가 최조에 달했다가 한밤중에는 최저치로 내려온다. 이 호르몬들이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 호르몬 수치가 내려오자마자 염증 반응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반대로 히스티민은 밤에 최고조에 달하는데, 그로 인해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의 효과를 모방하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계열이 있는 반면에 대부분의 알레르기약은 항히스타민 계열로 가려움증을 억제한다. 습집, 두드러기, 장미증, 옴, 건건, 같은 피부병 또한 특히 밤에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가려우면 병원에 가서 원장님께 얘기를 하고 햇빛을 잘 씌고 운동을 해야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