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건강합니다
조승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주변에 엄청나게 성공하고 돈이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장관부터 검찰총장까지 아빠 엄마가족, 지인들이 많은데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아는 언니 아빠가 700억이 있어도 하나도 못 쓰고 죽는 것도 보고 성공하려고 아둥바둥할 필요도 없고 건강만 최우선으로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건강책을 가장 좋아하고 너무 보고 싶어한다.

저자는 조승우이다. 건강 염려증 불안증을 끓임없는 자기관리와 자기계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상이 젊은 2030세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는 건강하기 위해 특별한 것들을 먹어야 하고 매일 운동을 해서 노화를 늦추는 것이 최고의 방법처럼 강박과 집착을 불러오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책은 꼭 알아야 할 건강 상식부터 괴로운 마음을 다스리는 법까지, 건강한 몸과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100일 도전의 기록장이다.

동시에 따뜻한 그림들을 보면서 잠시나마 평온함을 얻는 시간이 될 수 있다. 100일 간의 필사와 알아차리기와 깨달음을 얻고, 더 나아가 천일이라는 시간 동안 온전한 습관을 통해 완전한 치유와 회복을 얻을 계획을 넣은 책이다. 자신은 지금 이 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권리가 있는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저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길 응원한다.

저자는 오늘도 강박과 집착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라고 한다.

자고 일어나서 가장 먼저 물을 마셔야 한다. 인간의 몸은 70페센트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생아 때는 그 비율이 90페센트에 달한다. 노화의 정도를 몸 안의 수분 비율로 따져도 될 만큼 인간의 몸에서 중요한 건 근육도, 단백질도 아닌 몸 안의 수분이다.

물이 가진 효능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 독소 배출을 잘하기 위해서는 저녁 8시부터 음식 섭취를 하지 않고, 12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생태를 유지하는 생체리듬의 3대주기는

☀섭취주기(먹고 소화시킴) : 낮 12시~저녁 8시

☃동화주기 (흡수 및 사용) : 저녁 8시~ 새벽4시



☂배출시기(몸의 노폐물과 음식 찌꺼기의 제거): 새벽4시~낮 12시

쉽게 신경질이 나고 감정 기복이 심한 것은 마음의 문제를 떠나 끓임없이 몸에 들어오는 인공 화학물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가 가장 쉽게 놓치는 것이 커피의 영향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코르티솔을 분비하게 만든다. 인위적인 카페인과 여러 화학 작용으로 인해 부신은 지쳐가고 콩팥 기능도 떨어진다. 화가 계속 난다면 인공 첨가물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오는 채소, 과일식을 시작한다.

과일식을 2주만 해보면 몸과 마음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게 될 것이다. 모든 병은 혈관병이다. 혈관에 낀 기름때를 벗겨내고 혈관의 노폐물을 청소해서 배출하는 음식은 과일 채소다. 효소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소화불량과 만성 피로가 생긴다. 일반 음식은 위장에서 3~4시간 머무르지만 과일은 20~30분만 머무른다.

과일에는 효소가 있어 이미 소화가 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반면 인스턴트 식품인 라면, 햄버거, 피자, 빵 등은 효소가 없기 때문에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몸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느라 간이 쉴 틈이 없어 항상 피곤을 느낀다. 살아있는 효소가 든 채소·과일식이 진짜 음식이다. 과일에는 모든 영양소가 들어 있다. 식전공복에 섭취하면 에너지 공급과 함께 독소 청소를 해주는 완전 식품이다.

빨리 소화되는 과일을 먼저 먹고 30분 뒤에 식사를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식후에 디저트로 과일을 먹지 말아야 한다. 과일은 식후에 먹을 때 발효가 일어나 부패가 된다. 과일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가공식품 섭취 후에 과일을 먹어서다. 혈당이 올라가 인슐린 분비가 촉진된다. 소화가 빨리되는 과일을 다른 음식보다 나중에 먹으면 독소가 생긴다.

독소로 인한 간수치가 올라간다. 공복에 먹으면 해독작용을 도와 간 기능을 향상시킨다. 가장 소화 흡수가 어려운 것이 단백질이다. 탄수화물은 이보다 어렵지 않아 두 종류 이상의 탄수화물은 소화가 가능하다. 콩밥이 몸에 좋은 이유다. 구운 감자를 먹고 싶다면 차라리 빵과 함께 먹어야 한다. 빵과 우유의 조합은 당연히 안 된다.



우유는 단백질로 고기와 함께 먹어서도 안 된다. 맛있게 먹고 나서도 몸이 피곤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가공식품에 들어간 온갖 화학 첨가물들이 몸 안에서 만났을 때 주는 악영향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커피를 마셔도 잘 잔다는 경우는 콩팥 위에 붙어있는 부신이 이미 제 기능을 못하고 있을 수 있다. 결국 내성이 생기고 부신피로증후군에 걸린 것이다.

커피에 들어가는 액상시럽은 인슐린저항성을 가져와 췌장을 지치게해 당뇨의 원인이 된다. 커피 한 잔의 여유라는 말은 이제 맞지 않다. 입이 마르거나 갈증이 느껴지면 이미 수분이 부족한 것이고 물이 부족하면 이유 없이 피곤하고 신경질적으로 바뀐다. 몸에 수분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항상 촉촉해야 하는 폐가 건조해져 숨이 가쁜 증상도 나타난다.

물 부족이 오래될수록 여러 질병이 시작된다. 단식 중에도 물은 꼭 먹는 이유다. 수분이 모자라면 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두통과 근육통, 생리통도 나타난다. 암을 예방하는 습관은 튀긴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다. 음식을 튀길 때 트랜스 지방과 발암물질이 나온다. 고기류를 많이 먹지 말라고 하는데 육식 역시 발암 물질이고, 특히 태운 고기는 치명적이다.

가공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햄, 소시지, 스팸, 베이컨 등에는 치명적인 화학 첨가제가 들어가 있다. 탄산음료를 먹지 말아야 한다. 당류 제로, 칼로리 제로 음료라고 해도 주성분은 인공감미료 역시 발암 물질이다. 과자, 아이스크림, 냉동음식인 편의류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통조림, 유자청, 매실청, 같은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 짠 음식을 피하고 채소와 과일을 먹어야 한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은 체온조절을 도와주는 특별한 보일러다.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중요한 기관이다. 난소는 갑상선과 함께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호르몬이 나온다. 남성보다 여성이 평균 수명이 높은 것은 자궁의 다양한 기능 덕분이다. 자궁이야말로 독소 노폐물을 배출하고 채소·과일식을 하면 반드시 회복하는 생명력 있는 기관이다. 저자의 애기를 들어보니까 진짜 먹을 음식이 없지만 물, 과일, 채소는 먹어야 하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