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는 단백질로 고기와 함께 먹어서도 안 된다. 맛있게 먹고 나서도 몸이 피곤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가공식품에 들어간 온갖 화학 첨가물들이 몸 안에서 만났을 때 주는 악영향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커피를 마셔도 잘 잔다는 경우는 콩팥 위에 붙어있는 부신이 이미 제 기능을 못하고 있을 수 있다. 결국 내성이 생기고 부신피로증후군에 걸린 것이다.
커피에 들어가는 액상시럽은 인슐린저항성을 가져와 췌장을 지치게해 당뇨의 원인이 된다. 커피 한 잔의 여유라는 말은 이제 맞지 않다. 입이 마르거나 갈증이 느껴지면 이미 수분이 부족한 것이고 물이 부족하면 이유 없이 피곤하고 신경질적으로 바뀐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항상 촉촉해야 하는 폐가 건조해져 숨이 가쁜 증상도 나타난다.
물 부족이 오래될수록 여러 질병이 시작된다. 단식 중에도 물은 꼭 먹는 이유다. 수분이 모자라면 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두통과 근육통, 생리통도 나타난다. 암을 예방하는 습관은 튀긴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다. 음식을 튀길 때 트랜스 지방과 발암물질이 나온다. 고기류를 많이 먹지 말라고 하는데 육식 역시 발암 물질이고, 특히 태운 고기는 치명적이다.
가공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햄, 소시지, 스팸, 베이컨 등에는 치명적인 화학 첨가제가 들어가 있다. 탄산음료를 먹지 말아야 한다. 당류 제로, 칼로리 제로 음료라고 해도 주성분은 인공감미료 역시 발암 물질이다. 과자, 아이스크림, 냉동음식인 편의류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통조림, 유자청, 매실청, 같은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 짠 음식을 피하고 채소와 과일을 먹어야 한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은 체온조절을 도와주는 특별한 보일러다.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중요한 기관이다. 난소는 갑상선과 함께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호르몬이 나온다. 남성보다 여성이 평균 수명이 높은 것은 자궁의 다양한 기능 덕분이다. 자궁이야말로 독소 노폐물을 배출하고 채소·과일식을 하면 반드시 회복하는 생명력 있는 기관이다. 저자의 애기를 들어보니까 진짜 먹을 음식이 없지만 물, 과일, 채소는 먹어야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