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마음에 오래 머무는 언어이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다. 바로 그런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신나는 영어 문장 여행은 영원히 기억에 남을 수도 있다. 언어는 암기가 대부분인데 이야기로 하면 오래 남는다는 건 잘 알아둬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평상시에 알고 있는 세계 명작동화, 이솝우화, 그리고 우리 전래동화 속 장면을 생생한 영어 문장으로 따라 쓰며 배우는 책이다.
생각만해도 너무 재미있는 책이다. 왕비가 거울에 속삭이던- “Who is the fairest?” 양치기 소년이 외쳤던 -“Here comes the wolf!” 개구리 왕자가 용기를 내어 말한-“Give me a kiss.” 이렇게 이야기의 장면을 떠올리며 영어 문장을 써 보면, 그 말이 쓰인 상황의 감정과 분위기까지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가 지닌 상상과 감정의 힘이 영어 감각을 깨워줄 수 있다. 이야기, 상상, 감정이 영어 감각과 관련이 있다는 건 잘 알아둬야 하는 팁이다. 이 책에는 초등학교에서 꼭 배워야 할 필수 표현이 자연스럽게 숨어 있다. 하루에 한 문장씩 천천히 따라 쓰면 100개의 영어 문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읽고. 느끼고, 따라 쓰는 동안 자신의 영어 실력은 마법처럼 자라날 것이다.
마음속으로 이야기 문을 활짝 열고, 주인공이 된 기분으로 오늘의 한 문장, 멋지게 써 보는 것이다. 17년 차 현직 초등 교사인 저자는 ‘백설공주, 개구리 왕자, 피터팬’ 같은 명작동화부터 ‘양치기 소년, 개미와 베짱이, 여우와 신포도’ 같은 이솝우화 및 ‘금도끼 은도끼, 콩쥐 팥쥐, 흥부와 놀부’ 같은 전래동화 50개에서 엄선한 문장 100개를 하루에 1개씩 영어로 따라 쓰며 영어와 자연스레 친해질 수 있게 이 책을 구성했다.
하루에 너무 많은 분량을 학습하면 아이들의 피로도가 높아져 중도 포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본 교재는 매일의 가벼운 습관처럼 부담 없이 즐기며 공부할 수 있도록 “하루 딱! 1쪽 1문장 따라 쓰기”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야기책을 읽듯이 재미있게 따라 쓸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흥미를 갖고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