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런던 - 최고의 런던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최신판 ’25~’26 프렌즈 Friends 20
이주은.한세라.이정복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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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국내여행이나 해외여행을 한 번도 안 가봐서 여행책들을 보면 설레인다. 런던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책을 보고 미리 공부하고 나중에 갈 수 있을지는 몰라도 가보고 싶은 마음을 키우고 싶다.

저자는 이주은, 한세라, 이정복이다. 저자 이주은은 학창 시절부터 틈틈이 유럽, 아시아, 미국, 캐나다, 중남미, 호주를 여행했다. 여행 가이드북, 잡지, 신문 등에 수많은 글을 써온 여행 작가다. 여행과 관련된 각종 강연과 다양한 웹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저서 (공저)로 ⟨프렌츠 캐나다⟩⟨프렌츠 미국 서부⟩⟨프렌츠 미국 동부⟩⟨프렌츠 뉴욕⟩⟨리얼 독일⟩⟨팔로우 동유럽⟩등이 있다.

저자 한세라는 대학 신문사에서의 취재 경험을 시작으로 마케팅 잡지사 등에서 근무했다. 각종단체 정기 간행물과 현대산업개발사보, 삼성그룹사보 등에서 자유기고가로 활동했으며 수차례유럽과 캐나다 여행을 살려 각종 여행안내서, 홈페이지의 여행 콘텐츠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저서(공저)로 ⟨프렌츠 캐나다⟩⟨프렌츠 미국 동부⟩가 있다.

또 다른 이정복은 대학 초년생부터 시작된 유럽여행을 계기로 배낭여행 전문 여행사에서 근무하는 동안 수차례 유럽 출장과 여행을 다녀왔다. 수년간 도쿄와 베이징에서 거주하며 유학원에 근무했고 최근에는 틈틈이 런던을 오가며 숨은 스폿들을 찾고 있다. (사)한국디지털사진기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런던은 계속 변하고 있다. 런던만의 고풍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최첨단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눈을 두는 장소마다 아주 오래전부터 현재까지의 긴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보이는 매우 흥미로운 도시다. 런던이라는 도시를 알고 간다면 더 많은 것들이 보일 것이다. 런던은 깊은 역사 속에 서 있는 단단한 도시이다.

우리 교과서에서 보았던 헨리 8세와 백년 전쟁, 장미전쟁, 산업혁명 등 굴곡진 역사가 실재했던 현장이다. 그들이 겪어낸 수많은 일들의 결과가 지금의 런던이다.

근엄한 왕실 마차가 행진을 하는 보수적인 곳이기도 하지만, 세계의 트렌드를 이끄는 현대 미술, 건축, 그리고 패션에 이르기까지 놀랄 만큼 앞서가는 도시이기도 하다. 런던은 영화에서 많이 등장하는 장소이다.


런던에는 다양한 재밋거리도 있다. 낮에는 구석구석 다리가 붓도록 걸어 다닐 만큼 볼거리가 가득하고, 저녁에는 수준 높은 뮤지컬과 왁자지껄한 펍에서 사람들과 섞여 맥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래된 골목마다 이야기가 남아 있어 그냥 걷기만 해도 여행이 되는 즐거운 곳이다. 여전히 왕실이 존재하는 나라들이 있지만 영국 왕실은 세계의 주목을 끄는 상징적인 왕실이다. 지금의 국왕은 찰스 3세로 영국의 군이자 영연방 국가들의 수장이다.

왕실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것도 런던 여행의 묘미다. 영국 왕실 소유의 대표적인 성공회 성당, 엘리자베스 2세의 장례식 때 전 세계에 모습을 알렸다. 엘리자베스 1세 때 왕실에 귀속되면서 500년 가까이 잉글랜드 왕들의 대관식, 로열패밀리들의 결혼식, 장례식 등이 열렸다.

정복왕 윌리엄이 잉글랜드를 정복한 후 세운 궁전으로 10개의 탑과 성벽이 해자로 둘러싸여 있다. 건축 후 군주들이 기거했으나 튜더 왕조 이후에는 주로 감옥이나 처형장으로 사용돼 왔고 각종 으스스한 이야기가 남아 있다. 지금은 왕실과 왕관과 보석 등의 보물, 무기류나 각종 물품을 보관하는 곳으로 사용하며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돼 있다.

특색 있는 정원들과 기술력이 탁월한 온실, 유서 깊은 건물, 조형물들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대규모의 왕립 식물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됐다. 18세기 말 이후 전 세계의 식물 표본을 수집해 재배, 보존하면서 국제적인 식물학 연구소로 자리 잡았다.

런던을 대표하는 거대한 공원으로 과거 왕실 소유였으나 17세기부터 일반에 공개되어 지금까지도 시민의 사랑을 받는 안식처 같은 곳이다. 왕실의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버킹엄 궁전 옆에 자리한다. 도심 속에 위치해 잠시 둘러보기도 좋으며 호수 건너편으로 런던 아이와 화이트힐 건물들을 볼 수 있다.

영국 국가통계청에 따르면 영국의 기독교인은 이제 절반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교회의 수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최근 10년간 500여 곳의 교회가 문을 닫았다. 이러한 교회 소멸의 시대에 런던의 교회는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조용한 카페나 활기찬 푸드홀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은 런던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독특함이다.



런던의 타워 근처의 오래된 성공회 교회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겸 바다, 제법자리를 잡아서 이제는 식당처럼 이용되고 있다. 영국도 교회가 다 망했나보다. 영국은 수 세기에 걸쳐 먹어온 전통 음식들이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식민지를 거느렸던 나라답게 그 식민지에서 흘러 들어와 영국에 정착한 음식도 많다.

영국 음식은 전통도 없고 맛도 없다는 말을 종종하지만 세계적인 요리사들의 등장으로 미식의 나라에 동참하고 있으며 영국 음식만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로스쿨스터디에서 만나 애가 영국음식은 맛있고 짰다고 했다.

런던에는 70개가 넘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있고 그만큼 유명한 셰프들이 많다. 오랜 명성을 이어온 유명 셰프의 고급스러운 음식을 맛보는 것 역시 즐거움이다. 세계인의 식탁이라 불릴 만큼 전 세계 음식이 가득 모인 글로벌 도시 런던에는 우리가 평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메뉴가 많다.

런던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메뉴들을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런던에는 가장 핫한 인도 레스토랑이 있다. 타파스처럼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많으며 캐주얼하면서도 맛과 분위기 모두 잡은 곳이다.

영국 특유의 모던 인디언 메뉴도 있다고 한다. 밝고 세련된 분위기의 지중해식 레스토랑으로 미국의 여행 먹방에 등장하면서 인기를 누리는 식당이다. 유명 셰프 오토렝기가 신선한 채소들을 지중해식으로 응용한 창의적인 음식들이다.

영국 최초의 국립 미술관으로 1824년 처음 전시를 시작했고 1838년 현재의 자리에 세워졌다. 최초의 전시물은 은행가의 존 앵거스타인 John Julius Angerstein의 수집품들이었다.

초창기에는 영국화가들의 작품이 많았는데 점차 늘어나는 유럽 여러 나라의 작품들로 한곳에 전시하기 힘들어졌다.

영국의 대표 화가 윌리엄 터너 William Turner가 남긴 1,000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게 되면서 1857년 초상화는 국립 초상화 미술관으로, 현대 미술은 테이트 갤러리로 옮겨졌다.

1876년 갤러리가 커지면서 다시 많은 작품이 들어오기도 했지만 영국 화가들의 작품을 계속 분리 전시하면서 영국의 많은 근∙현대 작품들은 주로 테이트 브리톤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현재 갤러리에서는 13세기 중세 작품부터 르네상스를 거쳐 20세기 초반까지의 화학 작품을 전시 하고 있는데, 고흐, 마네, 모네, 다빈치, 라파엘, 미켈란젤로 등 우리에게 익숙한 작가들이 많아 더 흥미롭다.

소장 작품을 항상 모두 전시하는 것이 아니고 특별 행사나 공사로 인해 전시 위치가 가끔 바뀌기도 하니 홈페이지에 들어가 전시 내용이나 작품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대한민국을 가장 사랑하고 일본 미국 프랑스 영국같은 나라는 꼭 가보고 싶은 나라들이다. 다른 나라에 가면 우리나라에 없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 같아서 미지의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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