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엄마도 글을 쓰고 지역에서 상을 받는 걸 보니까 나도 차츰차츰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 이가령은 대한민국 교사와 공직자 글쓰기 교육 1호 전문가로서, 30여 년간 국립국어원, 우리글진흥원, 전국 인재개발원 등지에서 글쓰기 교육을 이끌어 왔다.
숙명여대에서 국어국문학석사학위를, 칼빈대학에서 인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오덕 선생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생활 밀착형 글쓰기 교육의 맥을 있고 있다. ‘쉽고 정확하게 쓴 글이 바르고 귀한 글’ 이라는 교육 철학으로 누구나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글쓰기 방법론을 전파에 왔다.
현재 우리글진흥원 교육원장과 국제웰에이징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여러 방송에서도 글쓰기 전문가로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교사들 대상으로 하는 아이스크림 원격연수원에 교사들을 위한 ‘이가령의 싱싱글쓰기’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저자는 국립환경원 생태탐방원 해설사 기본 교재에 ⟨스토리텔링의 이론과 실제⟩를 집필했으며, 내장산 국립공원 등에서 해설사를 위한 스토리텔링 강의도 다수 진행했다. ⟪시들시들한 글이 싱싱하게 살아나는 글쓰기 지도 1,2⟫ ⟪이가령 선생님 싱싱글쓰기⟫등이 있다.
저자는 인간 고유의 글쓰기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진다는 통찰을 바탕으로, 누구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글쓰기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는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을 발견한다. 자신의 삶을 기록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중요한 과정이다.
심리학에서 ‘서사적 정체성’이라고 하는 개념인데 ‘우리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로 정리하면 삶의 의미와 방향을 더 분명히 할 수 있다’ 라는 의미이다. 실제로 사람들은 글을 쓰면서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하고, 자신의 인생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요즘은 페이스북, 인스타, 스레드, 인스타그램 등등 sns를 많이 해서 글쓰기가 더 중요한 것 같다.